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너무 재밌어요

넝쿨 조회수 : 3,413
작성일 : 2012-03-11 13:00:05

전 미니 시리즈만 보는 타입인데

간만에 주말 드라마에 홀릭하네요.

윤여정 연기 너무 잘해서 볼때마다 뭉클해져요.

드라마 출연진 다 어디 한군데 구멍이 없어요.

다들 연기 잘하고

극본도 환상이네요. 작가 필력 대단해요.

그런데 극중에서 협찬사 사람이 하는 말중에

"우리 나라 드라마는 뭐 이래, 나이든 아줌마가 자아 찾겠다고 이혼해, 그럼 어디선가 나처럼 젊고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막 들이대"

이러는 부분 너무 웃겼어요. 작가가 자기 디스해. 내조의 여왕 내용이잖아요.

그리고 극중 드라마 촬영하는씬에서, 여주가 도망가 링거 꽂고 누웠다고, 스탭들 볶아먹을땐

기운이 철철 넘치는게 엄살떤다고 디스.

평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IP : 211.230.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1 1:02 PM (59.25.xxx.132)

    몰입도가 아주 좋아요...
    좀 뻔한 얘기긴 하지만요...

    근데 전 그 얹혀사는 대머리 아주버님?네 설정이 좀 짜증나요. 억지스러운...

  • 2. 원글
    '12.3.11 1:03 PM (211.230.xxx.117)

    손님//빈대도 제대로 빈대죠.ㅎㅎㅎ

  • 3. ㅈㄷㄱ
    '12.3.11 1:14 PM (175.117.xxx.74)

    그 남동생네 부부 , 울 엄니랑 보면서 저사람들은 정말 천생연분이다 해요. ㅎㅎㅎ

  • 4. 흐음
    '12.3.11 1:31 PM (210.97.xxx.28)

    저도 완전 재밌게보고 있어요^^! 아, 나중에 시댁인거 밝혀지면 어쩔려고!! 하면서 재미지게 보는 중ㅎㅎ

  • 5. 그 빵집앞에서
    '12.3.11 1:32 PM (58.143.xxx.10)

    3일 동안 서성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세트장이더만요.
    외진구석이라 빵안팔려 망한줄만 알았네요. 낮에 몇일동안 문닫혀 있더라는..
    저희 동네입니다. 윤여정씨 브라운관 그대로 실물 똑같아요. 완득이에 나왔던
    그 대머리 아저씨도 똑같아요. 송파동 성당 건너편입니다. 8개월동안 거기서 찍는다네요.

  • 6. 극중인물들이
    '12.3.11 1:38 PM (1.251.xxx.58)

    다 마음에 들어요
    특히 김남주 실제부부,,,,요새 간간이 같이 나오니 엄청 뭐랄까,코믹하다고 해야 하나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재미있어요.

    그 남자,,,좀 쭈글시러울텐데(아내는 메인이고)그래도 그래 나오는거 보니
    남주가 결혼은 잘했구나...둘이 잘사는구나 싶어서....부러웠삼 정말로.

  • 7. 진짜
    '12.3.11 1:55 PM (119.70.xxx.162)

    시집식구가 없어서 넘 좋았는데
    저런 일이 생긴다면 암담할 것 같죠?

  • 8. 앞으로가
    '12.3.12 3:58 AM (58.227.xxx.88)

    김남주역 앞으로가 갑갑해질것만같아 못보겠어요.
    요새 주기로 시간정해서 물청소하는데가 있나요? 관리비에서 아줌마 불러서 일주일 한번 청소하고 그러던데. 다가구주택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75 지루성모낭염 4 내머리돌려줘.. 2012/03/12 1,859
81474 우쿠렐레에 관하여 8 라야 2012/03/12 1,394
81473 플라스틱 음료수 뚜껑이 안 열려요ㅠ 8 열받아 2012/03/12 2,118
81472 아름다운 제주도 강정 2 ~~ 2012/03/12 518
81471 삼성 워블세탁기 써보시는분 계신가요?? 2 복덩이엄마 2012/03/12 857
81470 터키인들이여 안녕하세요 4 축하해요 2012/03/12 574
81469 붙박이장을 가져가는 곳도 있나요? 5 이사 2012/03/12 1,382
81468 예전 방송인 재키림 근황 아시는분 없으세요? 포로리 2012/03/12 6,960
81467 전세냐 매매냐 고민이 깊어지네요. 4 ... 2012/03/12 1,321
81466 뽁뽁이 효과 실감해요.. 6 추웡 2012/03/12 2,032
81465 섬세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2 ,, 2012/03/12 2,328
81464 커피많이 드시는분들,,요새 몸 허하지 않으세요? 3 bobby 2012/03/12 1,633
81463 양면팬 겉표면 앞뒤로 기름때 너무 더럽지않나요? 양면팬 2012/03/12 501
81462 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 임명.JPG 2 ㅇㅇㅇ 2012/03/12 638
81461 보이스코리아 생방송 진출자들 스포예요^^ 3 궁금이 2012/03/12 5,277
81460 아파트 담보 대출받을때냈던 수수료 4 국민은행. 2012/03/12 1,332
81459 세계 곳곳서 반원전 시위가 있었군요. 2 참맛 2012/03/12 362
81458 '고교생일기' 나 '사랑이 꽃피는 나무' 볼수 있는곳? 좋은친구 2012/03/12 765
81457 한달째 감기로 아프네요.. 3 콜록콜록 2012/03/12 1,331
81456 김치담아오라고 하네요 36 시종 2012/03/12 9,286
81455 불고기감(소고기)으로 할수 있는 요리? 3 요리초보 2012/03/12 9,990
81454 제가 속이 좁은건지요ᆢ 7 베프라생각했.. 2012/03/12 1,399
81453 친정에서 산후조리할때 남편분은 같이 계셨어요? 3 산후조리 2012/03/12 1,023
81452 밝은 갈색 새치 염색약은 없나요? 1 새치야 가라.. 2012/03/12 7,045
81451 포트메리온 머그,어떤게 더 예쁜가요? 7 구매고민 2012/03/12 2,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