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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농..얼마나 믿으세요?

진짜는어디에.. 조회수 : 4,602
작성일 : 2012-03-11 03:47:12

 

저는 장은 주로 한xx에서 봐요..거기없는건 마트이용하구요.. 전에는 생협이용(인터넷)했는데..

건너마을에 매장이 생긴이후로는 남편이 퇴근길에장봐오거나 시간되면같이가거나 해요.

먹거리,생활용품등 친환경적으로 살려고 나름 노력하는편이에요^^

남편도 그런거 좋게생각해주고요

좀전에 남편이랑 쌀얘기하다가요..유기농얘기가 나왔어요

요즘 현미쌀 불렸다가 반씩 섞어먹고있어요..현미쌀은 유기농먹어야해서 한xx에서사고

백미는 엄마아시는분 연천에서 농사짓는분한테 직접주문해먹어요.

모 유기농인지아닌지는 모릅니다.

어쨌뜬 한xx 유기농쌀이 비싼데..40..50%정도요

과연 유기농을 믿을수있는 있는가..에대한거였어요.

남편: 쌀을 유기농으로 짓을수는없는걸로알고있다...

 저: 농사를 지어보지도않았으면서 어떻게 아느냐...옛날에는농약없이도 잘키웠는데..요즘엔사람들이 편하게할려고

     농약뿌리고하는거 아니냐..그런데 농약없이할려니 힘들고 어려우니.. 유기농이 그래서 비싼거다.

     그리고 몇번내가얘기했다시피. 생협이나 한xx은 마트유기농보다 저렴하다...(이유는전에설명)

남편:아는사람이 대형마트에 유기농 채소 유통하는데..그사람하는말이 자기는 절대로유기농믿지않는단다

       유기농으로 붙여팔면서도  농약쫘악 뿌리고..한단다..

저: 물인지 농약인지 어찌아나..그사람이 농약뿌리는거 본적있나?

남편: 많이접하니깐알겠지 글쎄 자기는 유기농절대안먹고 그냥채소 열심히씼어서 먹는단다

그리고 사람의심리-.-에 대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요즘남편이 카메라에 관심이 생겨서 5d를 막알아보다가 (집에카메라만7대;;이제그만..)

본글이있는데...그글쓴이도 5d중고를 살려고하는데...

어쨌든 중고로나온물건들이 다 1만컷정도찍은것들이래요..5년정에 단종된모델인데..10만컷 이런카메라는없더래요

1만컷찍은 카메라를 중고로 사서 캐논사에 가져가보니 10만컷넘에찍은거였데요..그래서 판매자한테 항의해서다시 환불받고

다시 중고물건알아보다..1만컷인지확인해서 아니면 환불해달라고 할거라고 미리 말하고 살려고했더니 판매자가 갑자기 연락뚝끊어버리고요..어쨌든 얘기가 길어졌는데..사람의 마음이 그렇다는거에요..시장에 다1만컷짜리인데 10만컷이럼 누가사겠냐고..다 1만컷짜리라고 속여파는데..자기만 10만컷찍었다고솔직히 말하면 바보되는거라고..사람들의 심리가그렇다고요..

저: 치..속이는 사람들이 잘못된거다..난 단지 내가선택할수있는 선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하는 거다.

     그래 100%로는 아닐지라도..그중에 10,20%만이라도 유기농이라면 그걸로 내선택은 옪은것이라고믿는다..

그리고최근의 몇가지일들..

요즘 아프신엄마에게도 현미쌀을권해드렸더니..

엄마: xx씨는 현미쌀 절.대.로 안먹는단다..농약을 그렇게 치는데 현미쌀은 절.대로.안먹는데..

  

그리고 마트에 파는 박스에 넣어진(무항생제..)이런 달걀을 고집하는내게 같은 양계장에서 포장만 달리해서 출하한다는얘기도 들려오고요...자연치즈도 안썼으면서 허위광고로 장사했다는얘기도 있다네요..뭐 한두가지겠습니까마는..

나: 그래서 어쩌란말인가? 대안이있는가 어떻게 해야해?..(이쯤에서 괜히 약도오르고 화도나고)

남편: ....넌 잘하고있어..그냥 하던대로 해..단지 맹신하지말라는  거지..

그리고 쿨쿨자버리네요..-_-

저도 이새벽에 무지졸린데..참..가슴도답답하고..두서없이 주저리 적어봅니다..그래도 전 유기농표시는 믿거든요..아니 믿고싶어요.,,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요..

