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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은 쉬운데 나는 왜 이리 어려웠을까?....억울합니다

억울해요... 조회수 : 17,565
작성일 : 2012-03-11 12:43:55

우리아이 초딩 학생회장
중딩 학생회장
고딩 지방외고

정말 열심히 뒷바라지했어요

오죽하면 서울대생 공짜로 하숙시켜가며
아이 맨토하게 해주고
물심양면으로 투자한게 얼마인데

한양대 들어갔어요

앞집아이
초딩때 줄반장한번 안하고 평범
중딩때도 평범
집근처 일반고갔어요

그아이 엄마
학교에 별 관심도 없었고
그냥 열심히 사는 엄마

오늘 슈퍼에서 만났네요

그집아이 연세대 갔답니다.

어깨에 힘이 쭉 빠지네요

이건 도대체 뭔가요?
ㅠㅠㅠㅠㅠㅠㅠ

IP : 112.166.xxx.56
1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en2
    '12.3.11 12:45 PM (211.107.xxx.11)

    그게 아니죠. 그렇게 시킨다고 다 잘하면 다 서울대 가게요? 엄마가 그렇게 안했으면 그정도도 못갈걸 엄마가 한양대 보내놓은거 아닌가요?

  • 2. ...
    '12.3.11 12:47 PM (203.59.xxx.93)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 정말 대학은 운인거 같아요. 저 입시때도 그런 생각 했었고요..
    아이가 젤 속상할텐데 내색하지 마시고 잘하게 해주세요.
    다져진게 어디 가겠나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거라 생각하세요..

  • 3. ...
    '12.3.11 12:48 PM (27.1.xxx.93)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지요...

  • 4. ..
    '12.3.11 12:48 PM (59.29.xxx.180)

    부모가 뒷바라지해서 그나마 한양대갔겠거니 하세요.
    애가 공부를 해야하는데 부모가 공부한 셈이죠 뭐.

  • 5. ...
    '12.3.11 12:50 PM (121.181.xxx.203)

    타고난게 다르고 ...또 윗분말마따나 대학은 이제 시작일뿐이에요
    길고 짧은건 더대봐야되구요.

  • 6. 비교하는건
    '12.3.11 12:51 PM (121.190.xxx.242)

    모든 불행의 시작이죠.
    운도 실력 안에 있는거고
    한양대도 엄청 대단한거고
    노력대비 성과가 없는것도 아닌데
    비교를 해서 힘빠지고 계시네요.

  • 7. ㅇㅇ
    '12.3.11 12:51 PM (175.114.xxx.75)

    과에 따라 다르겠죠.
    연대에도 원서를 넣었나요?

  • 8. ㅇㅇ
    '12.3.11 12:53 PM (175.114.xxx.75)

    그집아이가 그야말로 지잡대를 갔으면 님의 어깨가 으쓱했겠죠.
    남이 잘된 걸로 님이 억울해하시면 안됩니다.

  • 9. ..
    '12.3.11 12:55 PM (116.123.xxx.224)

    제일 중요 요소가 빠졌네요 , 아이들의 개인 역량~

  • 10. ㅇㅇ
    '12.3.11 12:57 PM (211.237.xxx.51)

    연세대 생각하지 마시고요 ㅎㅎ
    그냥 한양대 간 아이 잘하셨다고 생각하세요~~~
    축하드려요~

  • 11. ,,
    '12.3.11 12:57 PM (147.46.xxx.47)

    저도 대학은 운인거같아요.
    명문대와 2류대 각각 졸업해도 인생은 취업과 결혼앞에서 반전이 생길수도 있지않나요?
    제 주변은 거의 그랬어요.너무 좌절하지마세요.
    더 나은 조건에서 한양대 못들어간 친구들은 아마도
    원글님댁보며 부러워하고 억울해하고 그럴거에요.

  • 12. ㅇㅇ
    '12.3.11 12:57 PM (211.237.xxx.51)

    아 글고 혹시 연세대 원주쪽 아닐까요? ....ㅎㅎ 혹시나 해서요~

  • 13. ..
    '12.3.11 12:59 PM (59.29.xxx.180)

    ㄴ 그렇다고 생판 알지도 못하는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진 마세요.
    혹시나가 왜 들어가요. 거기에.

  • 14. ...
    '12.3.11 1:04 PM (203.59.xxx.93)

    근데 원글님이 옆집아이 딱히 흠잡지도 않았고
    본인 자식 안된거 속상해하는데 좀 말씀들이 지나치신거 같아요.
    이런 하소연도 못하나요. -.-
    다시 보니 아들 잘났다는 얘기 없고 본인이 힘들게 뒷바라지 했단 소린 있네요.
    입시 안치러보셨나봐요들.

  • 15. ..
    '12.3.11 1:04 PM (113.10.xxx.28)

    능력의 차이죠. 그집 아이가 못나보였는지 모르지만 서울대 갈 수 있었는데 연대 간거였을지도 모르죠. 한양대도 괜챦은데요 뭐.

  • 16. 시킨다고
    '12.3.11 1:06 PM (125.177.xxx.31)

    돼는게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연세대, 나 한양대가 인생의 종점이 아니랍니다... 열린마음으로 지지해주시고, 아들의 행복이 진정 어떤것인지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17. 열혈엄마셨네요
    '12.3.11 1:07 PM (119.18.xxx.141)

    아이 짐이 무척 무거웠겠어요 ,,
    어머니는 수고 많으셨지만 ,,

  • 18. ㅇㅇ
    '12.3.11 1:07 PM (175.114.xxx.75)

    억울합니다가 아니라 부럽습니다로 해야될 거 같은데요.......

  • 19.
    '12.3.11 1:08 PM (121.144.xxx.48)

    근데 자제분이 문과신가요? 이과면 연대랑 별로 차이도 없을건데 ㅋㅋ

  • 20. 원글
    '12.3.11 1:09 PM (112.166.xxx.56)

    신촌캠 맞는거 같아요
    방갑걱정하더라구요 서울 비싸다고

    바로 앞집인데도 학교다니며 서로 친하진 않았어요
    보통 학교에서 나름 이름있던 아이들과는 안친했던지
    생일잔치를 해도 참석을 못했던 아이인데

    차분하고 조용한 모범생이긴 했죠

    근데 어떻게 그리 약진할수 있었는지 .........

    허무해요

  • 21. phua
    '12.3.11 1:12 PM (1.241.xxx.82)

    원글님 글 속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열심히 사는 엄마.. ""
    아이도 엄마따라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듯...

  • 22. ㅎ.ㅎ
    '12.3.11 1:13 PM (14.57.xxx.176)

    애 많이 쓰셨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애들은 엄마 성적표가 아니랍니다.

    이젠 대학 들어가서 얼마나 알아서 자기 방향 잡아가느냐의 긴긴 마라톤이 아이들에겐 펼쳐집니다.

