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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가 무서워요

하소연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2-03-10 16:36:21

백화점가면 주눅들고 비싼거같아서 잘 가지 않고

마트는 만만해서 한바퀴 휘휘 돌고 맘에 드는거 거리낌없이 카트에 넣어

가지고 오고 그랬는데

 

이제는

마트마저 무섭습니다

주눅들정도는 아니지만

얼마나올까 계산하느라 물건을 집는게 겁나요

 

왤케 비싸게 느껴지나요?

대부분 그렇겠죠?

혼자 위로하면서도 앞으로는 어떻하나 생각하면서 겁나요

IP : 218.238.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3.10 4:47 PM (211.253.xxx.34)

    아무 생각없이 이것 저것 넣음 10만원 넘는건 순식간 일이더라구요

    요즘 딱 살것만 메모해서 더이상 안돌아 보고 와요...

    어제도 다리미판 사러 갔다 요플레도 샀다는거..ㅠㅠ

  • 2. ㄴㄴ
    '12.3.10 4:56 PM (112.151.xxx.29)

    그래서 저도 대형마트 끊었어요. 생필품은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무료배송 찾아 구입하고 먹거리는 동네 마트나 시장에서 발품팔아 자주다니면서 사들고 다녀 팔뚝이 굵어지긴 했지만 확실히 먹을거리는 풍요롭고 돈도 절약됩니다. 그런데 자주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네요.

  • 3. 대형마트가
    '12.3.10 5:01 PM (115.140.xxx.84)

    무서운이유가요
    살것만사면 그나마 괜찮은데
    1 + 1 이나 생각지않게 싸다고 유혹하는
    물건들 향긋한빵 치킨냄새 묶음상품등‥
    안갔음 그외 물건들 안샀을건데 ‥
    낚시에 걸린기분이죠

    아까도 마트관련댓글에 달았지만요
    정말 두어달동안 식료품사러 대형마트
    안갔어요
    아파트근처 슈퍼랑‥여기 왠만한건 다 파네요
    시장가고요 ‥
    불만재로보니 마트용상품용량 눈속임도
    많더라구요 속은느낌 ‥

    그리고 많이 안쟁여놓고 살라구요

    일단 냉장고도 널널하고 좋습니다.

  • 4. 이마트는 진짜
    '12.3.10 5:51 PM (1.251.xxx.58)

    요새 완전 백화점이던데요
    비싸지...

    그나마 홈플은 +1이나 할인을 해서 덜하구요.
    이마트는 거의 갈일 없을듯..

  • 5. ^^
    '12.3.10 7:59 PM (119.70.xxx.9)

    혹시 장남감 가격보셧나요,,
    기본이 2-3배입니다,
    전,,마트,,끊은지오래입니다,,동네앞에서필요한것만,,사다가먹어요
    고기나 생선류 사면 어쩔수없지만,
    기본 만원안넘을려고 노력합니다

  • 6.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0 8:29 PM (121.161.xxx.102)

    한군데서 사지 않고 시장 돌아다니다 보면 지치고 무거워서 많이 못사게 돼요. 카트에 몰아 담는 게 아니라 큰 가방에 하나하나 사서 넣다 보니 집에 가고 싶은 맘이 간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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