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뺏기는 아기.. 만 16개월이에요.

aga 조회수 : 2,338
작성일 : 2012-03-11 18:09:18

더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램이 있습니다.

장난도 잘치고, 성격도 밝구요.. 밥도 잘먹고.. 무언가에 집중력도 강하고, 탐구심도 많은 아기지요. (도치맘이라서 이해바람. ^^)

 

그런데.. 제 눈에 부족함 없는 아기인데.. 정말 딱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그건, 물건을 뺏기고 속상해하는 거에요.

같은 문화센터에 약간 공격성향이 있는 남아가 있습니다.

그 녀석 자꾸 우리 아기를 건드네요..

뭔가를 손에 쥐고 있으면, 확 뺏어가고, 안 뺏길려고 바둥거리면 둘이서 옥신각신하다가 확 뺏어가네요..

 

아직 사리분별이 덜 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아기가 많이 속상해할 것 같습니다.

 

다른 아기의 물건을 먼저 뺏지 않고, 주로 당하는 아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지켜볼까요??

IP : 203.244.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6:16 PM (1.210.xxx.86)

    저도 궁금해요.. 저희 아기도 놀이수업가서 개월수 조금 높은 아기한테 자꾸 빼앗기네요. 자기가 볼 때 안되겠다 싶었는지 그냥 줘버리더라구요.

  • 2. 그런경우에는
    '12.3.11 7:54 PM (110.14.xxx.215)

    아이에게 친구보고 내가 쓰고 있어라고 말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뺏는 아이 엄마에게 자꾸 뺏는다고 말하고
    아이들이 말을 잘 못하면 엄마들이 대신해서 사과하고 사과받는 프로세스

    뺏기는 아이(뺏는 아이에게): 내가 쓰고 있어
    뺏겼을 때
    엄마가 개입하는데 직접 상대 아이에게 말씀하시지 말고
    아이들끼리 트러블이 있는데 제가 봤는데 이렇게 저렇게 되었어요.
    상대아이 엄마에게 말씀하시고 사과해달라고 하시면
    그 아이가 말을 못하면
    엄마가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뺏긴 엄마는 "사과 대신 받아주겠습니다.

    뺏은 엄마는 " 사과 받아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일단락을 시키는데 반복이 되고 말을 못해도 내가 쓰고 있어! 라고 말하라고 방해받고 싶지 않아! 라고 말하라고 밑빠진 독에 물 붓는 심정으로 하시다 보면 말을 트일 때는 누군가 방해할 때 단호하고 차분하게
    자기것을 지키고 엄마와 문제가 생겨도 사과를 잘하는 아이가 저절로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44 강남을 투표함에 문제가 많은 모양인데...(내용추가) 10 부정투표함?.. 2012/04/11 2,055
94443 하지만 영남, 강원, 충남, 비례대표 새눌당 서울.. 2012/04/11 508
94442 아쉽고 미안하고..그리고 고맙고. 1 두분이 그리.. 2012/04/11 691
94441 대학로 벙커 앞이에요 3 .. 2012/04/11 1,162
94440 sbs 출구조사로 본 예상 의석수 3 참맛 2012/04/11 1,112
94439 용산이 간발의 차로 민주당 조순용 후보가 이기네요~ 2 용산 화이팅.. 2012/04/11 977
94438 sbs 민족정론으로 거듭나는 중? 언론 2012/04/11 733
94437 손수조 1위로 상큼한 출발, 문재인 좌절 ? 11 실제개표 2012/04/11 3,081
94436 조심스럽게 김용민 낙선의 의미 5 정치 이야기.. 2012/04/11 2,477
94435 대구 김부겸 선전의 의미! 11 참맛 2012/04/11 1,203
94434 강간도시,혹은 강간공화국? 2 .... 2012/04/11 653
94433 구미는 더 당해야 됨 6 ........ 2012/04/11 1,281
94432 손수조를 공천한 이유가 이럴까 9 궁금해 2012/04/11 1,941
94431 종교 상관없이 힘을 모아 봅시다.. 4 제발 2012/04/11 615
94430 방송3사 출구조사 왜? 4 2012/04/11 1,064
94429 용인시 병...ㅠㅠ 13 ******.. 2012/04/11 1,531
94428 문재인님 sbs 개표방송에 나오는 사진말이에요 3 예에에에 2012/04/11 1,759
94427 실망 금지! 점진적 부동표 확보의 시작 3 00 2012/04/11 803
94426 대체 강남을 상황은 어찌된거에요? 5 뭐가뭔지 2012/04/11 1,217
94425 이 인간 안보게 돼서 속시원한 낙선자들 명단~ 19 작성 2012/04/11 2,276
94424 김용민1위로 달리네요... 10 ^^ 2012/04/11 2,817
94423 선거개표 방송은 무조건 SBS 1 전쟁이야 2012/04/11 711
94422 강남을 투표함 사진들 1 참맛 2012/04/11 1,544
94421 안동 김광림 83% ㅋㅋ 와아 8 민간인사찰 2012/04/11 1,421
94420 울산 답 없네요 4 답없는동네 2012/04/11 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