    지금이야말로 엄마의 무한격려와 지지가 필요한것 같아요~

  • 23. ..
    '12.3.11 1:13 PM (175.196.xxx.89)

    회장 하며 얻은 경험은 약간 좋은 학교와 바꿀 수 없는 겁니다. 길게 보세요 사회 나가면 리더쉽이 더 중요 하죠

  • 24. dd
    '12.3.11 1:13 PM (175.114.xxx.75)

    원글님이 그동안 앞집아이와 그 엄마를 얕잡아 봤군요.
    그러면 안돼요. 만약 님의 아들이 더 좋은 대학 갔고, 그 집아이가 상대적으로 더 레벨 낮은 대학 갔다면,
    님은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뒷바라지 알게 모르게 한 그 앞집을 여전히 얕잡아 봤을 거 같네요.

  • 25.
    '12.3.11 1:16 PM (114.204.xxx.60)

    원래 실전에 강한 애들이 있어요.
    걔 운이고 걔 팔자죠..
    부러우신듯해요.

  • 26. 꼬꼬
    '12.3.11 1:18 PM (222.118.xxx.44)

    우리 앞집 사는 아짐같으네요.
    어찌나 잘난척하고 혼자 대단한거 같이 하더니 우리집 애만 못한 학교 들어가더라고요.

  • 27. 님은
    '12.3.11 1:24 PM (220.73.xxx.165)

    님 혹은 아이 아빠 분은 어디 대학 나오셨는데요.
    혹시 부모가 아이보다 더 똑똑하고 공부도 잘했는데 못따라 온건가요?
    살다 보면 죽을듯이 노력해도 타고난 사람 못따라갈때도 많아요.
    소위 조상을 잘 만나야 하죠.

    그 집 아이가 공부잘하는 DNA를 타고 났을 가능성도 많고요.
    아이탓 내 탓하지 말고 그냥 타고난거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만족하고 사는게 좋은듯해요.

  • 28. ..
    '12.3.11 1:25 PM (113.10.xxx.28)

    연대 간애가 머리를 타고 났나보죠. 공부는 머리도 있어야되요.

  • 29. ..
    '12.3.11 1:26 PM (121.181.xxx.203)

    연대합격했을정도면
    그아이는 엄마가 뒷바라지안해도 잘하는 아이였을거에요..
    운보다는 실력..

  • 30. ...
    '12.3.11 1:28 PM (211.234.xxx.101)

    원글 인성이넘 저렴한듯.. 댓글에그 앞집아이 무시하는 뉘앙스가 불편하네요.

    결국은 부모하기나름이 아니라
    잘할애는 알아서 잘 한다는거죠.
    뒷바라지보다는 부모의 인생 열심히 사는모습 보여준 그 앞집엄마의 교육이 우월했는지도.

    이제라도 애 바보만드는 그런교육 접으시고
    멀리서 응원하는 엄마가 되시길...
    서울대생멘토라니.. 그건 아이가 스스로 찿아야 하는것 아는가요? 요즘 젊은애들 너무 의존적인이유가 이런교육.. 아니 사육? 때문인듯

  • 31. ..
    '12.3.11 1:31 PM (113.10.xxx.28)

    글게요. 생일도 참석을 못했다니. 솔직히 연대하고 한양대 비교 안되구요. 연대 갔으니 연대급하고 어울리겠죠. 한양대 간 애 생일파티 정도가 아니라.

  • 32. ..
    '12.3.11 1:33 PM (115.41.xxx.10)

    걔는 놔 둬도 알아서 한 애라는게 드러났네요.
    부모가 난리쳐서 될 일이 아니예요. 스스로 하는 애는 누구도 못 당해요.

  • 33. ..
    '12.3.11 1:34 PM (115.41.xxx.10)

    근데 서울대생을 하숙시켰다해서 서울인지 알았더니? 앞 뒤가 안 맞네요.

  • 34. 우와
    '12.3.11 1:35 PM (14.47.xxx.13)

    반장은 하기싫다고 평범한게 좋다고 절대로 나서지 않고 엄마도 그닥 열심히 뒷바라지 못해주는 저한텐 희망적인 글이에요
    한양대도 잘 간거 같아요
    요새 인서울대학 가기 엄청 어려운것 같던데요

  • 35. ..
    '12.3.11 1:43 PM (113.10.xxx.28)

    저같음 머리좋구나 하지 힘이 빠지고 이런다는게 이해가.. 솔직히 어디 지방이길래 이토록 시기심이 강한지 궁금하네요. 남들 잘되는걸 못참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깎아내리는걸로 주로 표출하고.

  • 36. 에구
    '12.3.11 1:53 PM (119.202.xxx.124)

    진짜...왜 그러세요.
    한양대가 얼마나 들어가기 힘든 학교인데.......
    연대나 한양대나 실력 거기서 거기. 과마다 수준 다르고요.....
    그리고 님이 열성을 다했으니 한양대 갔겠죠.
    그냥 던져 놨으면 지방대 갔을지 어찌 압니까?
    내 아이 가진 능력에서 최대한 끌어줬다고 생각해야지
    남이랑 비교 무의미하죠.
    다른애하고 우리애하고는 유전자가 달라요. 유전자는 부모탓이죠.

  • 37. 서울주변
    '12.3.11 1:55 PM (175.197.xxx.119)

    서울주변 경기권이겠죠 뭐.


    근데 공부잘하는 애들은 전교회장 안하고 -_-
    애들 생일파티, 엄마들 어쩌고, 이름있는 애들사이에 못끼던 애라는둥,

    그런거 전-------------혀 상관없는데 정말 모르셨어요?

  • 38. ...............
    '12.3.11 1:56 PM (112.148.xxx.103)

    아직까지 대한민국이 완전히 절망뿐인것은 아니구나 싶네요.
    아이들 나름 열심히 해서 인정받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찬스라도 남아있는것 같아서요.

  • 39. 제발
    '12.3.11 1:59 PM (58.143.xxx.202)

    이름있는 아이들 생일파티에도 초대받지 못한아이요? 원글님 인성이 보이네요. 수준 낮아요. 제 생각엔 원글님 애야말로 옆집 연대생 아들이 어울리던 뛰어난 학생들과 같이 못 어울린것같은데요? 서로 수준이 있자너요. 훗~

  • 40. ..
    '12.3.11 2:04 PM (113.10.xxx.28)

    전국에 학교가 몇인데 반장 전교회장이 뭐 대단하다구요. 주류도 아니구요. 사회에서 좋은학교 나와 머리좋아 출세하면 그만이지 반장 회장은 뭐 누가 알아나주나요.

  • 41. 원래
    '12.3.11 2:10 PM (211.215.xxx.84)

    원래 아이들은 부모님 보고 배운답니다. 부모가 공부 잘 못하고 신경 못써줘도 성실하고 바르게 살면
    아이가 잘되는 경우가 많데요.
    그 중에 머리 좋은 아이는 공부도 알아서 잘 하겠죠.

