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 안가겠다네요 어쩌나요 ㅠㅠ

6살아들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2-03-11 08:54:49
6살 아들이 원래 겁이 많고 눈물도 많아요
4살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5살 되어 선생님과 반이
바뀌었을 때도 한달은 안간다고 울었었어요
그 후에 적응해서 잘 다녔구요

6살되어 유치원으로 오게 되니 또 시작이네요
일부러 어린이집 친구들과 같은 유치원으로 묶어줬는
데도 안간다고 무섭다고 울고불고 ㅠㅠ

다른 친구들은 반일반인데 혼자 남아 모르는 친구들과
종일반을 하게 되어 더한 것같기도 해요
제가 하는 일이 있어 5시쯤 데리러갑니다
그것도 일을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일찍 가는건데요
반일반은 2시에 끝나니 아예 일을 그만둬야 하구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유치원 가야하냐고 물어봅니다
가야한다고 하면 가기 싫다면서 울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어요

생각타 못해 반일반 이후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당분간만 이용해볼까 했는데 제가 집에서 일을 해서
그것도 좀 껄끄럽기도 한데요
혹시 아이 친구 엄마에게 한달만 하루에 세시간씩
그 집에서 놀려다라고 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건 어떨
까요 유치원에 좀 적응할때까지만요
가능할까요? 너무 염치없는 부탁일까요?
평소에도 서로 집을 오가며 노는 친구들이 있긴
하거든요 가능하다면 얼마쯤 드린다고 하는게 적당할까요 ? 요즘 아들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당분간만 이용해 보려는데 어떨까요






IP : 14.67.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9:26 AM (114.207.xxx.186)

    비용을 얼마나 주시게요. 하지마세요.

  • 2.
    '12.3.11 9:30 AM (121.151.xxx.146)

    님이 일하는것이 조금 불편하더라도
    도우미아줌마쓰세요
    아님 그냥 종일반에서 적응하는것이 낫습니다
    남의집에 가는것 정말 최악이지요

  • 3. ..
    '12.3.11 9:55 AM (59.29.xxx.180)

    그냥 종일반 보내세요.
    나중에 학교가서도 싫다고 울고불고 하면 중간에 조퇴시킬건가요.

  • 4. 원글이
    '12.3.11 12:24 PM (14.67.xxx.47)

    네 제가 생각이 짧았나봐요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성격까지 달라지는거 같기에 그만 ㅠㅠ 남자아이인데 강하게 키워야겠죠 마음 강하게 먹고 단호하게 보낼게요 감사합니다!

  • 5. 제발
    '12.3.11 2:21 PM (58.143.xxx.202)

    일단 왜 싫은지 원인을 찬찬히 들어보시구요, 그 부분에서 해결해주실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주세요. 그리고 무조건 참고 가라고 하지 마시고 약속을 해보세요. 한달만 참고 가보자, 그래도 싫으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선생님께도 아이 특성을 알려드리고 한달 정도 적응기만이라도 조금 더 따듯이 대해주십사고 부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6. 윗님공감
    '12.3.11 2:57 PM (115.143.xxx.81)

    선생님과 현 상황을 공유하시고 원에서의 아이 생활에 대해 여쭤보세요..
    학기마다 그런 아이들이 있을테니 선생님도 나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실겁니다..

    가능하다면 아이 적응때까지 반일로 보내셨음 싶지만...그건 여의치 않으시겠죠 ^^;;
    그나마 최선은 반일로 보내고 집에서 도우미 쓰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7. 유치원 교사
    '12.3.11 9:15 PM (122.35.xxx.107)

    힘드시더라도 달래서 그냥 보내세요..
    신학기에 원글님같은 경우 종종 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차츰차츰 적응하면서 잘 지내게 되니
    넘 걱정하지 마시고 종일반 보내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066 김종훈 제1공약이 서울시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중앙으로 10 ... 2012/04/12 1,796
95065 [스크랩] 사랑하는 아들 용민에게 (엄마) 7 우리는 2012/04/12 1,098
95064 워워 이제 그만들 맘을 추스립시다^^ 2 brams 2012/04/12 498
95063 강용석 펀드 투자자들 돈 날리게 생겼네요 5 ㅎㅎ 2012/04/12 1,211
95062 다시 시작합시다~~~ 소희맘 2012/04/12 369
95061 [펌] 지역 구도로 본 2012 대선(경상도는 위대하다?) 4 분열시켜라 2012/04/12 1,191
95060 김형태 당선자 아세요...ㅜ.ㅜ 17 오솔길01 2012/04/12 2,186
95059 밤새 눈물쏟고 굶다가...나 이제 새누리 지지할까해~ 26 정권교체 2012/04/12 2,683
95058 외국사는 조카들 한국 장난감 선물 추천해주세요 2 2012/04/12 559
95057 반포에 초등 수학경시전문학원 알려주세요,, 1 ,, 2012/04/12 1,274
95056 한명숙님 참 아쉬워요 ㅠㅠ 12 휴우 2012/04/12 1,524
95055 안보여서 좋은 얼굴... 7 그나마 위안.. 2012/04/12 856
95054 아파트 창문은 어떻게 닦나요,,? 6 2012/04/12 3,261
95053 오늘은 제 고향 충주가 밉습니다. 6 올갱이 2012/04/12 888
95052 빨갱이지역이 고향이신분들.. 13 .. 2012/04/12 1,355
95051 어므낫!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가난하데요! 27 지나 2012/04/12 2,070
95050 이와중에죄송) 어르신이 다닐수있는 중학교 아시는 분..계신가요?.. 4 바람이분다 2012/04/12 570
95049 왜 뉴스에서는 김용민 막말파문땜에 졌다는식으로.... 31 미치겠네 2012/04/12 1,836
95048 일단 심신을 가다듬고~! 2 하나만패자!.. 2012/04/12 348
95047 제발!! 그만들좀 하세요!! 2 뭉쳐야 산다.. 2012/04/12 675
95046 이유식 준비물 꼭 필요한 것만 알려주세요. 14 멘붕탈출 2012/04/12 6,954
95045 봉도사님은 나와야할텐데 봉도사 2012/04/12 426
95044 멘붕이 이런 의미였던거군요~ 24 올리브 2012/04/12 2,301
95043 전설의 출현 박그네... 1 별달별 2012/04/12 495
95042 재소환 류충렬 "관봉 5000만원 장인이 마련".. 세우실 2012/04/12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