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째 굴러온 당신 너무 재밌어요

넝쿨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2-03-11 13:00:05

전 미니 시리즈만 보는 타입인데

간만에 주말 드라마에 홀릭하네요.

윤여정 연기 너무 잘해서 볼때마다 뭉클해져요.

드라마 출연진 다 어디 한군데 구멍이 없어요.

다들 연기 잘하고

극본도 환상이네요. 작가 필력 대단해요.

그런데 극중에서 협찬사 사람이 하는 말중에

"우리 나라 드라마는 뭐 이래, 나이든 아줌마가 자아 찾겠다고 이혼해, 그럼 어디선가 나처럼 젊고

잘생긴 남자가 나와서 막 들이대"

이러는 부분 너무 웃겼어요. 작가가 자기 디스해. 내조의 여왕 내용이잖아요.

그리고 극중 드라마 촬영하는씬에서, 여주가 도망가 링거 꽂고 누웠다고, 스탭들 볶아먹을땐

기운이 철철 넘치는게 엄살떤다고 디스.

평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IP : 211.230.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1 1:02 PM (59.25.xxx.132)

    몰입도가 아주 좋아요...
    좀 뻔한 얘기긴 하지만요...

    근데 전 그 얹혀사는 대머리 아주버님?네 설정이 좀 짜증나요. 억지스러운...

  • 2. 원글
    '12.3.11 1:03 PM (211.230.xxx.117)

    손님//빈대도 제대로 빈대죠.ㅎㅎㅎ

  • 3. ㅈㄷㄱ
    '12.3.11 1:14 PM (175.117.xxx.74)

    그 남동생네 부부 , 울 엄니랑 보면서 저사람들은 정말 천생연분이다 해요. ㅎㅎㅎ

  • 4. 흐음
    '12.3.11 1:31 PM (210.97.xxx.28)

    저도 완전 재밌게보고 있어요^^! 아, 나중에 시댁인거 밝혀지면 어쩔려고!! 하면서 재미지게 보는 중ㅎㅎ

  • 5. 그 빵집앞에서
    '12.3.11 1:32 PM (58.143.xxx.10)

    3일 동안 서성였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세트장이더만요.
    외진구석이라 빵안팔려 망한줄만 알았네요. 낮에 몇일동안 문닫혀 있더라는..
    저희 동네입니다. 윤여정씨 브라운관 그대로 실물 똑같아요. 완득이에 나왔던
    그 대머리 아저씨도 똑같아요. 송파동 성당 건너편입니다. 8개월동안 거기서 찍는다네요.

  • 6. 극중인물들이
    '12.3.11 1:38 PM (1.251.xxx.58)

    다 마음에 들어요
    특히 김남주 실제부부,,,,요새 간간이 같이 나오니 엄청 뭐랄까,코믹하다고 해야 하나 능청스럽다고 해야하나...
    재미있어요.

    그 남자,,,좀 쭈글시러울텐데(아내는 메인이고)그래도 그래 나오는거 보니
    남주가 결혼은 잘했구나...둘이 잘사는구나 싶어서....부러웠삼 정말로.

  • 7. 진짜
    '12.3.11 1:55 PM (119.70.xxx.162)

    시집식구가 없어서 넘 좋았는데
    저런 일이 생긴다면 암담할 것 같죠?

  • 8. 앞으로가
    '12.3.12 3:58 AM (58.227.xxx.88)

    김남주역 앞으로가 갑갑해질것만같아 못보겠어요.
    요새 주기로 시간정해서 물청소하는데가 있나요? 관리비에서 아줌마 불러서 일주일 한번 청소하고 그러던데. 다가구주택이라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74 얼마나 걸어야 살이 빠질까요? 27 운동 2012/04/12 18,713
95273 인터넷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17 .... 2012/04/12 2,244
95272 나꼼수를 확실히 밟고 가려고 기를 씁니다 9 대선 2012/04/12 1,274
95271 재미로 타로점을 봐 주는데,,제가 뽑은 타로 그림이&qu.. 1 개나리 2012/04/12 1,593
95270 여러분... 부디 적개심을 좀 줄여주세요... 19 용기내서 써.. 2012/04/12 1,637
95269 이준석 '문대성, 김형태 사퇴권고해야' 3 짱가맘 2012/04/12 1,501
95268 이번 총선은 민주당이 통진당과의 8 ... 2012/04/12 960
95267 정동영 후보와 미봉인 투표함의 전모(미공개 자료 포함) 9 부정선거 2012/04/12 1,591
95266 밥값 안 받은 식당 아저씨 9 왜그랬을까 2012/04/12 2,773
95265 서울서 참패한 정권은 모두 무너졌다 10 참패메시지 2012/04/12 1,841
95264 볼에 생긴 주름 혹시 아세요? 5 햇살 2012/04/12 1,604
95263 박그네는 참모진들이 유능했지염,.,, 1 별달별 2012/04/12 850
95262 (도움 절실)같은 학군 안에서는 가까운 학교 배정되는 확률이 높.. 3 고등학교 2012/04/12 875
95261 주기자님 책 사서 읽고싶어요 2 코스모스 2012/04/12 732
95260 코스코에서파는 키플링 튼튼한가요? 5 .. 2012/04/12 1,511
95259 돼지...고맙다. 45 불굴 2012/04/12 2,918
95258 오늘부터 이어질 쇼들.. 16 장미녹차 2012/04/12 1,894
95257 (급)지금 쑥전할건데요.. 1 새댁임 2012/04/12 834
95256 일산에 때 잘밀어주시는분 계신 목욕탕 있을까요? 2 목욕 2012/04/12 1,161
95255 중학생때 전학 하려면 4 전학 2012/04/12 1,286
95254 이웃간의 작은배려. 차태워주는 문제요. 15 고민 2012/04/12 3,337
95253 오늘 댓글알바 지침 14 알바지침 2012/04/12 943
95252 장관출신 3선 전재희 잡은 이언주 8 참새짹 2012/04/12 2,082
95251 한자 계속해야할까요? 3 초6 2012/04/12 994
95250 그리고김태호 14 김해봉하 2012/04/12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