    그 집 엄마가 열심히 사셨다니 아이도 엄마 따라 열심히 학교 생활 차분히 했겠죠.

    원글님네 애가 공부를 그애보다 못한것은 원글님이 스스로 자기가 해야 할 일에 주력하기 보다
    아이 치맛바람.. 그다지 소용없는 일(생일이니, 서울대생 하숙이니, 학생회장이니 등등)에 지나치게 얽매이는 모습을 보고 그렇게 된 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 42.
    '12.3.11 2:20 PM (14.52.xxx.59)

    기분은 알죠
    둘째 있으시면 둘째는 임원 시키지 말고 ,생일파티같은거에 의미두지 마시고 내실 기하세요
    대학생 하숙시키면 멘토 될 확률보다 집안 분위기만 흐트러져요
    너무 보이는거에 치중하신것 같네요

  • 43. 하~~
    '12.3.11 2:30 PM (218.236.xxx.20)

    원글님 댓글이 더 기가차요.
    저는 애들 일부러는 아니지만 회장 이런거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해요.
    그거 다 인기있는 애들,열성엄마 애들이 주로 하지않나요?
    물론 아닌 아이들도 많지만..
    생일파티,회장 이런거 아이들 생활에 활력을 줄지도 모르지만
    인생 진로에 있어서는 아~~무 영향이 없어요.
    우리딸 주변에 열혈 엄마들 제가 보기에는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경우가 더 많구요.
    애들 내실은 별볼일 없어요.
    아직 6학년이라 제가 뭘 모르고 하는 말이지만
    조용히 차곡차곡 자기주도로 성실하게 나가는 애들이 훨씬 잘할거라 감히 확신합니다.
    중고등은 당연하구요.
    난 회장,이런거 하나도 안부럽고 오히려 저러고 다닐 시간에 애들 간식 하나라도 더 만들어주지 생각하는데...
    참 생각이 이렇게 차이나네요...

  • 44. 그리고...
    '12.3.11 2:34 PM (218.236.xxx.20)

    제가 보기엔 위에 나열한 뒷받침들이 원글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한일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다~~ 헛짓같아요.
    제대로된 선택과 집중을 하셨어야지...

  • 45. 부자패밀리
    '12.3.11 2:37 PM (1.177.xxx.54)

    에공에공..이런일 많아요.원글님.원글님이 생각하는 세상과는 많이 달라요.
    돈으로.또는 엄마의 노력으로 만드는건 한계가 있어요. 애들 가르치면서 저 역시 많은걸 생각합니다.
    엄마가 끼고 아이의 영역을 만들어주면 나중에 커서도 문제가 되기도 하구요.
    어느정도의 방목이 필요한데 저도 그렇고 요즈음엄마들은 그렇게 안하거든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엄마가 죽이는거거든요.
    스스로 알아 하게 함이란 그 아이의 창의력 사고력을 키워주니깐요.

    어릴때부터 미술에 특기가 있어서 엄마가 아이를 쭉 학원보내고 뒷바라지하고 고딩때까지 그림만 그려서 홍대 미대 보낸 엄마도 있구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는 집안형편때문에 미술학원 초등때 다닌게 다인 아이였는데
    중 3때 공부맛 들여서 고등때 치고올라가서요 성적을 일단 만들어놓고. 고 3때 학원끊고 그때 미술학원 몇달간 수강하고 홍대 미대 들어간애도 있어요.

    우리집안이랑 아는애라서 집안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거든요.
    그아이도 너무 평범하고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서러운일 좀 당한 아이라서 마음이 짠했던 아이.
    공부맛만 들여주면 치고올라가는애들도 많아요.옆에서 표도 안나요.조용히 자기 내공만 쌓는거죠.
    이런아이 보면서 어른인 저도 얼마나 많이 배우는데요.
    그런사람은 어른이나 아이나 무시할수가 없더군요.

    그런것 보면 정말 엄마의 노력이란건 큰게 아니구나 해마다 느껴요.

    조용히 얌전히 있다고 그애가 멍청한것도 아니고 안나서고 조용히 있다고 능력없는게 아니더라구요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
    내공이 있는사람은 특별하게 사람앞에서 큰 제스처를 취하지 않아서 묻히는데 시간지나면 보이잖아요.
    애들도 그래요.
    그 앞집아이도 그런아이였겠죠.


    그리고 우리아이한테도 어릴때부터 저는 가르쳤어요
    어디가서 성적 얼마나왔다 몇등했다 말하지 말라구요.그리고 나서서 뭐 하지 말라구요.
    만약 네가 뭘하고 싶다면 해도 되지만 그걸 못했다고 속상해하진 말아라.
    너는 조용히 저력을 쌓아라.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일체의 행동을.다른사람이 너를 궁금해 하는 행동을 하지 말라구요.
    저는 어릴때 이런것들을 못해서 질투를 많이 불러일으켰거든요.그게 사는데 불편했어요.
    조용히 저력을 키우는 사람도 이세상에는 많습니다.
    그런아이는 미리 충분히 원글님이 모르게 준비하고 있었던 아이였을수도 있어요.

  • 46. ..
    '12.3.11 2:57 PM (113.10.xxx.28)

    학교 다닐때 반장 회장은 공부 제일 잘하고 잘나가고 우월한 그런 이미지는 아니었거근요. 공부 잘하는 애들은 따로 있었구요. 연대 간애가 한대간애 엄마가 우습게 본거 알면 같쟎겠어요. 이제 착각에서 빠져나오세요.

  • 47. ㅋㅋ
    '12.3.11 2:57 PM (119.67.xxx.4)

    이래서 세상은 길게 살아봐야 알수 있음...ㅋㅋ

  • 48.
    '12.3.11 3:04 PM (175.214.xxx.3)

    갑자기 어릴때생각나서 다시 씁니다. 님같은 윗집엄마가 있었어요. 전 엄마도 치맛바람 전혀없고 교우관계보단 혼자 책보고 생각하기 좋아하는 스타일.. 그엄마 딸도 딱 님 아이처럼 나서기 좋아하고 자랑은 어찌나 심한지 무던한 울엄마도 스트레시 받으셨죠.

    중학교때까지 잘 나가다가 고등학교 들어가니 끝없는 추락을 하니 그 아줌마도 조용해지시고

    반대로 설렁설렁 중상위권하던 제가 공부의맛을 깨달아 고딩때부터 전교권에 들어가서 연대합격 .. 그친구는 재수끝에 모 지방대..

    인생 기니 앞으론 어찌될지 모르지만
    자랑과 교만이 심하면 절대 안되겠다 싶었어요. 정말 잘난면은 남들이 먼저알아줍니다..

  • 49. 공부는아이가한다
    '12.3.11 3:04 PM (115.143.xxx.81)

    옆집엄마는 님과 다르게 아이를 도와줬나보죠..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지 엄마가 하는게 아니잖어요..

