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관 협착증 팔순 엄마, 수술 잘하는 의사 아시는 분~
1. ..
'12.3.10 5:35 PM (220.86.xxx.245)우리시어머니 비슷한상태로 걸어들어가셨다 누워나오셔서 일년이지난 지금도 후회하세요 ㅠㅠ 적극적으로 수술못하게 말리지못한 저도 아직죄스럽구요 하지마세요지금상태가 최선일겁니다
2. 푸른잎새
'12.3.10 6:06 PM (180.66.xxx.190)에구 정말요? 근데 신문에 보면 정말 좋은 것처럼 써있던데요.
성공적으로 수술하신 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다른 댓들들 부탁드려요. ㅠㅠㅠ3. ...
'12.3.10 6:09 PM (115.161.xxx.192)수술말고 인공관절같은거 살짝 넣어서 시술하는거 말씀이지요?
얘기만 들었는데 60대초반분이 그거해서 잘 다니신다고 들었어요.
수술비가 800정도했던거같고, 그게 몇년지나면 다시해야된다고
병원에서는 그거 안해주려고해서 환자가 억지로 해달라고해서 했다고하더라고요
시술결과는 만족스러웠다고하고요...
저도 몇다리 건너들어서;;; 어느병원이 잘하는지는 모르겠네요.죄송합니다ㅠㅠ4. ...
'12.3.10 6:28 PM (218.209.xxx.218)저번에 ebs 명의에 그 수술 잘하시는 의사분 나왔었는데 전국 각지에서
노인분들 많이 오시더라구요.서울이 아니고 바다가 보이는 곳이예요.
교육방송 홈피에서 찿아 보시면 나오지 않을까요?5. …
'12.3.10 6:46 PM (175.223.xxx.183)골다공증이 심하면 절대 수술 안해줘요. 강남 세브란스 조용은 선생님께서 잘 하십니다. 저희 엄마도 일반 유명한 병원에서 디스크 수술도 해보고 여기 저기 알아보고 조용은 샘한테도 했는데 훨씬 경과도 좋고 좋았어요. 한번 가보세요.
6. 혹시
'12.3.10 7:30 PM (218.209.xxx.97)다른 지병은 없으세요? 혈압이나 당뇨관련된 질병들이요. 집안에 의사, 간호사들이 좀 있는데..한 10년 전에 나온 이야기이기는 한데, 70 넘어가면 내 부모라면 칼 대는 수술 안 시킨다는 거였어요. 지금은 좀 더 평균 수명도 길어지고 했으니 아마 75세-80세 이겠지요. 제 외할머니도 한 7년 전에 간단한 수술 하셨는데, 당뇨때문에 잘 아물지를 않으셔서..결국은 고생 하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왠만하면 규모있는 병원 의사들은 수술 권하는데, 수술 안해준다고 하면 한 두 군데 더 알아보시고 잘 판단하셔야 해요.
7. 안돼요.
'12.3.10 8:56 PM (125.133.xxx.197)절대 그 시술은 안되옵니다.
저의 어머니도 그 연세에 그 시술 했었는데 윗님 말씀과 같이 걸어 들어 가셨다가 휠체어 타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부터 걷는거는 상상도 못 하고 통증은 더 심해져서 정말로 옆에서 보면서 견디는거 힘들었어요.
아이 낳을때 통증보다 더 하시다고 하더군요. 한 6개월 그 통증 다 겪어 내시더니 통증이 사라졌어요.
저의 어머니는 한방에 가서 침 맞으시고 물리치료 하시고 통증을 관리하시면서 견뎌냈어요.
힘드시더라도 견뎌내시면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어머니는 지금 90세입니다.8. ...
'12.3.10 9:57 PM (125.186.xxx.4)할아버지가 89세때 척추관협착증이 너무 심해서 대형병원 몇군데를 갔는데
너무 고령인지라 수술을 하지말라고 했는데 수술을 받고자 하는 본인 의지가 너무 강해서 결국엔
개인병원에서 했는데 수술전에는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데 좋아지셔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걷고
지내시고 있어요.(물론 100% 완치는 없는거 아시죠? 수술부위 뿐 아니라 그 주위 뼈들이 다 약해져 있는 상태인지라 늘 조심해야죠)
종합병원은 고령이라 안된다고 하는데 개인병원은 일단 돈이 되니깐 무조건 수술하자고 하는거
부정적으로 봤는데 저희 할어버지 케이스는 그래도 수술하는 편이 나았어요9. 50대 아줌마
'12.3.10 11:38 PM (203.236.xxx.247)제가 작년 초 척추관협착증 진단 받았는데요,
여긴 지방이라 서울대병원 유명하신 이아무개교수님 찾아 뵙는데...
