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진우 기자님 새 책 소식

영스 조회수 : 2,050
작성일 : 2012-03-11 11:55:01

주진우기자님 새 책 나오는 곳이 푸른숲 출판사인데요-

오~김총수님의 닥치고 정치'도 이곳에서 출간이 됐군요.

아마, 우리 주기자님책도 초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주실꺼라 믿습니다 ㅠ

 

주기자님의 새 책은 다음주부터, 예약판매가 들어가고

이달 말일경에 출간이 된다하네요.

책이 빨리 나와야 전국투어 공연때, 많이 팔수 있을텐데..괜히 제가 조급..

 

어제부로 페이스북페이지에 본문 미리보기를 게시하고 있구요.

출판사 페이스북 fabook.com/prunsoopbook

(덩치 큰 놈들이 모여서 힘자랑 하는 그런 꼴이 너무 싫었다.

고등학교 다닐떄 전주에서 잘나가는 깡패가 있었다. 30대 중반의 나이트파 중간보스로 기억한다.

사람들은 '콧수염' 이라고 불렀따. 그냥 싫었다. 힘 좀 있다면서 약자 앞에서 으스대고 강자에게

비굴하게 구는 거너무 많이 봐 왔다. 그런데 하루는 이놈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는게 아닌가.

이때였다. 친구와 신나게 두들겨 패줬다. 다음날 나 잡으러 학교 앞에 차가 50대쯤 와서 윗산으로 도망갔다.)

                                                           -주진우 기자의 첫 책 본문중에서-

 

제가 실의에 빠져 있을때 보내주신 글을 읽고 기운을 차렸습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이마음을 어떻게 전할까 하다가 책도 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막 원고를 마쳣습니다. 항상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꾸벅 주진우 올림

 

나는 모범생은 아니었다. 어렸을때 같이 놀던 친구들도 거칠었다. 그만큼 폭력과 가까운데서 자랐다.

그래서 힘을 휘두르는 자들의 소석을 꽤 안다. 약한 사람들은 어떻게 못살게 구는지도 안다.

 

초등학교 3학년때 어느날 이놈의 수갑을 가지고 학교에 왔다.

이 놈이 수갑을 차보라고 하더니 풀려면 삼촌에게 500원을 줘야 한다고 했다. 수갑으로 그놈의 머리를 한방

때리고 집에 왔다. 밥상머리에서 수갑을 찬 자식을 보고 아버지가 황당해 하시던게 아직도 기억난다.

"커서 뭐가 되려는지"

 

출판사 트윗계정이 @prunsoop 인데, 팔로우 하시면, 신간 정보와

본문 미리보기를 슬쩍슬쩍 살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윗 많이 날리셔서, 책홍보좀 많이 해주세요^^

 

IP : 210.95.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2.3.11 11:58 AM (118.44.xxx.175)

    근데 미리 보기로 올려 주신 글이 너무 재밌어서 큭큭 거렸어요 ㅎㅎㅎㅎ

  • 2.
    '12.3.11 12:00 PM (122.40.xxx.41)

    사고싶네요.
    책 제목 좀 알 수있을까요

  • 3. 삶의열정
    '12.3.11 12:39 PM (121.160.xxx.203)

    ㅋㅋ정말 웃겨요. ㅎㅎㅎㅎ
    어렸을때부터 주진우 기자님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잊지말고
    '12.3.11 12:56 PM (175.223.xxx.227)

    예약할게요~

  • 5. 꼭 살거예요.
    '12.3.11 1:00 PM (116.122.xxx.68)

    많이 사서 이웃친구들에게 선물까지 하겠습니다.

  • 6. ⓧ쪽바리쥐
    '12.3.11 1:06 PM (119.82.xxx.224)

    국회에 김총수랑 주기자 님만 못 들어가게 했을 때 주기자 님이 "아니 X발~ 블라 블라" 했다잖아요? 김총수의 욕도 거부감이 없지만 주기자의 저 욕은 심지어 멋있기까지 했답니다^^; 천성이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정의감이 DNA에 새겨져 있는 그런 사람요..

  • 7. phua
    '12.3.11 1:17 PM (1.241.xxx.82)

    당근 예약 ^^
    떡잎부터 다르다더니 정말 주기자님~~~
    대단하십니당 ~~~ ^^

  • 8. 딴건몰라도
    '12.3.11 1:56 PM (119.202.xxx.124)

    주진우기자 팬카페 이름 진짜 멋지지 않나요?
    "쪽팔리게 살지말자."

  • 9. 저도
    '12.3.11 2:01 PM (122.47.xxx.9) - 삭제된댓글

    구입합니다

  • 10. 잘배운뇨자
    '12.3.11 4:31 PM (114.201.xxx.75)

    예약해요@!@

  • 11.
    '12.3.11 8:15 PM (122.35.xxx.107)

    사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38 보리밥을 먹으면 입안이 아려요.. 잘살어보세 2012/03/29 996
89237 20대 후반에 다시 대학들어가면 미련한 행동일까요? 8 햇빛사랑 2012/03/29 3,211
89236 김용민후보 유세현장 보고있는데.. 4 .. 2012/03/29 2,917
89235 [총선]서울 경기 인천 지역구 완벽분석 1 닥치고정치 2012/03/29 3,183
89234 4천만원정도 있는데 정기예금으로 1년 둘려면 7 숙이 2012/03/29 3,238
89233 급질입니다. 만5세 남아 초등전에 맞춰야 할 접종이 무엇인가요?.. 3 rmqwl 2012/03/29 1,282
89232 12년 전, 노무현의 공터연설.avi 7 우....... 2012/03/29 1,649
89231 안철수 주식팔고나니 오르네요 2 대박은 어디.. 2012/03/29 1,700
89230 스마트폰예금 3 ^^ 2012/03/29 1,214
89229 우리는 외국인에게 너무 쉽게 국적을 줍니다. 8 별달별 2012/03/29 2,047
89228 꿀물 흐르는 고구마 파는곳 추천해주세요 2 추천 2012/03/29 1,630
89227 연예인(??)이 동네북인가? 2 안습 2012/03/29 1,515
89226 전 주름이 많아요. ? 2012/03/29 1,294
89225 줄리크 러브밤과 시어버터가 다른가요? ... 2012/03/29 1,080
89224 어떤 원단들을 쓰시나요? 4 퀼트원단질문.. 2012/03/29 1,266
89223 문재인님 써니 플래시몹^^ 19 무크 2012/03/29 2,568
89222 서울 불바다.... 또 시작. 어쩔. 13 그만좀 하지.. 2012/03/29 2,951
89221 글 내려요 6 민폐일까요 2012/03/29 1,256
89220 중학교 1학년 반모임이요......^^;; 2 oo 2012/03/29 1,991
89219 사골 국울 먹인다니까 18 미개인 2012/03/29 4,022
89218 초3여아..갑자기 눈 밑에 수포가 올라왔어요.. 4 부자맘 2012/03/29 5,580
89217 외국인근로자 정책이 양극화의 주범입니다. 11 용감한달자씨.. 2012/03/29 1,485
89216 아몬드를 먹고 싶은데 어떻게 먹는 게 제일 좋나요? 3 ... 2012/03/29 2,005
89215 김무성 "종북좌파-盧세력 부활 막아야" 4 잘한다 2012/03/29 1,085
89214 박근혜, 시민들이 악수 거절하자… 8 수필가 2012/03/29 3,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