  • 50. 캬바레
    '12.3.11 3:31 PM (110.10.xxx.197)

    치마바람 센 엄마들은 그런데 휩쓸려다니지않은 애들을 이렇게 샹각하는군요 생일파티같은데 끼지도못하는애라고

  • 51. 뭐야~~~~
    '12.3.11 3:39 PM (175.210.xxx.158)

    참 어이없는 원글
    마인드가 좀 이상하네요

    엄마치맛바람이 없어서 생일파티 초대 받지 못했던
    존재감없는 찌질했던 아이가
    본인의 초당,중딩 내내 회장아들보다 대학 잘가서
    그리도 배아프셨세여????

  • 52. 에구...
    '12.3.11 3:42 PM (180.67.xxx.11)

    그냥 그 아이는 그 아이고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 아이지 왜 비교를 하세요.
    원글님 아이도 뒷바라지에 정성을 들였건 어쨌건 한양대 갔으면 훌륭하잖아요.
    그 아이 연세대 갔다고 했으면 오... 연세대! 잘됐네. 축하해요~ 하고 말면 될 것을 참...

  • 53. 원글같은 사람
    '12.3.11 3:43 PM (175.210.xxx.158)

    절대,,,,,,
    알고 지내고 싶지 않은 부류

  • 54. ok
    '12.3.11 3:54 PM (221.148.xxx.227)

    아이들 사립학교 넣어놓고 일찌감치 온갖 특기과목 과외붙여서하고
    임원하고..화려한것보다는 아이들과 학교끝나면 조용히 옆에서 시간보내고
    내조하는 엄마가 더 힘듭니다
    즉, 밖으로 외조하는것 (임원, 반장..아무래도 엄마의 입김도 필요하죠) 보다
    학원을 덜보내더라도 옆에서 아이의 심기를 헤아려주고 어떤것이 취약한지 알고있는엄마...
    학교에 별 관심없고 열심히 산다는 옆집 엄마의 모습에서 왠지 그런엄마의 모습일것같네요
    아는 사람은 압니다.
    초,중,고..학교에 열심이고 동네에 소문 자자하고 내실없는 경우를 많이봐서..
    학교에 그림자도 안비치고 엄마들 모임에서도 존재감없고..그러면서 소리없이
    아이들 좋은학교 보낸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 55. ok
    '12.3.11 4:02 PM (221.148.xxx.227)

    윗분..열심히 뒷바라지해서 엄마가 딸의 마지노선을 지켜준거예요
    원글님도 그렇고...
    루저라는 표현은 좀...
    아이마다 그릇이 있는데 그나마 엄마의 힘으로 그정도 유지시켜준거죠.
    인생 깁니다.
    공력을 쏟은 아이는...결코 잘못되지않습니다. 그래도.

  • 56. ...
    '12.3.11 4:28 PM (116.122.xxx.34)

    우쨌든 지 자식새끼 학력에 목메다는거
    진짜 못봐주겠네...

  • 57. ...
    '12.3.11 4:37 PM (220.85.xxx.38)

    정말 화나는 글이네요
    생일파티 얘기도 그렇고요

    님 아들 욕 먹이는 글이란 거 진정 모르시겠나요..

  • 58. ^^
    '12.3.11 4:44 PM (211.217.xxx.164)

    옆집 아이는 그 엄마를 닮고
    원글님의 아이는 원글님을 닮고...
    열심히 써포트해주셨으니 한양대에 성공한 거라고 봐요. 엄마가 합격증을 받아야겠네요.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 59. ...
    '12.3.11 5:00 PM (119.64.xxx.92)

    나나 내 남편은 공부 잘했는데, 내 자식은 왜 이럴까..하는건 그래도 이해가 가는데,
    옆집아이는 이런데 내 자식은 왜 이럴까하는건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는건지.
    옆집애하고 그집애하고 무슨 혈연관계라도 있는건가요?

  • 60.
    '12.3.11 5:04 PM (61.43.xxx.89)

    원글읽고 원글이 쓴 댓글 읽으니 혐오스럽네요.
    오만덩어리를 보는것 같아서.....

  • 61. ---
    '12.3.11 5:06 PM (94.218.xxx.162)

    저 한양대 나왔는데요. ( 문과에서 제일 상위학과. 법대 다음이군요.) 한양대 네임밸류도 나쁘진 않습니다^^ 대학생활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에요.

  • 62. ..
    '12.3.11 5:18 PM (113.10.xxx.28)

    변두리 반장 회장이 뭐 별거라고 평범해보이는 집 그저그런 애엄마가 초딩 중딩 회장한거 지방외고 간거 엄청 잘난척에 옆집애 잘난거 엄청 배아파하니 웃기지요. 서울대라도 갔음 장난 아니었겠어요. 우리애보다 잘난애 없어 이 분위기겠는데요.

  • 63. 제 애가
    '12.3.11 5:33 PM (175.114.xxx.35)

    그 앞집애 같았어요.
    제가 직장이 있고 학교 일에 그리 신경쓰지 못하고
    엄마들도 잘 몰라서 애가 초등학교때 반장 한 번 못해보고
    중학교 때도 있는 둥 마는 둥,
    그래서 일반고 갔는데 s대 갔어요.

    모두 놀랐죠.
    근데 애가 2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우선 고등학교때 스스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제가 밤에 그만 공부하고 자라고 방 불을 끌 정도였어요.
    또 하나는 애가 중학교때 학교 내신 성적에 신경쓰기 보다는 국영수의 기초를 잘 다졌어요.
    중학교 때는 전과목이 모두 100점 만점인데 고등학교 오니 언어. 외국어, 수리의 비중이 커지잖아요.
    애 성적이 확 뛰어오르더군요.
    독서 많이 하고 영어는 제가 영어전공이라 심도있게 가르쳤고요. 고등학교 때도 학원보다는 수학만 과외하고 나머지는 혼자 인강으로 공부했구요.
    그러니 남들 보기에는 조용하게 공부하는 걸로 비춰졌구요.

    고등학교 때 가서야 성적이 좋으니까 처음으로 반장도 하고 하더군요.

    그런데요, 대학은 또 하나의 관문에 불과해요.
    막상 보내놓고 이제 졸업을 앞에 두고 보니
    진로문제라는 또 하나의 관문이 있어요.
    그 후에 또 다른 수많은 관문이 있겠지요.

    그래서 저는 그냥 하나의 관문을 잘 통과했더라도 그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니 자만할 것도 없고 좌절할 것도 없구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격려해주세요.

  • 64. ....
    '12.3.11 5:48 PM (59.4.xxx.26)

    원글님 마음 한편으로 이해됩니다.
    우리모두 성인이 아닌것을...
    원글님 수고하셨어요..

    저는 원글님도,,, 앞집 어머니도 ,,,
    모두 부러워요..