IP : 115.143.xxx.24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1 3:51 AM (210.124.xxx.89)

    확률적으로 좀 낫다 생각하는 정도예요,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으니
    가끔 속는다 해도 크게 억울하진 않구요.
    근데 저희는 70%유기농에 유치원 전까진 공장에서 나온 과자나 간식을 안먹였어요.
    아이들 병원비가 거의 제로이긴 해요.

    유기농을 먹는 것 보다, 농약 포함 식사를 하더라도 라면 인스턴트 과자를 완전히 통제할 수 있다면
    (현실적으론 불가능하겠죠, 사교적인 문제로 ^^) 후자가 낫다고 봅니다.

  • 2. 전 별로..
    '12.3.11 3:56 AM (211.176.xxx.51)

    안믿어요. 아마 작게 텃밭 비스무리 하게라도 재배라는 것.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듯. 친환경 재배라는게 어떤건지 깊이 알진 못해 도리어 폐를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약 안쓰고 뭘 재배하기가 정말 어렵던데요.

    상추는 잡초처럼 푹푹 잘 자라니까 약이 필요없었지만.
    양배추.. 약 안치면 정말 파는것처럼은 안자라고..고추도 너무 잘 죽고요..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쌈채소 아니면 약 안쓴다는게 좀 신기해요. 가능할런지 도통 믿어지질 않고.

    아.. 시아버지께서 표고를 재배하신 적 있었는데.. 표고는 약 없이 키우시더라구요..
    근데 요샌 버섯도 약 쓴다는 소릴 들어서 물에 씻어 먹어요.

  • 3. 부자패밀리
    '12.3.11 3:58 AM (1.177.xxx.54)

    유기농은 믿습니다.
    생협이나 한살림 못믿으면 모든걸 다 못믿고 살아야 한다 생각해요.
    먹거리 종류는.
    그리고 한살림 쌀은 많이 비싸네요.
    생협은 2키로 6천700원으로 알고 있는데요.
    현미를 다른곳과 비교해보면 비싸다 생각은 안해요

  • 4. ...
    '12.3.11 4:03 AM (122.43.xxx.33)

    사촌 오라버니가 강원도 에서 농사를 짓는데
    진짜로 게을러서 유기농 이에요.

    모내기 하고 벼 베러 갈때는 예초기로 논두렁에 풀을 베야 논으로 갈 수가 있어요.
    멥쌀에 찹쌀을 섞어서 농사 짓는데 밥 맛이 정말 좋아요.

    당신들 먹을거만 농사를 지으니 가능 하다고 이야기 해요
    많은 농사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 5. 제가
    '12.3.11 4:17 AM (1.225.xxx.227)

    생협에서 생활재위원으로 활동 안했다면 못믿었을꺼에요.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하는쌀은 논에가보면 우렁이들이 좌악깔려있고 하다못해 정미소도 일반쌀과 섞일까봐
    따로 있어요. 매일 돌리지는 못해도 따로 관리해요.
    양배추도 생협꺼는 절대 크지 안아요. 그리고 생협꺼 전부 유기농 아니에요. 저농약,친환경,유기농으로
    표기되었있어요. 매장에서 1년간활동도 했는데 어떤 조합원은 왜 유기농이라면서 100프로 유기농아니냐고
    따지는통에 할말을 잃었어요. 생협쌀과 채소 일반꺼와 비교해도 다르고 생산지 자주관리사들이 돌아다니면 방문하고 공무원들도 관리하고 있어요. 호락호락하게 관리되고 있지 안아요.

  • 6. ...
    '12.3.11 4:35 AM (222.106.xxx.124)

    일단 한숨부터 쉬고...

    유기농이라고 인증해주는 국가기관이 있고, 실명으로 이름걸어가면서 유기농농업을 하는 생산자들이 있고, 또 그 인증과 생산자들을 믿고 유통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유기농만 있는게 아니라 윗분 말씀처럼 저농약, 전환기 같은 등급도 따로 있죠.
    그런데 유기농이라고 파는게 유기농 아니다! 라고 말씀 쉽게들 하시는데, 그러면 위의 저 사람들은 다 사기꾼이에요. 그렇지 않겠어요?

