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못하는 전업맘 계세요?

전업맘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2-03-10 21:40:24
82사이트에 맞지않게 살림에 관심없는 전업맘이에요
살림하기 싫어서 재취업을 해야하나 고민하고있어요
청소는 일주일에 한번 청소기 밀고 물걸레로 닦고
요리는 밑반찬 2~3개에 찌개나 국 하나가 보통이구요
카레,떡만두국, 비빔밥이나 덮밥류등 한그릇 음식 일주일에 두번정도 먹어요
남편이 항상 칼퇴하고 외식을 거의 안하니 음식만드는게 스트레스네요
여기 키톡에 올라오는 글 보면 정말 남편에게 미안해져요
하지만 그때뿐에요 ㅋㅋ
남편이 까다롭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죠
그래도 살림살이가 많지않아 대충 청소해도 깔끔해요
친구나 이웃이 집에 오면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아이있는 집인데 깨끗하다하네요 -_-
저처럼 살림 대충하시는 전업맘 계세요?
다들 어떻게 살림하시나요




IP : 116.40.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0 10:34 PM (211.246.xxx.123)

    ㅎㅎ 제 돌아가신 엄니가 생각나네요. 살림 너무 못하셨어요. 타고난 무솜씨셨죠. 학창 시절엔 누구나 알아보는 수재셨는데요.. 가끔 생각해요.. 살림 못하면 못하는 대로 엄니가 자신의 재능과 운명을 받아들이셔야만 했다고..원글님은 그런 실수 하지 마세요..

  • 2. 엄살이신거
    '12.3.11 12:46 AM (86.184.xxx.89)

    아니에요?

    전업이면서 애들 시켜 먹이는게 다반사인 사람도 많아요.

    어떻게 맨날 키톡처럼 잘해 먹나요? 저희 시어머닌 맨날 한식 상차림이라(국, 밥, 찬) 남편은

    일품요리 하면 좋아해요. 집안도 깔끔하다 시면 살림도 알뜰하게 하시는거 같은데

    식구들 굶기지 않고 집안 깨끗해 알뜰해..... 지극히 정상인 전업이세요.

    전, 아주 오래전에 이것저것 해먹어 살림 좋아해 사들여 이리저리 꾸미고 옮기고

    그거 하느라 체력 소모로 식구들 한테 짜증내....제가 지금 생각해도 한심했어요.

    그래서 남편은 제가 직장 갖는거 싫어해요. 저질 체력으로 짜증낸다고...

  • 3. 저요
    '12.3.11 1:08 AM (211.63.xxx.199)

    청소기는 매일 돌립니다. 그리고 걸레질도 해요. 하지만 정리 잘 못하고 구석구석 먼지가 많습니다.
    나름 닦는다고 닦는데 청소를 체계적으로 잘 못해요. 서랍이나 옷장 안은 많이 정신없죠.
    정리를 잘 못하니 걍 정리가 잘 안되는 물건들은 버려버립니다. 그러다 필요하면 또 새로사고 정리 못하니 굴러다니다 다시 버리고 그러는 물건들이 꽤 됩니다.
    까스렌지도 한달에 한번 정도 닦고, 화장실도 변기와 세면대만 삼,사일에 한번씩 세제로 닦아 주는 수준이예요.
    바닥이나 욕조 청소는 한달에 한번 정도?
    남편 와이셔츠, 면티, 면바지 죄다 크린토피아에 맡겨요. 신혼때 나름 다림질 열심히 했는데, 남편이 제발 직접 다리지 말고 세탁소에 맡기라고해서 걍 맡깁니다.
    나름 제가 다린다고 다리는데 남편이 깔끔하게 못 다린다고 싫어해요.
    밑반찬 집에서 안 만들고 사먹어요. 국이나 찌개 하나 제가 직접 끓이고 메인요리는 생선이나 고기 구워서 먹는 수준이예요.
    그나마 김치는 제가 절임배추로 직접 담급니다. 그것도 결혼 10년이나 지나서 할줄 알게 됐어요.
    울 남편왈 "김치 만드는거 배우는데 어떻게 10년이 걸리냐?"
    결혼 1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살림이 꽝이예요.
    다른건 욕심 안내도 집안 좀 깔끔하게 치우고 깨끗하게 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청소는 한 20년 걸리려나??

  • 4. 정리꽝
    '12.3.11 7:31 AM (183.106.xxx.79)

    저도 깔끔살 림 노하우배우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071 (일상) 전도연이 광고하는 모에 옷 비쌀만한가요 ... 14:37:03 13
1676070 꼭 대학병원 다녀야 할까요? .. 14:36:46 28
1676069 김갑수 이사람때문에 이재명 망할듯 4 ... 14:35:23 214
1676068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우울 14:34:44 52
1676067 자녀 결혼에 2-3억 보태는분 3 ... 14:34:41 173
1676066 요즘 젤 큰 걱정이 무엇인가요 1 ㄴㄴ 14:34:14 82
1676065 미국 사는 친구20년만에 만났는데요 1 v 14:33:28 253
1676064 그니까 정진석과 국짐은 왜 이재명을 자꾸 들먹이냐.. 3 14:32:58 80
1676063 민주당 "체포영장 집행 불미스러운 일 생기면 최상목 책.. 1 .. 14:32:01 140
1676062 생활비 중에 주담대 보험 용돈 이런거 하나도 없어도 2 14:31:21 84
1676061 경호처직원들 탬버린녀 김명신 기쁨조인가요? 7 .. 14:25:25 413
1676060 스스로 영감의 원천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1 ettt 14:24:26 162
1676059 매트리스 문의드립니다. 2 매트리스 14:23:35 103
1676058 혹시 이 노래 아세요? ㅋㅋㅋㅋㅋㅋ 3 어릴때 14:21:55 320
1676057 병원에서는 염증이 없다는데 2 ㅇㅇ 14:21:53 451
1676056 공황장애 온 것 같아요 2 rhdghk.. 14:20:52 478
1676055 제발 탄핵)세일이라 주문했는데 바지 좀 봐주세요 6 /// 14:19:43 277
1676054 김명신은 사람 고용할때 7 ㅇㅇ 14:17:51 582
1676053 유승민 "윤석열·이재명 동시 청산해야…헌재·법원 결단 .. 14 .. 14:16:52 627
1676052 산 바다에 뼛가루 뿌리던 ‘산분장’, 이달 24일부터 허용 ㅇㅇ 14:14:48 785
1676051 릭앤모티 좋아하는 분? ㅇㅇ 14:13:25 85
1676050 카톡 안쓴다고 이기적이라는 규정이 집단주의임 6 14:11:19 384
1676049 정계선 재판관 기피신청 기각!!! 18 야호 14:05:31 1,560
1676048 이혼해도 나을 것 없다는 82님들 말씀 23 ㅂㅂ 14:04:35 1,459
1676047 다음에서 탈퇴 11 나왔어요 14:01:04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