    두집 아이들 모두 고생했네요..

  • 65. 반성
    '12.3.11 6:08 PM (183.106.xxx.79)

    회장하고 생 일초대만받으면 장땡 인가요 ?... 원글님 너무 오만하시다 자기만잘나고 자기자식만 잘난줄아는듯 ...허 참 ~

  • 66. 시크릿
    '12.3.11 6:16 PM (114.206.xxx.226)

    , 엄마가 설친다고 애가 다 잘될거같으면 부모없는 애들은 다 삼류하류인생 살아야하겠네요
    엄마가 설치는건 그야말로 자기욕심에 자기성격에 그렇게 하는거고, 애가 잘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지요
    그리고 원글님 글 자세히 읽어보니, 원글님 마인드에 문제가 있습니다
    가만히 조용히 학교생활한 그 아이를 왜 우습게 보세요? 가만히 얌전히 학교다닌다고 아무 생각없이 빈깡통머리로 학교다니는거 아니거든요, 앞으로 그 마인드는 좀 고치세요

  • 67. 일반고
    '12.3.11 6:16 PM (121.139.xxx.157)

    공부 잘하는 아이중에서
    일반고가서 내신 잘따고
    수시로 연대 가는게 더 쉬울수 있습니다,

    ㅠㅠ 사실 올 입시 연대나 한양대나 한두문제 차이일수 있지요
    한양대 썻으면 연대도 썻을텐데
    운도 따라줘야하니까요

    이해합니다만 어쩌시겠어요
    힘내시고 인생 끝난거 아니예요

    이제부터 아이 역량대로 사회로 나갈거니까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세요

  • 68. 원글님도 위대한 엄마...
    '12.3.11 6:22 PM (110.12.xxx.150)

    원글님^^원글과 댓글 읽으니 생일초대 한 번도 받지 못한 우리 아이를
    원글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주위 엄마들이 있겠구나 싶네요.
    전 뭐 주변 시선을 그다지 신경쓰지는 않습니다만 ^^
    우리 애가 나중에 반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인생은 길잖아요...
    어쨌든 원글님이 아이 써포트 하신거 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나 못해요. 열정이 부럽습니다. 한양대 간거 축하드리고요.^^

  • 69. 상처
    '12.3.11 6:52 PM (121.168.xxx.41)

    어머님이 그런 일로 상처받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서 잘 압니다
    그냥 토닥토닥 하고 갑니다.
    엄마의 마음이 따님에게도 가요
    절대 티내지 마세요

  • 70. 저도
    '12.3.11 6:53 PM (175.114.xxx.86)

    생일에 친구 초대 못 받아 속상한데, 소아정신과 샘이 그러셨어요 오히려 친구에
    목메달지 않아 이런애들이 중고등학교서 빛을 발한다. 그리고 어려서 영광 맞보지 못해서
    그렇지 오히려 뒤에 크는 애들이 점점 못하는 애들보다 좌절감을 덜 느낀다고 괜찮다하세요.
    물론 나중에 잘 하는게 문제겠지만요.

  • 71. --
    '12.3.11 7:47 PM (175.209.xxx.180)

    운은 무슨... 실력과 머리가 중요하죠
    타고난 걸 넘 무시하지 마세요.

  • 72. ..
    '12.3.11 7:48 PM (59.15.xxx.61)

    제목이...
    남은 쉬운데?
    옆집 아이 연대 간게
    쉽게 간것으로 보이시나봐요.
    그 아이나 엄마도 나름 노력 많이 하셨을것이구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솔직히
    남의 아이들은 빨리 크고
    남의 아들은 군대 가도 금방 제대하고
    우리 아들은 군대가서 훨씬 고생하는 것 같고...
    그런 생각 들어요.
    그게 상대성 이론이라죠...ㅎㅎ

  • 73. 제목
    '12.3.11 8:51 PM (222.239.xxx.22)

    제목이 정말 어이없네요.
    남은 다 쉬워 보이죠. 일반고 갔다고 그집 엄마는 쉬웠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원글님보다 엄마가 더 많이 하고도 못한 대학 간 사람 많고
    원글님보다 더 조금하고도 더 좋은 대학 간 사람도 많아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앞집과 비교하며
    허무하네 뭐하네 하시는 것보다는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을 기뻐하는 것이 정상적 사고같은데요

  • 74. 근데
    '12.3.11 9:08 PM (58.126.xxx.184)

    학생회장이..공부랑 뭔상관인가요

  • 75. ...
    '12.3.11 9:11 PM (112.155.xxx.72)

    아이의 운과 역량이 결정하는 부분이 있지요.

  • 76. 요즘처럼 대학가기 힘들 때
    '12.3.11 9:13 PM (124.54.xxx.17)

    한양대 간 것도 결코 못한 거 아니예요.
    전체를 놓고 생각해보면 원글님 아이 성적 훌륭한 거니까
    객관적으로 생각하세요.

    이제 성인인데 엄마가 수고했다고 인정해야지
    다른 집 애랑 비교하고 넌 이게 뭐냐는 마음으로 대하는 거
    서로 안좋은 영향 줄 가능성 많은 거 아시죠?

    비교는 아닌 거 같아요.

  • 77. ...
    '12.3.11 10:03 PM (121.163.xxx.20)

    애 학벌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 78. 미래를 ....
    '12.3.11 10:07 PM (61.106.xxx.25)

    위해서 저장.
    자식일에 정답은 없는듯해요.

  • 79. 모닝
    '12.3.11 10:30 PM (14.37.xxx.11)

    한양대 입학 축하드려요
    엄마의 정성이 보이네요 ^^

  • 80. 민트커피
    '12.3.11 10:48 PM (211.178.xxx.130)

    원글님께 미안하지만 차가운 댓글 하나 더 달겠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들이 댓글로, 대학이 인생의 종점은 아니다
    연대와 한양대지만 졸업해서 사회 나가봐야 안다고 하는데 전 다른 생각입니다.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이 애써 노력해서 서포터하고 극성 떨어서 한양대고,
    이웃집 아이는 엄마가 전혀 서포트 안 하고 혼자 노력해서 연세대입니다.
    이건 학교의 차이가 아니라 아이 마인드의 차이에요.

    원글님 아이는 원글님이 앞에서 끌어다가 한양대에 넣어놓은 거구요.
    옆집 아이는 자기가 자기 발로 걸어서 연세대에 들어간 겁니다.
    원글님 아이는 대학 가서도 님이 앞에서 끌어야 하고 회사 갈 때도 그렇겠지만
    옆집 아이는 앞으로도 자기가 알아서 할 겁니다.

    무슨 차이인 줄 아시겠습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어떻게 세상을 배워나가야 할 지에 대해
    혼자 깨치고 고민할 수 있도록
    뒤에서 조용히
    정말 조용히
    서포터해주세요.