  • 7. 오늘도맑음
    '12.3.11 5:27 AM (182.209.xxx.219)

    유기농 인증 기관은 국가기관이라 신뢰하구요
    다른 저농약 무농약은 온갖 인증기관들(무슨 대학 연구소 등에서 돈 받고)이 많아 적당히 신뢰합니다
    한살림은 많이 믿구요
    도농 교류를 통해 생산지를 더욱 신뢰하게 됐어요
    아이쿱 같은 곳은 너무나 상업적이고 소비자 위주라
    생산지에 낮은 단가나 변동많은 물량 요구등으로 오히려 농약 혼입 사고들이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 8. 폴리
    '12.3.11 6:10 AM (211.246.xxx.239)

    약을 전혀 안치는건 불가능할걸요
    유기농이라고 약을 전혀 안하고 농사짓는건 아니잖아요
    일반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않는건 맞지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우렁이라든가 유기비료 등등) 하니..
    유기농은 약을 무조건 배제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듯

    저농약은 일반재배시 농약사용량의 1/2 이하? +화학비료도..
    무농약은 농약은 안치고 화학비료는 쓰되 그것도 일반재배에 비하면
    적은 횟수와 양... 유기농은 농약과 화학비료 배제..
    정확히는 기억을 못하겠지만 여튼 각기 기준이 있잖아요
    농약도 안쓰고 값비싼 유기비료에 사람 손이 아무래도 더 가야하니
    유기농산물의 가격이 다소 비싸진게 맞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쿱 이용한지 7년 정도 되는데 예전에 비해
    잔류 농약 검출 되어 리콜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해서 안타깝긴하지만
    그래도 한살림이나 생협마저 못믿으면 정말 안전한 먹을거리 문제는
    포기해야하나 싶습니다

  • 9. ...
    '12.3.11 6:18 AM (210.117.xxx.71)

    사람 심리가 다 그렇기도 하지만, 생협을 만든 사람들과 생협에 대해 코웃음 치는 사람들 사이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전 양쪽 다 이해가 가는 편이라 생협을 반 정도 믿습니다.

  • 10. 믿으니까
    '12.3.11 6:43 AM (58.124.xxx.5)

    사는거죠...^^
    왠지 더 좋을거 같고..덜 해로울거같고...정신건강에도 좋잖아요..^^
    정신건강이 좋으면 몸에도 좋고..ㅎㅎ
    유기농은 당연히 있는거죠...몰래 약뿌렷다고 칩시다...그래도 대놓고 뿌린거보단 적겠쬬...
    라고 생각하면서 전 먹어요..;;

  • 11. 유기농
    '12.3.11 6:45 AM (76.95.xxx.220)

    유기농이라는게 100% 자연이라는 뜻은 아니죠.
    유기능 인증 기관에서 정해 놓은 이러저러한 규격들을 만족시키고 이러저러한 수치를 만족시킨다는 거죠.
    그 규격과 수치가 어떻게 되는지는 대부분 잘 모르죠.
    그리고, 그 수치안에서는 화학물질을 써도 유기농 인증에 문제가 없겠죠.
    일부 농산물 생산자들이 조금씩 농약을 쓴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적당한 물질을 살짝 살짝 쓰면 검사에 잘 걸리지 않는다더군요.
    특히, 야채나 과일을 유통할때 벌레가 많이 생기고 보기에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약을 많이 쓴다고 합니다.
    정직한 생산자에 엄격한 유통업체를 이용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크고 보기 좋은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도 좀 바뀌면 좋겠죠.

  • 12. 자연사랑
    '12.3.11 6:59 AM (59.13.xxx.24)

    저 농촌에 삽니다. 우리동네 유명한 유기농쌀 생산단지입니다
    유기농쌀 논과 일반쌀논 혼재되어 있습니다. 논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같은물을 순서대로 논에 대어서 농사짓습니다.
    비 많이 오는 장마철이면 모든논이 한꺼번에 침수되고, 논이 강이되었다 물이 빠집니다.
    추수 할때는 유기농 논에서 나온 쌀은 유기농쌀로 일반논에서 나오는 쌀은 일반쌀로 출하됩니다.
    모내기 후 일반논에는 제초제한번 뿌리고 유기농논에서 우렁이 넣습니다. 한여름 무름병 오지말라고 일반논과 유기농논 각자 약한번 종류가 다른 약 칩니다.
    전 일반쌀 먹습니다. 충분히 안전하고 같은물로 농사 짓는것 보고 그때부터 구분 안합니다.
    우리나라 농산물은 거의 안전하다고 보면 됩니다.

  • 13. 게으른농부
    '12.3.11 7:22 AM (220.81.xxx.162)

    유기농을 철저히 지키는 분들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있는 모양이예요.
    인증취소를 당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 났더군요.

