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안가겠다네요 어쩌나요 ㅠㅠ

6살아들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12-03-11 08:54:49
6살 아들이 원래 겁이 많고 눈물도 많아요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5살 되어 선생님과 반이
바뀌었을 때도 한달은 안간다고 울었었어요
그 후에 적응해서 잘 다녔구요

6살되어 유치원으로 오게 되니 또 시작이네요
일부러 어린이집 친구들과 같은 유치원으로 묶어줬는
데도 안간다고 무섭다고 울고불고 ㅠㅠ

다른 친구들은 반일반인데 혼자 남아 모르는 친구들과
종일반을 하게 되어 더한 것같기도 해요
제가 하는 일이 있어 5시쯤 데리러갑니다
그것도 일을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일찍 가는건데요
반일반은 2시에 끝나니 아예 일을 그만둬야 하구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유치원 가야하냐고 물어봅니다
가야한다고 하면 가기 싫다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어요

생각타 못해 반일반 이후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당분간만 이용해볼까 했는데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그것도 좀 껄끄럽기도 한데요
혹시 아이 친구 엄마에게 한달만 하루에 세시간씩
그 집에서 놀려다라고 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건 어떨
까요 유치원에 좀 적응할때까지만요
가능할까요? 너무 염치없는 부탁일까요?
평소에도 서로 집을 오가며 노는 친구들이 있긴
하거든요 가능하다면 얼마쯤 드린다고 하는게 적당할까요 ? 요즘 아들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당분간만 이용해 보려는데 어떨까요






IP : 14.67.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9:26 AM (114.207.xxx.186)

    비용을 얼마나 주시게요. 하지마세요.

  • 2.
    '12.3.11 9:30 AM (121.151.xxx.146)

    님이 일하는것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우미아줌마쓰세요
    아님 그냥 종일반에서 적응하는것이 낫습니다
    남의집에 가는것 정말 최악이지요

  • 3. ..
    '12.3.11 9:55 AM (59.29.xxx.180)

    그냥 종일반 보내세요.
    나중에 학교가서도 싫다고 울고불고 하면 중간에 조퇴시킬건가요.

  • 4. 원글이
    '12.3.11 12:24 PM (14.67.xxx.47)

    네 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성격까지 달라지는거 같기에 그만 ㅠㅠ 남자아이인데 강하게 키워야겠죠 마음 강하게 먹고 단호하게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 5. 제발
    '12.3.11 2:21 PM (58.143.xxx.202)

    일단 왜 싫은지 원인을 찬찬히 들어보시구요, 그 부분에서 해결해주실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참고 가라고 하지 마시고 약속을 해보세요. 한달만 참고 가보자, 그래도 싫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선생님께도 아이 특성을 알려드리고 한달 정도 적응기만이라도 조금 더 따듯이 대해주십사고 부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6. 윗님공감
    '12.3.11 2:57 PM (115.143.xxx.81)

    선생님과 현 상황을 공유하시고 원에서의 아이 생활에 대해 여쭤보세요..
    학기마다 그런 아이들이 있을테니 선생님도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실겁니다..

    가능하다면 아이 적응때까지 반일로 보내셨음 싶지만...그건 여의치 않으시겠죠 ^^;;
    그나마 최선은 반일로 보내고 집에서 도우미 쓰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7. 유치원 교사
    '12.3.11 9:15 PM (122.35.xxx.107)

    힘드시더라도 달래서 그냥 보내세요..
    신학기에 원글님같은 경우 종종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츰차츰 적응하면서 잘 지내게 되니
    넘 걱정하지 마시고 종일반 보내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53 신혼집을 무리해서 얻어야할까요? 6 예비신부 2012/04/10 2,108
95052 이지역 투표해도 안될걸 알지만 4 사비공주 2012/04/10 775
95051 역대 투표율 50-60대는 70%대, 20-30대 30%대네요... ... 2012/04/10 702
95050 내일투표하고 유도분만 하러 간답니다^^ 18 만삭 내친구.. 2012/04/10 1,516
95049 16대 대선투표율 70.8%!!! 5 수필가 2012/04/10 1,352
95048 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11 고아였으면 .. 2012/04/10 3,054
95047 투표 용지 절취선 잘려있나 확인, 도장 찍혀 있나 확인 1 꼭 확인 2012/04/10 1,098
95046 오늘 TV 뉴스에 김형태 후보 얘기 나왔나요? 4 뉴스를 못봐.. 2012/04/10 1,058
95045 공릉역 다녀온 후기 3 rr 2012/04/10 1,474
95044 내일 투표관련 질문좀 드릴께요 ;;; 3 ? 2012/04/10 637
95043 고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숨길 수 없는 그들의 본심... 1 무크 2012/04/10 863
95042 살인마 오원춘에 끝끝내 반항한 여성의 기개를 칭찬하고 싶습니다!.. 22 호박덩쿨 2012/04/10 8,954
95041 지마켓서 카메라 샀는데... 반품취소를 안받아준다네요 ㅠㅠ 12 후아유 2012/04/10 1,720
95040 조선총독부 충추원 참의 손자 부평을 민통당 홍영표. 6 친일파거두 2012/04/10 1,042
95039 제2의 앙마기자 허재현이 뿔났네요 [김형태는 죽었다] 2 투표 2012/04/10 1,573
95038 [탁샘 트윗] '노대통령 추모공연'을 연출 하면서 스탭들에게 처.. 4 투표 2012/04/10 1,331
95037 야권 지지한다면서 친일 드립하는 분이 있네요 ? 금지어친일 2012/04/10 638
95036 다들 몇 시 정도에 투표하실 작정이세요? 23 내일투표 2012/04/10 1,576
95035 나꼽살 호외- 닥치고 투표! 들어주세여~ 2 나꼽살 2012/04/10 1,097
95034 포항이 미쳤습니다. 7 포항...... 2012/04/10 2,648
95033 얼핏 들은 보수들의 이야기. 파주황진하O.. 2012/04/10 868
95032 오늘은 다들이만 82 퇴근하시죠? 알바들끼리만 놀게 1 오늘은다들이.. 2012/04/10 602
95031 [문재인 트윗] 부인도 잠시 바닥에 앉아, 청중의 입장에서 5 투표 2012/04/10 2,048
95030 애니메이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1 가물가물 2012/04/10 1,259
95029 피부 상하지 않는 썬크림 있을까요? 2 .. 2012/04/10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