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너무 재밌어요

넝쿨 조회수 : 3,406
작성일 : 2012-03-11 13:00:05

전 미니 시리즈만 보는 타입인데

간만에 주말 드라마에 홀릭하네요.

윤여정 연기 너무 잘해서 볼때마다 뭉클해져요.

드라마 출연진 다 어디 한군데 구멍이 없어요.

다들 연기 잘하고

극본도 환상이네요. 작가 필력 대단해요.

그런데 극중에서 협찬사 사람이 하는 말중에

"우리 나라 드라마는 뭐 이래, 나이든 아줌마가 자아 찾겠다고 이혼해, 그럼 어디선가 나처럼 젊고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막 들이대"

이러는 부분 너무 웃겼어요. 작가가 자기 디스해. 내조의 여왕 내용이잖아요.

그리고 극중 드라마 촬영하는씬에서, 여주가 도망가 링거 꽂고 누웠다고, 스탭들 볶아먹을땐

기운이 철철 넘치는게 엄살떤다고 디스.

평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IP : 211.230.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1 1:02 PM (59.25.xxx.132)

    몰입도가 아주 좋아요...
    좀 뻔한 얘기긴 하지만요...

    근데 전 그 얹혀사는 대머리 아주버님?네 설정이 좀 짜증나요. 억지스러운...

  • 2. 원글
    '12.3.11 1:03 PM (211.230.xxx.117)

    손님//빈대도 제대로 빈대죠.ㅎㅎㅎ

  • 3. ㅈㄷㄱ
    '12.3.11 1:14 PM (175.117.xxx.74)

    그 남동생네 부부 , 울 엄니랑 보면서 저사람들은 정말 천생연분이다 해요. ㅎㅎㅎ

  • 4. 흐음
    '12.3.11 1:31 PM (210.97.xxx.28)

    저도 완전 재밌게보고 있어요^^! 아, 나중에 시댁인거 밝혀지면 어쩔려고!! 하면서 재미지게 보는 중ㅎㅎ

  • 5. 그 빵집앞에서
    '12.3.11 1:32 PM (58.143.xxx.10)

    3일 동안 서성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세트장이더만요.
    외진구석이라 빵안팔려 망한줄만 알았네요. 낮에 몇일동안 문닫혀 있더라는..
    저희 동네입니다. 윤여정씨 브라운관 그대로 실물 똑같아요. 완득이에 나왔던
    그 대머리 아저씨도 똑같아요. 송파동 성당 건너편입니다. 8개월동안 거기서 찍는다네요.

  • 6. 극중인물들이
    '12.3.11 1:38 PM (1.251.xxx.58)

    다 마음에 들어요
    특히 김남주 실제부부,,,,요새 간간이 같이 나오니 엄청 뭐랄까,코믹하다고 해야 하나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재미있어요.

    그 남자,,,좀 쭈글시러울텐데(아내는 메인이고)그래도 그래 나오는거 보니
    남주가 결혼은 잘했구나...둘이 잘사는구나 싶어서....부러웠삼 정말로.

  • 7. 진짜
    '12.3.11 1:55 PM (119.70.xxx.162)

    시집식구가 없어서 넘 좋았는데
    저런 일이 생긴다면 암담할 것 같죠?

  • 8. 앞으로가
    '12.3.12 3:58 AM (58.227.xxx.88)

    김남주역 앞으로가 갑갑해질것만같아 못보겠어요.
    요새 주기로 시간정해서 물청소하는데가 있나요? 관리비에서 아줌마 불러서 일주일 한번 청소하고 그러던데. 다가구주택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99 울 동서 어린이집 샘이네요. 1 잘살피자 2012/03/12 1,373
81398 길냥이가 계단에 자꾸 응가를 싸요. 5 도움절실 2012/03/12 692
81397 제가 군고구마 해먹는 방법이에요.ㅎㅎ 1 ㅎㅎ 2012/03/12 1,689
81396 예전에 카톡에도 글 올린적 있는 젊은 요리연구가 이름 아세요? 2 요리 연구가.. 2012/03/12 1,005
81395 아이즐거운카드.. 어떤식으로 결제되는건가요? 1 .. 2012/03/12 955
81394 5백만원 적금 탔네요. 이제 뭐해야할까요? 12 재테크 2012/03/12 3,083
81393 우리나라 남자들 참 무례한거 같아요. 3 .. 2012/03/12 1,939
81392 FTA발효가 15일 이라는데.. 3 싫다 FTA.. 2012/03/12 901
81391 보이차 유통기한이 있나요 9 매일매일 2012/03/12 6,246
81390 서울에 치과 잘하는 곳 추천해주세요. 1 아파효 2012/03/12 1,059
81389 대학생 치야교정, 건강치아 4개 발취--어떻하죠? 6 도와주세요 2012/03/12 1,534
81388 촉이 좋다는 표현 5 2012/03/12 6,936
81387 이런 곳에서 공부시키는 분 계신가요.JPG 16 공부 2012/03/12 3,159
81386 외부 음식으로 해야하는 집들이... 뭘 사야 손님들이 맛있게 드.. 5 집들이.. 2012/03/12 1,528
81385 생리통으로 산부인과 가보신분~ 1 초음파 2012/03/12 1,848
81384 3월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2 507
81383 난소에 물혹이 있다는데 경험있으신분 계실까요(심란) 3 탱글이 2012/03/12 2,556
81382 6학년 여아 겉옷 추천바랍니다. 3 옷장 2012/03/12 669
81381 싼 후라이팬 자주 갈기 vs 좋은 거 하나 사기(코팅) 13 .. 2012/03/12 5,247
81380 트레이닝복 추천해주세요. 1 운동하려구요.. 2012/03/12 817
81379 농협 키자니아 카드로 영화 할인 받아보셨어요? 아리쏭 2012/03/12 1,705
81378 요리연구가 최신애씨 얘기 19 저두요 2012/03/12 7,333
81377 친구출산선물 뭐가 좋을까요? 1 호호호 2012/03/12 626
81376 나이 사십에 알았어요 ㅠ.ㅠ 27 나이 사십 2012/03/12 26,754
81375 또 시작이다 4 시작이다 2012/03/12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