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무슨.. 개념있는 행동이 아니고.. 빙신같은 행동을 해요.
누가 커피를 샀다.. 이럼 그냥 커피수준에서 다음에 답례를 하면 되는데
무리하게 오버해서.. 그래 그럼 내가 담에 밥을 살께. 이러면서 비싼곳에서 밥을 사요.
누가 먼저 선의를 베풀면. 고맙게 여기는걸 넘어서
넘 고마워 안절부절 못하면서 도에 넘는 답례를 하는거죠.
왜 이러는걸까요?
항상 내가 손해보는듯 살아야 맘이 놓이고
누가 커피를 사줬으면 꼭 되갚아야 될 빚같고 그렇습니다.
맘편히 시간날때, 돈될때 되는대로 편하게 살고 싶은데..
너좋고 나좋고 그렇게 살고 싶은데 잘 안되기도 하거니와..
꼭 그러고나서 쿨하지 못하게 나 왜 빙신같지..? 하면서
또 똑같은 짓을 하네요.
요 몇일전엔 5만원선에서 해결하면 될것을 15만원이나 썼네요.
자꾸 이러니 나한테 문제있는게 느껴지고
몇일지나도 자꾸 자책하게 되는 수준에 이르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