  • 81. jj
    '12.3.11 11:01 PM (183.98.xxx.154)

    현재 감정 솔직히 전해주시니 주변에 잘못된 자기우월감에 빠져서 자식을 위한건지 본인을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사는건지 헷갈리는 열혈모친들 맘을 살짝 옅볼수 있어 고마워요.

    담에 소식전해주세요. 한양대 나온 우리아이는 모그룹에 입사했는데 연대나온 그집아인 아직도@@@@

    그다음은요. 배우자 맺어주는것이요...점점 더 큰 관문이 기다리고 있는걸요.

  • 82. .....
    '12.3.11 11:19 PM (121.136.xxx.170) - 삭제된댓글

    가수 이적의 어머니 여성학자 박혜란씨 얘기가 생각나네요.
    나름 교육열 높은 동네에서 별거없이 뛰어놀기만 한 아들셋이 모두 서울대에 가니 동네엄마들이 수군거렸대요. 어릴땐 존재감도 없던 애들이 어떻게......??? 박혜란씨 그말에 상처받으셨다고 하더군요.
    제주변 엄마들을 보는듯 합니다. 아이들 성적부터 키 외모까지 모든 비교하며 우월해지려 애를 쓰는 태도.
    아이들 인성도 공부만큼만 신경써서 키우면 정말 세상이 달라질텐데요.
    이제부터는 독립적인 성인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관심을 좀 줄이세요.
    앞으로 큰일들이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 83. 인생 깁니다.
    '12.3.11 11:23 PM (14.36.xxx.132) - 삭제된댓글

    지금 억울하시겠지만 저희 엄마 늘 하시는 말씀이..." 더 살아봐야 안다...인생 길다..."
    졸업후 취직도 있고, 결혼도 있고....
    아이가 살아야 할 길이 멀고도 멉니다.
    너무 맥 빠져 하지 마세요.

  • 84. ㅀㅎ
    '12.3.12 12:26 AM (114.203.xxx.145)

    애 학벌 가지고 일희일비하지 마세요.

  • 85. 인생
    '12.3.12 1:26 AM (58.77.xxx.30)

    학벌 다 소용없어요..살아보니 전문대나와도 명문대 나온 사람보다 잘 돼는 경우 많이 봤네요..
    제 동생도 연세대 나왔지만 이젠 회사에서 짤렸네요..40넘었는데 장가도 못가고 한심스럽네요..
    한양대도 가기 힘들다던데 ..힘 빠지시말고..이젠 엄마가 설치는것보단..아이가 알아서 하게 놥두세요..
    앞집 아이도 피나는 노력했으니까 연세대 갔겠죠..쉽게 간게 아니죠..힘빠지시 마시고 힘내세요..^^

  • 86.
    '12.3.12 1:36 AM (122.37.xxx.184)

    더 살아봐야 한다는둥 학벌 소용없다는글은 별 위로가 되지 않을것 같아요.
    당장은 이런일이 가장 제게 큰 사건이니까요.
    원글님 속상하신건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옆에서 초등때부터 영재원이다 회장이다
    상장이다 모두 자기 자식이 받아야 하는것처럼 설쳐대는 엄마를 보고 있자니
    글이 너무 희망적이네요.
    속으로 그래 끝까지 해봐야 알지 이런 근거없는 오기부리지만
    실제 예를 보니...
    저희 동네에도 초등전교회장에 중등 전교회장, 제애또래도 아니지만 동네에 명성 자자했는데
    한양대 가더군요. 한양대 나쁘단 뜻은 아닌데 명성에 비하면

  • 87. 000
    '12.3.12 2:15 AM (94.218.xxx.162)

    한양대 좋은 학교인데 굉장히들 아쉬워하네요..연세대한테 밀리긴 하지만 절대 어디가서 처지는 학교 아님다.

  • 88. ㄱㄱ
    '12.3.12 2:54 AM (106.103.xxx.109)

    원글님 남편이랑 한참 웃었어요 유쾌한 풍자 한탄인거 같구요 대학 졸업 후에도 길이 많으니 잘될거예요 엄마가 유머러스하셔서 비교하자면 끝도 없는데 사람은 참 자기 주변과 비교하기 마련이예요 그쵸?^^

  • 89. 옆집아줌마
    '12.3.12 4:24 AM (203.226.xxx.66)

    원글님이 수고하셨네요..

  • 90. ...
    '12.3.12 7:39 AM (14.47.xxx.19)

    솔직히 전 이런글 좋게 보이지 않네요..
    공부는 부모가 시키는게 아니에요~
    어릴때 공부 잘하셨으면 어느정도 아실텐데...
    공부는 자기욕심이랑 집중력이랑 공부머리로 하는거지 누가 관리해줘서 하는 건 어느수준 이상 도달하기 힘들어요...그리고 부모의 과욕이랑 기대심, 기대에 못미쳤을 때 지나친 실망감등등을 아이도 다 아는데다 그런게 오히려 더 잘할 수 있는 아이를 망치기 십상이에요. 머리좋은 아이들은 그만큼 더 예민하기도 하거든요..

    일단 한양대도 아주 좋은 학교구요, 대학들어가는게 인생의 끝이나 결과인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지금부터 어떻게 하는지가 일생에 더 큰 영향을 미쳐요. 지금까지 엄마의 욕심이나 비교때문에 아이가 받은 상처가 제법 크지 않을까 싶은데 어머님 마음부터 좀 돌아보셨으면 해요..그리고 아이인생은 아이인생이지 원글님의 성적표가 아니라는 것도 좀 아셨으면 좋겠어요.

  • 91. ...
    '12.3.12 8:44 AM (111.65.xxx.8)

    옆집 엄마가 자랑 안하는 겸손한 엄마였겠죠.
    공부는 아이가 합니다.
    엄마 치맛바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 92. ..
    '12.3.12 8:58 AM (125.241.xxx.106)

    옆에서 보기만 하고
    아이와 교감이 어떠한지
    알 수 없는 것이지요
    학생회장 하고 외고 간 아이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나름 다들 아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거든요
    회장을 했으면 그것은 그 아이의 성향이고
    줄반장도 안했으면 그것 도한 그 아이의 성향입니다
    임원과 대학 가는것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듯
    외고에서
    인서울 겨우 한 아이들도 있어요

  • 93. 충분히 아프시겠지만
    '12.3.12 9:15 AM (115.143.xxx.25)

    원글님이 좋아서 아이 뒷바라지 해놓고 뭐하러 남의 아이랑 비교하시나요...
    원글님만 열성적으로 뒷바라지 했다는 오만함이 글에서 보여요
    남의 집 아이가 원글님보다 못한 대학 들어가야 만족하셨겠네요

  • 94. 걱정맘
    '12.3.12 9:22 AM (218.48.xxx.102)

    저도 입시를 끝낸 엄마에요. 서을거주인데, 외고출신보담 외고 입시 탈락하고 강북 일반계 진학했던 학생들이 수시에서 더 수월하게 간듯 보이더라구요. 외고학생들 정말 1년에 몇 일 쉬고, 공부밖에 안했는데요. 그래도 자녀분이 만족해 하면, 어려우시겠지만 아쉬움을 감추셔야 할 듯 해요.