  • 14. 생협을믿고먹습니다.
    '12.3.11 7:48 AM (211.236.xxx.19)

    생협을 선택하게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동안 생협에 대해 까칠하게 관심가지며 들추어보며 속도 끓였었습니다.

    이젠 완전히 믿고 생협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품은 생협에서 구매하고,
    안 파는 것들만 다른 곳을 통해 신중히 조달합니다.

  • 15. 저는
    '12.3.11 8:02 AM (125.152.xxx.99)

    그냥 양재하나로 마트에 가서 채소사다가
    잘 세척해서 먹네요.
    여기로 가는 이유는 잔류농약검사랑 방사능 검사를 매일 하기 때문에 믿고 가는 거에요.

    유기농여부보다는
    수확하기 며칠전부터 농약을 안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인 채소들을 먹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농약이라고 인증마크 있지만
    수확하는 전날까지 농약한 야채보다 잔류농약 검사를 제대로 한것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기농 채소매장도 크고
    가끔가다 보면 유기농 채소들이 더 싸거나 비슷한 경우도 있어서
    유기농채소로만 사오는 날도 물론 있네요.

  • 16. 아이쿱보다는
    '12.3.11 8:05 AM (123.214.xxx.46)

    생협이나 한살림쪽을 더 신뢰합니다.
    유기농인증 그냥 적당히 해서 나올수 있는게 아니더군요.
    저희 남편 이쪽 생산쪽 관련해서 일을 하고 있어요.
    본인이 만들면서 신뢰와 자긍심을 가질수 있다는것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17. 사막의문
    '12.3.11 8:16 AM (125.176.xxx.55)

    생협에서 매주 주문해서 받아 먹는데,
    저번주에 야채 2개에서 각각 민달팽이가 3,4 마리씩 나왔어요.
    민달팽이는 껍질도 없이 그냥 거머리 같은 모양이고 친정에서 그냥 일반적인 야채 사 먹을땐 보지 못했던거라..
    징그럽긴 하지만 그래도 농약은 없으니 민달팽이도 살지 않을까요?

    근데 이 민달팽이 때문에 무서워서 얼갈이 같은건 못 사먹겠어요.ㅠㅠ

  • 18. ...
    '12.3.11 8:31 AM (180.70.xxx.131)

    윗님,,, 아이쿱말고 어떤 생협을 말씀하시나요?
    저도 아이쿱 많이 실망하지만 대안이 없어서요. 근처에 한살림도 없고...

  • 19. 폰으로쓰느라두서없습니다만
    '12.3.11 8:45 AM (211.234.xxx.72)

    예전 82에 올라왔던 유기농 관련글 보시면 될것같아요. 저도 한살림 같은 생협은 믿습니다.
    내가 텃밭 재배해봐서 아는데, 농사짓는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이런말은 신경쓸 가치가 없는 말이라 봅니다. 유기농 농사 하시는 분들은 인고의 시간을 버텨내 그분들만의 메뉴얼이 있으세요. 유기농 하는 사람들도 농약친다..이런 발언도 자주 올라오는데 유기농사 짓는분들도 나름대로 개발한 친환경 농약 치시는거죠. 유기농업을 불신하고 폄하하는 분들보면, 유기농업 하시는 분들의 피와 땀과 철학이 생각나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한살림같은 경우는 아예 밭떼기로 계약하는데 정말 까다롭다고 혀를 내두르는 목격담(?)같은거 82에서도 많이 봤어요
    다만 우리나라가 유기농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관심이 없거나 코웃음 치는분위기이며 확실한 법률적 감시체계가 모자라서, 유통과정 상 얼마든지 바꿔치기 될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일반 대형마트의 유기농은 잘 믿지않구요

  • 20. 예쁜홍이
    '12.3.11 8:50 AM (59.29.xxx.82)

    국내 농산물을 먹으며 섭취되는 농약보다. 흔히 먹는 라면 과자 음료수 같은 각종가공식품 속에 있는 화학첨

    가물이 훨~~씬더 몸에 안좋다네요. 한동안 저도 한살림에서 식자재 충당했는데, 요즘엔 기본양념만 한살림

    에서 사먹고 나머진 걍 마트이용합니다^^

  • 21. 폰으로쓰느라두서없습니다만
    '12.3.11 8:54 AM (211.234.xxx.72)

    한살림은 생산지도 오픈이 돼있잖아요. 생산지 탐방해서 생산자와 허심탄회한 대화도 나눌수있으니 그런곳 가보시면 진솔한 정보 얻으실수 있을거예요.
    시중 유기농 물품은 시도때도 없이 채워지고 하지만, 한살림은 생산지가 한정되어 있고 거기서 나오는 물품만 들여오기 때문에 품절사태가 잦고.. 특히 특정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난리나죠ㅠㅠ 대통령이 와도 못삽니다ㅋㅋ 날씨에 따라 맛도 오락가락하고..

