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2-03-11 03:01:06
한국 깎아 내리는 건 아니고요.
그냥 다른 나라는 어떤가 궁금하네요.
다른나라도 이래라 저래라 참견질 하는 사람들 많나요?
IP : 121.146.xxx.2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포들 말로는
    '12.3.11 3:07 AM (210.124.xxx.89)

    같은 반도인 이탈리아는 오지랍 뒷담 심하답니다.
    우리가 너무 정이나 관심이 많고 스토리텔링을 좋아해서 그래요.
    프랑스는 유명인 가쉽도 별로 없대요, 다들 재미없어해서.

    또 핀란드나 스웨덴 같이 추운 나라로 갈수록 타인과의 쾌적한 거리를 널직하게 두기때문에
    오지랍이 적은 거같아요, 같은 서양이라도 스페인같은 더운 나라는 좀 오지랍 있구요.

  • 2. ...
    '12.3.11 3:07 AM (119.67.xxx.202)

    저도 우리나라 깎아내리는 건 아니지만
    이처럼 남에게 관심많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나라도 찾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3. ^^
    '12.3.11 7:47 AM (66.25.xxx.224)

    제가 들은바로는 이태리는 시누가 올케한테 간섭이 우리나라보다 더 심하고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간섭도 심하던대요?

  • 4. ---
    '12.3.11 7:54 AM (94.218.xxx.2)

    이태리 스페인 그리스.. 이 쪽이 발칸 반도 맞나요?? 저 바닥 성질 맘에 안들어요;; 부패 쩔고 그러니 다들 망해가죠.

  • 5. 치즈
    '12.3.11 8:19 AM (68.193.xxx.116)

    외국에도 오지랖 뒷담화 문화는 당연히 있어요.
    다른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미국에 살고있는데 이 곳도 뒷담화 장난아니에요. 정말 심해요.
    근데 제가 느끼기기에 한 가지 다른점은요 (그리고 그 다른점이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 크다고 생각해요), 오지랖이나 뒷담화를 하는 사람도, 그 대상이 되는 사람들도, 기본적으로는 자아가 엄청 강하고,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울타리를 인정하는 정도가 조금은 다른게 사실이에요.

    뒷담화 당하거나 오지랖을 받는입장 (? 말이 좀 이상하지만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요)에서도 그걸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요. 그래 너네들은 그렇게 생각해? 난 아닌데. 뭐 쨋든 내 생각은 이러니까 너네들이 뭐라하든 상관없어. 같은 느낌으로요. 물론 다들 사람이니까 기분은 나빠하지요. 하지만 타인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지에 대해 크게 염두를 안 두는것 같아요. 기분은 나쁘지만 뭐 그러거나 말거나.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므로 결과적으론 오지랖이나 뒷담화은 똑같이 있어도, 그 파급력이 여러가지 의미로 한국보다 미미해요.

    그리고, 뒷담화를 하거나 오지랖을 펼칠때도 (?), 상대방이 한 "행동"에 국한하지 그 사람 자체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너가 한 그 행동은 나빠" 라고 말하는거랑 "그런 행동을 한 넌 나쁜 사람이야" 라고 말하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제 생각에 한국의 오지랖에서는, 상대방의 성격, 살아온 인생, 상황의 특수성 이런것들을 배제하고 눈 앞에 놓인 상황으로만 그 사람 자체를 아예 평가해 버리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 물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맞을때가 많기도 하지만, 항상 맞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우리나라 깎아내리곱은 마음은 물론 절대 없구요. 말씀 드렸듯이 외국에도 오지랖+뒷담화 쩌는;; 사람들 천지에요. 하지만 제가 보고 느낀바로는 그 종류나 파급력에 차이점이 있는건 사실인 것 같아요.

  • 6. 존심
    '12.3.11 9:28 AM (175.210.xxx.133)

    발칸반도 그리스
    이탈리아반도 이탈리아
    이베리아반도 스페인

  • 7. 공감 백배요
    '12.3.11 11:33 PM (210.124.xxx.87)

    제 생각에 한국의 오지랖에서는, 상대방의 성격, 살아온 인생, 상황의 특수성 이런것들을 배제하고 눈 앞에 놓인 상황으로만 그 사람 자체를 아예 평가해 버리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 것 같아요 2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54 초2 수업시간 두시간 벌세움 16 심하지않나요.. 2012/03/13 1,838
82653 제 마음이 왜이런거죠? 못된 며느린가봐요 1 에구 2012/03/13 977
82652 상속대행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꿈틀 2012/03/13 912
82651 고등학교 비평준화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11 고등 2012/03/13 8,080
82650 연예계 유명 커플 헤어져...... 18 별달별 2012/03/13 19,551
82649 8살 남자아이가 자꾸 목을 뒤로 젖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4 oo 2012/03/13 1,378
82648 명품백말고 캐주얼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가방 브랜드 아세.. 12 블루 2012/03/13 3,969
82647 조리사자격증 필기시험 - 최신조리기능사 시험총정리문제 2011년.. 1 ........ 2012/03/13 1,807
82646 우리반어려운 아이를 도와주고싶은데요,,(혹 중고옷 박스로 저렴하.. 26 도와주고싶어.. 2012/03/13 3,430
82645 tod's가방 이거 가짠가요 아님 아울렛제품인지 봐주세요.. 4 가짜? 2012/03/13 2,060
82644 고등학교 영재반 들어가는거 입시에 도움되나요? 투덜 2012/03/13 835
82643 미국친구가 묻네요. 3 연평도.. 2012/03/13 1,497
82642 5세 아들 입에서 나온 얘기예요..^^ 8 웃으시라고... 2012/03/13 2,809
82641 잠을 너무 일찍 깨요 ㅠㅠ 10 게자니 2012/03/13 6,796
82640 여고생 자녀 두신 엄마들 이 경우 찜질방 보내시겠어요? 25 찜질방 2012/03/13 3,907
82639 스페인 여행 어떤게 나을까요 7 바이올렛 2012/03/13 1,870
82638 나도 영어유치원 보내고 싶은데.. 9 ... 2012/03/13 1,738
82637 아이허브에서 헤나 사보신분 있으세요? 1 혹시 2012/03/13 2,775
82636 푸석한머리에 계란맛사지 괜찮나요? 4 he 2012/03/13 17,355
82635 초6 아들과 의견대립이 있는데 같이 보고있으니 판결주세요. 26 재판 2012/03/13 2,584
82634 화사한 파운데이션 어떤거쓰세요? 10 fin 2012/03/13 5,227
82633 현미 먹을때 꼭꼭 씹어먹지 않는 사람은.. 4 찹쌀현미 2012/03/13 2,345
82632 영어 500점으로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 얘기가 있더라구요 4 아침방송에 .. 2012/03/13 1,523
82631 고양이 너무 이뻐요.... 24 냐옹 2012/03/13 2,394
82630 신들의 만찬이라는 드라마 보시는분 ??????????? 13 zz 2012/03/13 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