    저는 올해 중3 이된 둘째가 있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어디로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 95. .....
    '12.3.12 9:28 AM (175.118.xxx.196)

    자녀 교육문제만 나오면 이성이 마비되는 사회.
    억울한 마음의 근원을 들여다보세요.
    억울해봤자
    그 아이는 님 자녀보다 타고난 머리가 있다는 걸 자인하는 거밖에 더 됩니까.
    함께 축하해주고
    우리 아이도 못지 않게 좋은 대학 갔다고 자랑스러워 해주고
    그런 것이 성숙한 자세에요.
    대놓고 억울해하고 질투심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댁의 억울함을 혹시 자녀가 느낀다면 얼마나 속 상해 하겠어요.

  • 96. 으아아아악
    '12.3.12 9:29 AM (113.30.xxx.10)

    설치는 엄마 밑에 제대로 주관잡고 공부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앞으로의 인생은 엄마의 치맛바람으로 절대 만들어지지 않아요... 앞집은 겸손했던것 뿐이에요. 겸손!!!!

  • 97. 제가 보기엔
    '12.3.12 9:30 AM (125.177.xxx.193)

    원글님이 앞집 엄마와 아이를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평범하게 봤지만 아이와 엄마는 집안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모르는거잖아요.
    티나지않게 내실을 쭉 다져왔을거 같아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그러니 억울해하지 마세요. 그 아이 그저 운으로만 연대 합격한게 아닐거예요.
    그리고 대학으로 그 다음 인생이 또 보장된거라고도 보지 마세요.
    누가 더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지는 아무도 모르죠.
    한양대도 좋은 대학이니 그런 비교하지 마시고 자녀분 계속 북돋워주세요.

  • 98. 어려서 웃자람
    '12.3.12 9:33 AM (59.31.xxx.70)

    소위 엄마빨 길게는 고2학년 1학기까지 가는 거 많이 봤어요.
    2학년 2학기 모의고사 부터는 이전하고 차원이 좀 달라집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거의 없더군요.
    저나 울 아들 친구들(모두 감투없는 평민들^^;) 자모들 모두 그저 기숙사에 교복이나 빨아다 줬네요.
    그래도 대부분 설대, 설공대 이상급 전공, 연대, 고대 갔어요.

    울애 학교도 회장, 부회장 그리고
    입학때 1등으로 들어와 첫 총학부모회의에서 조기졸업제도 없다고 공개불평하던 엄마 애도 전부 입시결과 쉬쉬 합니다.
    그 애들, 한 학년 200명 조금 넘는 학교서 SKY만 삼사십명 갔는데 그 중에 못 끼던데요.

    중학교까지야 타고난 물리적 능력이 지배하는 동물의 왕국이지만
    고등학교 가면 머리 커져 진로생각 하게되니 겉만 번지르르한게 소용없는 걸 본인들도 아는 것 같아요.
    반면 성적이 날로 탄탄해지면 매사에 자신감이 붙게 되고, 보다 논리적이고 수준 높은 창의물도 내어놓더라구요. 2학년 가을축제 때 가보고 학부형들 모두 깜짝 놀랐어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이 놀기도 잘 놀고 재주도 많은 것에...

    원글님 아들 고등학교 2학년 2학기부터의 생활이 궁금하네요.

  • 99. ...
    '12.3.12 10:05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민트커피님 말씀이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아무리 학원을 알아봐주고, 과외를 알아봐주고, 좋은 교재를 사서 쟁여놓아도, 결국, 그것들을 자기 머리속에 넣는 건 자기 자신이예요.
    결국은 부모가 해야 하는 건 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

  • 100. 솔직이
    '12.3.12 10:16 AM (112.158.xxx.196)

    학생회장은 잘난 아이들이 하는건 아니지요.
    국회의원들이 잘나서 하나요?

    제 아이들 학교에서 보면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연설문 흥미롭게 짜서 연습 잘하면 된던데요.
    그냥 재미있는 연설로 학생회장 합니다.
    그 중에는 방금 전학 온 애들도 있었구요.

  • 101. 현상
    '12.3.12 10:16 AM (112.152.xxx.51)

    대한민국에서 엄마 노릇하기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요.
    폭발할듯한 입시 경쟁속에서 방임하기도 그렇다고 열성엄마가 되기도.

    엄마가 아무리 억지부려도 다 자기 타고난 그릇만큼 해내는거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으론 엄마의 노력으로 한치라도 그 용량을 늘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중심잡기가 정말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이 많네요, 저장해 둬야겠어요.

  • 102. ...
    '12.3.12 10:50 AM (61.255.xxx.84)

    방값도 방갑이라 쓰실만한 분이 학교에서 치맛바람만 휘둘어봤자....
    엄마는 과연 공부는 하셨을까요? 치맛바람 말고요.

  • 103. ㅎㅎ
    '12.3.12 10:54 AM (203.234.xxx.46)

    자기 자식만 잘난 줄 알고 착각하고 살다가 뒤통수 맞으셨네요~

    어떤 스타일의 엄마였는지 안봐도 훤해요~ 이런분들 나중에 시어머님 되면 며느리도 무지 잡죠~ 딴집 잘난 며느리들 보면서 밤잠 설치고 아들내외 괴롭히고~

    지금이라도 현실파악 좀 하시고 내 아들이 최고가 아니었단걸 인정하세요~

  • 104. 엄마
    '12.3.12 10:57 AM (203.234.xxx.46)

    치맛바람에 반항 안하고 그정도 결과 내준 아들에게 감사하겠구만~

  • 105. 거기
    '12.3.12 10:58 AM (61.101.xxx.62)

    왜 초딩 학생회장
    중딩 학생회장 경력이 들어갑니까?

    언제 성적순으로 뽑았나요?
    공부 잘 하나 조용히 살고 싶은애는 시켜줘도 사양하는게 학교 감툽니다. 오죽하면 고딩은 선생니이 시켜도 싫다고 사양하는 애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공부시간 뺐긴다고.
    하긴 그런 타이틀 좋아하는 애들도 그와 비슷한 취향의 엄마들도 있죠.
    중고딩 요즘은 무슨 상점주기 때문에 하려고 하는 애들도 있다고 하나 그 1점도 공부로 커버되는 애들은 또 외면이라네요.

  • 106. 원글님
    '12.3.12 10:59 AM (124.50.xxx.164)

    아이는 지방 외고가 잘 맞지 않았을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집과 멀리 떨어져 있고 심적으로 집에서 다니는 것만 못하죠. 아이 성향이 독립적이라면 오히려 기숙사가 좋았겠지만 어려서부터 엄마 손 많이 탄 학생들은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 다니면서 다독여 주고 심적으로 안정시켜 주고 하는 것이 나아요.