  • 22. 아이쿱쪽보다는
    '12.3.11 8:54 AM (123.214.xxx.46)

    두레생협을 권해드려요. 하늘농부나 여성민우회 도 있구요.

  • 23. ...
    '12.3.11 9:26 AM (112.167.xxx.205)

    유기농은 약을 안치는게 아니라 유기농으로 허가된 약제만 칩니다..
    몇가지 금지된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들어가면 유기농인정이 안됩니다.
    그 성분만 빼면 뭘 치든 상관없습니다..
    개중에는 직접 만든 비료나 약제를 치는 곳도 많습니다만,
    이런 약제는 전혀 안전성 검증이 안된 것입니다.
    작물 검사는 그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는 검사 안합니다.
    그냥 금지된 약품성분이 들어있는지만 보고 그것이 들어있지 않으면 통과됩니다..
    직접 만든 약제의 성분 중에 제대로 확인 안된것이 있다고 해도
    그 성분이 인체에 해로운지 어떤지는 검사 안합니다.
    그래서 유기농 별로 신뢰안합니다.
    제 주변에도 유기농 농사짓는 분들 있고, 고생하는 것도 알아요.
    근데 물에 풀으면 물고기가 떼지어 죽는 독풀의 뿌리를 살충제로 쓴다고 산에서 채취합니다..
    뭐, 화학살충제만 안치면 뭘 치든 무슨 상관인가요..

    유기농이 나쁘다 그런건 아니지만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기관에서도 좀 더 유기농 관련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24. -.-
    '12.3.11 9:55 AM (112.168.xxx.112)

    이런 글에 꼭 나오는 댓글이. 농사해봐서 아는데 유기농이란건 있을 수 없단 말이죠.

    유기농과 아닌 것의 차이는 요리해보면 알아요.
    아토피 있는 저같은 경우에는 즉각 반응합니다.
    저는 모든 것을 생협에서만 사요.

  • 25.
    '12.3.11 10:52 AM (14.52.xxx.59)

    그중 낫다고는 생각하지만 절대 신뢰는 안해서 이제는 한살림 주문 안해요
    위에 농사짓는 분 말씀대로 비왔다 물 빠지면 그게 그거고,
    어차피 대기오염도 거기서 거기,,
    일반 야채도 지렁이 달팽이 다 나와요
    계란같은건 뭐 유명하구요
    한살림 계란이 껍질 단단한건 사실이지만 초란 먹는게 나은것 같아요
    일단 한살림에서 뭘 시키면 상품성 없어보이는 야채같은것도 감수해야 한다는게 별로라서 ㅠ

  • 26. 정도의 차이가 중요
    '12.3.11 11:17 AM (118.217.xxx.133)

    정도의 차이라고 봐요.
    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중요하고요.
    농약을 쳐도 조심조심, 소량 저독성으로 칠 것이고...
    독성이란 것은 결국 얼마나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냐가 중요하지 않겠어요.
    방사능처럼.

  • 27. 독수리오남매
    '12.3.11 11:48 AM (203.226.xxx.73)

    좋은 먹거리를 정직하게 밥상으로 전해주려고 노력하고 애쓰시는 농부님들을 믿어요.
    그리고 철저히 관리하여 공급하려는 한살림을 믿어요.

  • 28. 나름
    '12.3.11 11:57 AM (121.177.xxx.88) - 삭제된댓글

    최선의 선택이라 생각하고
    한살림애용합니다.
    이젠 마트보단 한살림이 더 익숙하네요

  • 29. ,,,
    '12.3.11 1:13 PM (211.35.xxx.33)

    전에 베스트글 올라온거 보니까 유기농은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기술 발전으로 종자개량한건 유기농으로 쳐주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아뭏든 조선시대 방식으로 재배한거다 보니 그만큼 힘들고 희소가치가 있지않을까요.
    유기농제품을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다면 가격이 차이가 나지 않겠지만 소비자들은 유기농을 선호하니까요.
    비싸지 않으면 유기농은 아닐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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