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너무 재밌어요

넝쿨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2-03-11 13:00:05

전 미니 시리즈만 보는 타입인데

간만에 주말 드라마에 홀릭하네요.

윤여정 연기 너무 잘해서 볼때마다 뭉클해져요.

드라마 출연진 다 어디 한군데 구멍이 없어요.

다들 연기 잘하고

극본도 환상이네요. 작가 필력 대단해요.

그런데 극중에서 협찬사 사람이 하는 말중에

"우리 나라 드라마는 뭐 이래, 나이든 아줌마가 자아 찾겠다고 이혼해, 그럼 어디선가 나처럼 젊고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막 들이대"

이러는 부분 너무 웃겼어요. 작가가 자기 디스해. 내조의 여왕 내용이잖아요.

그리고 극중 드라마 촬영하는씬에서, 여주가 도망가 링거 꽂고 누웠다고, 스탭들 볶아먹을땐

기운이 철철 넘치는게 엄살떤다고 디스.

평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IP : 211.230.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1 1:02 PM (59.25.xxx.132)

    몰입도가 아주 좋아요...
    좀 뻔한 얘기긴 하지만요...

    근데 전 그 얹혀사는 대머리 아주버님?네 설정이 좀 짜증나요. 억지스러운...

  • 2. 원글
    '12.3.11 1:03 PM (211.230.xxx.117)

    손님//빈대도 제대로 빈대죠.ㅎㅎㅎ

  • 3. ㅈㄷㄱ
    '12.3.11 1:14 PM (175.117.xxx.74)

    그 남동생네 부부 , 울 엄니랑 보면서 저사람들은 정말 천생연분이다 해요. ㅎㅎㅎ

  • 4. 흐음
    '12.3.11 1:31 PM (210.97.xxx.28)

    저도 완전 재밌게보고 있어요^^! 아, 나중에 시댁인거 밝혀지면 어쩔려고!! 하면서 재미지게 보는 중ㅎㅎ

  • 5. 그 빵집앞에서
    '12.3.11 1:32 PM (58.143.xxx.10)

    3일 동안 서성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세트장이더만요.
    외진구석이라 빵안팔려 망한줄만 알았네요. 낮에 몇일동안 문닫혀 있더라는..
    저희 동네입니다. 윤여정씨 브라운관 그대로 실물 똑같아요. 완득이에 나왔던
    그 대머리 아저씨도 똑같아요. 송파동 성당 건너편입니다. 8개월동안 거기서 찍는다네요.

  • 6. 극중인물들이
    '12.3.11 1:38 PM (1.251.xxx.58)

    다 마음에 들어요
    특히 김남주 실제부부,,,,요새 간간이 같이 나오니 엄청 뭐랄까,코믹하다고 해야 하나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재미있어요.

    그 남자,,,좀 쭈글시러울텐데(아내는 메인이고)그래도 그래 나오는거 보니
    남주가 결혼은 잘했구나...둘이 잘사는구나 싶어서....부러웠삼 정말로.

  • 7. 진짜
    '12.3.11 1:55 PM (119.70.xxx.162)

    시집식구가 없어서 넘 좋았는데
    저런 일이 생긴다면 암담할 것 같죠?

  • 8. 앞으로가
    '12.3.12 3:58 AM (58.227.xxx.88)

    김남주역 앞으로가 갑갑해질것만같아 못보겠어요.
    요새 주기로 시간정해서 물청소하는데가 있나요? 관리비에서 아줌마 불러서 일주일 한번 청소하고 그러던데. 다가구주택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79 나이든 선생님에게 문자보내도 되요? 1 .. 2012/03/13 564
82278 산부인과에서 자궁암 검사 해보신분 8 검사방법 2012/03/13 1,965
82277 눈이 작고 눈두덩이도 붙고 처진 눈,,,이뻐 보일 수 있을까요?.. 1 눈화장 2012/03/13 792
82276 잠실 학군이 궁금해요. 안좋은 얘기가 많아서.. 13 잠실 2012/03/13 11,807
82275 요즘 아침드라마의 퀄리티. 2 엠팍링크 2012/03/13 1,503
82274 서울지검 현재상황이 어떤가요? 마님 2012/03/13 507
82273 과외비 봐주세요. 2 초짜선생 2012/03/13 1,090
82272 어정쩡하게 막힌 변기 질문입니다 8 뚜러펑 2012/03/13 1,408
82271 싸이즈문의. 1 몰라요.. 2012/03/13 350
82270 할아버지선생님 3 한숨 못자고.. 2012/03/13 1,021
82269 급대기중) 2절지 규격 문의 2 훈맘 2012/03/13 1,351
82268 부산역에서 김해공항 가는 법 5 출장 2012/03/13 4,879
82267 인터넷 마트쇼핑 괜찮나요? 7 ... 2012/03/13 1,182
82266 차인표 힐링캠프 재밌게 봤어요.. 13 인표 2012/03/13 2,988
82265 김어준 8 대통령 2012/03/13 1,663
82264 한국통신 이라고 보이스 피싱 전화가 왔어요 5 피싱 2012/03/13 1,813
82263 헉!!! 저 어떡해요?! 동네피부과서 비립종 제거했는데 8 망했다 2012/03/13 20,997
82262 시판팩 꾸준히 쓰면 피부톤 좋아질까요? 1 도자기 2012/03/13 940
82261 3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3/13 382
82260 화차 ,, 러브 픽션 중에 하나만 골라 주세요 17 띵이 2012/03/13 2,160
82259 초등1학년 몇시에 일어나고, 아침밥은 어느정도 먹이세요? 19 초등맘.. 2012/03/13 3,823
82258 소고기 불고기감에 대한 고찰 6 요리초보 2012/03/13 3,097
82257 다이어트 비디오중에 ~~마일 걷기인가 하는 거 4 ~~ 2012/03/13 1,873
82256 이 곳 82사이트 수질개선 좀 해야되는 거 아닌가요? 흠.. 2012/03/13 624
82255 그무엇을해도 상상초월...........ㅠ,ㅜ 뷸상 2012/03/13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