    제 생각에는 앞집아이가 일반 고에서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을 만난 것 같아요. 아이가 중학교때까지 소극적이더라도 사춘기 겪으면서 자기 마음 이해해 주는 교사나 친구 그런 무리들과 생활하게 되면 꽃이 점차 만개하듯이 실력이 일취월장 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집에서 가까운 학교니 체력적으로도 힘들지 않고 마음 편안한 환경에서 3년간을 잘 보내면 보통 지능 가진 아이라도 연대 갈 수 있습니다.
    너무 허무해 하지 마세요. 그 때 그 때 원글님은 최선을 다한거잖아요. 이젠 좀 더 시야를 틔워 보세요. 시선 너머의 세상을 보시구요. 비교하는건 이제 그만하세요.

  • 107. 시즐
    '12.3.12 11:19 AM (112.166.xxx.237)

    앞집 아이 부모가 좋은 DNA를 물려줬나보죠

  • 108. ㅎㅎ
    '12.3.12 11:44 AM (121.50.xxx.24)

    원래 타고난 머리가 있을진데요...

    그나마 그 만큼 해서 한양대 간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보세요.

  • 109. 참고
    '12.3.12 12:13 PM (118.47.xxx.13)

    어떤 스타일의 엄마였는지 안봐도 훤해요

    ~ 이런분들 나중에 시어머님 되면 며느리도 무지 잡죠~ 딴집 잘난 며느리들 보면서 밤잠 설치고 아들내외 괴롭히고2222222222222222222222222

  • 110. ..
    '12.3.12 12:23 PM (110.15.xxx.212)

    원글님 맘도 이해되고,
    댓글들도 다 이해됩니다.

  • 111. ...
    '12.3.12 12:44 PM (125.143.xxx.1)

    제 여동생 저희 부모님 맞벌이시라 아무 신경도 못써주고 반장 부반장 한번 안했지만
    서울대 대학원까지 졸업해서 장학생으로 유학 다녀와 지금 한국에서 교수해요..
    이웃집 써포트 대단하던 아주머니께서 보기에 제 동생이 그럴수도 있었겠네요?
    그집 아이도 sky는 못갔지만 평범한 대학 나와 결혼해서 고만고만하게 잘 살아요
    인생 길고 행복은 자신이 느끼는건데 매사에 비교하고 억울해 하는 엄마가 문제에요

  • 112. 잘 하는 쪽으로 집중
    '12.3.12 12:49 PM (210.124.xxx.59)

    원글님이 앞집 엄마와 아이를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것 같네요.
    평범하게 봤지만 아이와 엄마는 집안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모르는거잖아요.
    티나지않게 내실을 쭉 다져왔을거 같아요. 보이는게 다가 아니죠. 22222222


    그런데 원글님이 적극적이라서 아이가 보고 배운 건 많을 거예요.
    소리없이 죽어라 공부해서 연세대 나와도
    너무 주변머리가 너무 없어 판을 잘 못벌이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을 하게 해 주신거고 추억도 많이 쌓았잖아요.
    엄마의 개입이나 치맛바람이 다 헛짓은 아니예요.
    조용히 내실 다지는 엄마들은 그쪽으로 잘 하는 거고,
    님처럼 에너지가 밖으로 넘치는 분은, 수완도 좋고 활달한 면을 아이가 배울 거예요.
    잘 하는 쪽으로 집중하면 되는 거죠.
    옆집 아이가 넘 무존재로 보인것도 안 좋게 보일 수 있지만,
    원글님처럼 적극적이고 나서는 분들에겐 미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거겠죠.

  • 113. 짱맘
    '12.3.12 12:54 PM (119.202.xxx.98)

    생일잔치,반장선거보면 엄마들이 설치는 경우가 많더군요.

    생일잔치초대받지못한거보면 그냥 차분한 내성적인 아이였을거 같아요. 그 엄마도 나대는 성향이 아닌게지

    요. 저는 초등자녀 둘이 키우는 엄마지만 애가 커갈수록 엄마가 밀어주는건 한계가 있는듯..

    원글님아이도 잘하는 케이스지만 원글님뒷바라지한거에 비하면 허무할듯하네요.

    이런글보면 더더욱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게 후에 후회하지않게 될듯하네요.

  • 114. 원래 자식은요
    '12.3.12 1:03 PM (220.72.xxx.65)

    엄청 신경쓰고 물심양면으로 진짜 뒷바라지 뒷치닥거리 있는대로 다 하고 그런 부모들이

    꼭 KO패를 당하거나 결국 안좋게 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

    반면 그냥 바람에 들풀처럼 잡초처럼 좀 내비두고 무심하게 키운 자식들은 잘되는 경우가 많아요

    공부하라고 미친듯이 닥달안하고 그냥 좀 내버려두는거죠

    부모로써의 최소한의 방임이 필요하다는거 굉장한 깨달음입니다

  • 115. 학생회장
    '12.3.12 1:03 PM (114.201.xxx.70)

    한양대 .갔으면 잘한학생이네요

    그런데 학교회장 부회장, 아이들한테 좀 인기있고,.활달하고. 공부 뒤쳐지지 않을정도와 엄마의 치맛바람
    으로 되잖아요. 우리학교만 봐도, 공부 아주 잘하는 애들은 회장부회장 나가지도 않던데요.

    나서는거 싫어하고, 혼자 묵묵히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구요..

    서로 다른 역량과 성격으로 서로 다른 배경일진데, 배 아파 하실일은 아니지요.

    저 윗분 말씀 처럼 가만뒀으면 지방대 갈아이,엄마의 노력으로 한양대처럼 좋은 대학 갔으니, 엄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신겁니다.

    ,

  • 116. 앞집엄마는
    '12.3.12 1:17 PM (119.70.xxx.81)

    겉으론 내색안해도 아이를 편하게 잘 다독여주고
    보이지 않는 노력을 했을겁니다.
    님 눈에 보이는걸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 117. 연대
    '12.3.12 1:20 PM (114.201.xxx.70)

    앞집아이 연대 갔다면, 그엄마는 그저 눈에 보이지 않았을뿐 나름 아이 뒷바라지 열심히 하셨을겁니다.

    아이 공부할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고 자극주고. 동기부여 해주셨을겁니다.

  • 118. ...
    '12.3.12 1:48 PM (112.168.xxx.151)

    원글님 심뽀가 참 못된것 같아요..
    아이한테 열성인건 그렇다치고 어떻게 남의 집 귀한 아이를 그렇게 무시하고 얕잡아볼 수 있는지...

  • 119. sss
    '12.3.13 6:10 AM (118.47.xxx.13)

    얼굴 모르는 연대간 그 아이를 응원하고 싶군요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보란듯이 꿈을 펼쳐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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