집에 갔다가 도저히 걸어다니지 못하면 다시 오라고
저 집에오며 내가 걸어다니지 못하면 어떻게 서울까지 가냐며 중얼중얼하며 집에 왔는데
그러고 제 주변에 협착증 환자분들 거의 수술 안하시고 운동 하시고
수영하시고 많이 완화 되셨다네요
유명하신 교수님들 말씀이 이판사판 갈때까지 가서 더이상 손해 볼게 없을때 하는게
수술이라는데 그러고 보면 수술 성공 확율이 좋지 않다는 애긴것 갔네요.
저도 하루 2km 이상 꾸준히 걸었을 때는 거짓말 같이 통증이 없다가 몇 일
건너 뛰면 통증이 다시 시작 한다는...
꾸준히 걷기 운동이 최고 입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0290 | 오지랖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7 | ... | 2012/03/11 | 1,800 |
80289 | 어릴 적 정말 무서운 기억 하나. 19 | 올라~ | 2012/03/11 | 5,178 |
80288 | 삼성전자 주식을 지금이라도 사놓으라는데.... 19 | ... | 2012/03/11 | 7,084 |
80287 | 이런경우 제가 이상한가요 19 | 하소연 | 2012/03/11 | 3,415 |
80286 | 조언과 오지랍에 대해서 제가 기억하는 좋은 글 21 | 음 | 2012/03/11 | 2,969 |
80285 | 잠실길 3 | 잠실 | 2012/03/11 | 1,014 |
80284 | 서울...눈이 오네요!!! 9 | 새벽 | 2012/03/11 | 2,790 |
80283 | 좋은 냄비 추천부탁드립니다. 4 | 좋은하루 | 2012/03/11 | 2,185 |
80282 | 제왕절개하면 모성이 약할까요? 10 | .. | 2012/03/11 | 2,085 |
80281 | 한미 FTA 발효되면 관세가 달라질까요? 1 | pianop.. | 2012/03/11 | 578 |
80280 | 원초적 질문~ 5 | .... | 2012/03/11 | 1,046 |
80279 | 핼로우 고스트 울며 봤네요 8 | 허접한영환줄.. | 2012/03/11 | 1,829 |
80278 | 공방에서 만든 침대하고 시중 원목침대비교 4 | 원목침대 | 2012/03/11 | 3,802 |
80277 | 생각 짧으면서 오지랖 넓은 사람....괴롭습니다. 9 | ........ | 2012/03/11 | 5,383 |
80276 | h&m 마르니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4 | 반반 | 2012/03/11 | 2,080 |
80275 | 근데 콜록이 그러니까 너무 웃겨요..ㅋㅋㅋ 2 | ㄴㄴ | 2012/03/11 | 1,040 |
80274 | 아이폰이 없어져서 찾았어요. 3 | 내머리속에 .. | 2012/03/11 | 995 |
80273 | 주위에 엄마가 열성엄마가 있습니다. 28 | 정말인가요?.. | 2012/03/11 | 10,950 |
80272 |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충고,조언하는 거 상당히 무례한거 아닌가요.. 10 | ... | 2012/03/11 | 4,415 |
80271 | 레스토랑 시식회..괜히 갔어... 32 | 아우터 | 2012/03/11 | 9,802 |
80270 | 이거 자존감인지 뭔지랑 상관있는거겠죠? 5 | 그래 | 2012/03/11 | 1,684 |
80269 | 우리나라에서 새누리당은 정말 철옹성 같은 정당이네요 9 | .. | 2012/03/11 | 894 |
80268 | 초록색 등산복은 봄-여름에 안되나요? 6 | 음.. | 2012/03/11 | 1,355 |
80267 | 통통당 공동 정책(이래도 여기에 투표 하실건가요?) 3 | 너무 웃긴다.. | 2012/03/11 | 472 |
80266 | 뉴욕인데 장염에 걸렸어요 15 | 도와주세요 | 2012/03/11 | 18,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