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 조회수 : 4,666
작성일 : 2012-03-11 01:05:14

상대에게 충고,조언을 정말 해야겠다 싶을때는 대놓고 하는건 피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한다고 보는데
그냥 버릇처럼 쉽게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보네요.
특히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그런 말 잘하는 사람들까지 볼때는 기함합니다.
잘 아는 사람에게 잘 그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요.
우리사이에 이런말도 못하나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명절때 오지랖성 충고,조언들은 그런 무례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그런거 때문에 명절 싫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그런 예절 배우기 보다 먹고사는게 먼저였던 일부 어르신들이야 어쩔수 없다치고
일부 젊은층까지도 그런 조언,충고랍시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IP : 121.146.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이유는
    '12.3.11 1:06 AM (210.124.xxx.89)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자의식이 강한 사람들과는 상극이지요.

    충고남발자 = 구타유발자 ^^

  • 2. ...
    '12.3.11 1:08 AM (121.146.xxx.222)

    자신과 타인과의 경계가 흐릿한 사람들이라 그래요.
    -------------
    이 말 진짜 정곡인듯하네요

  • 3. Neutronstar
    '12.3.11 1:15 AM (123.213.xxx.153)

    그래도 걱정하는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말이라도 해주는거겟죠

  • 4.
    '12.3.11 1:18 AM (218.51.xxx.117)

    동감...

  • 5.
    '12.3.11 1:18 AM (14.52.xxx.59)

    이혼해라 결혼해라,정도의 충고 아니라면 괜찮다고 봐요
    근데 저런말 쉽게 하는 분보면 저러다 진짜 이혼하면 어쩌려고 저러나 싶어서 겁나요 ㅎ

  • 6. 저도
    '12.3.11 1:21 AM (210.124.xxx.89)

    꽤 조심하는 편이라 자부하는데요,
    그래도 33세 이전에 한 말 중에는 오지랍이 좀 있더라구요. 회상하면 낯 뜨거운.
    관계의 물줄기를 보는 시야가 좁은데 주제넘게 막 흥분하면 좀 그런 면이 나오구요.

    오지랍의 3대 조건이 이거예요.
    타인을 과소평가
    나를 과대평가
    선의

    근데 내 선의나 흥분이 통찰력을 넘어서면 꼭 뭔가 사단이 나요.
    감정적으로 스크래치 주게 되는 사단.
    그런데 오지라퍼들은 보통 제가 가진 조심성정도도 없는거죠.

  • 7. ...
    '12.3.11 1:24 AM (121.172.xxx.83)

    원글님 말씀처럼 신중을 기해서 하는 조언이나
    충고는정말 고마운일이죠
    하지만
    충고나 조언을 구하는 사람도
    알아서 받아들이지 않나요?

    무례하고 경우를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무플보단 고마운 경우가 많구요
    원글님 말씀에 반대는 아니예요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 8. 자기 기준에
    '12.3.11 3:46 AM (124.61.xxx.39)

    안맞는다고 피해만 안주면 충고해줄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완벽한 사람이 있기나 한가요.
    제 주위에도 지적질 엄청 잘하는 지인이 있었는데... 절친이 울면서 떨어져나왔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길 생각하는게 아니라 화풀이인거 같고 넘 모욕적이고 자존심 상한다구요.

  • 9. 저같은경우에
    '12.3.11 6:07 AM (58.124.xxx.5)

    자기일 아니라고 자기기준으로 막 지껄여 주는 말중에 기분은 나쁘지만 한두개는 맞는말이 있어요
    핵심이죠...제가 생각못한 부분이 잇어요...
    그것만 취하시면..도움이알까..크게 생각하셔도 될듯...
    욕은하지마시고 충고는 하는게 좋을듯 하구요.....

  • 10. letitsnow
    '12.3.11 6:51 AM (121.184.xxx.121)

    애정없는 충고는 비난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063 운전 안 하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4 아휴...... 2012/04/24 1,473
101062 도로를 철문으로 막아버렸습니다. 9 내 땅!! 2012/04/24 2,557
101061 짜증내며 유치원보내니 맘이안좋네요 ㅜㅜ 4 ㅡㅡ 2012/04/24 883
101060 4월 2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4/24 699
101059 벌써부터 모기와의 전쟁 1 꿀물 2012/04/24 593
101058 효과좋은 무좀약좀 알려주세요.. 3 ... 2012/04/24 2,732
101057 6000정도 어디에 맡겨야 그나마 나을까요? 7 비상금 2012/04/24 1,849
101056 시댁과 멀리 살면 시댁 스트레스에서 조금은 해방되나요? 11 큐큐 2012/04/24 8,605
101055 인터넷 주소창 쓰는게 사라졌어요 1 컴퓨터 2012/04/24 803
101054 알려주세요... 하늘사랑 2012/04/24 462
101053 반팔티 입고 자고 일어나서 콜록콜록 하는 남편ㅠㅠㅠ 4 남자들은 왜.. 2012/04/24 994
101052 남편 바람난거 잡는법 3 지연n 2012/04/24 2,430
101051 강풀의 26년... 영화화를 위한 굿펀딩을 하고 있네요. 고고! 2012/04/24 600
101050 운동장 김여사 사건이요... 20 궁금 2012/04/24 3,091
101049 시동이 안걸려요 ᆢ 3 2012/04/24 652
101048 남부터미널 또는 일원역 근처 맛집 알려주세요(알려주신분들 건강하.. 3 급질문 2012/04/24 3,546
101047 너무 궁금해서요~원통형 가방 질문이예요. 7 엉엉 2012/04/24 1,378
101046 올해 초 시댁에 천만원 드린다고 했던 아줌마입니다 35 드디어.. 2012/04/24 10,906
101045 연아커피요.. 13 ... 2012/04/24 2,306
101044 창의적 체험활동백과요~ 꿈여행 2012/04/24 553
101043 4월 2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24 763
101042 방문 도색해 보신 분 사용하는데 문제 없으신가요? 5 집수리 궁금.. 2012/04/24 2,904
101041 경찰보다 더한 법원, 성폭행범의 방어권 지켜주려다 신고한 여성 .. 3 ... 2012/04/24 982
101040 이건희-맹희, 갈데까지 가나보네요 22 www 2012/04/24 4,424
101039 조리도구통? 2 조리도구통 2012/04/24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