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헛소리 하네요 조회수 : 6,783
작성일 : 2012-03-10 16:23:24

남편과 다투면 언니에게 전화해서 신세타령도 좀 하고 해요

언니도 형부 속 썩이는 것두 애기하구요

하지만 전 시시콜콜 저희 남편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아요

듣고 배울까 싶기도 하고 좋은 애기도 아니고

어제 저녁 늦게 언니가 형부가 너 보고 싶어한다면서 전화를 바꿨는데

니 남편이 그럴 사람이 아니다, 우냐?, 난 제부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굴이 좀 화끈거렸어요(이번이 두번째로 주정 전화 온 거거든요)

아니 언니는 미주알 고주알 우리 둘이 한 얘기를 형부한테 다 하나?

자존심도 좀 상하고 ..우울한데..초라해 지는 기분도 들고

니도 성질이 격해서...성깔있다..

남자들 다..꺽....나이들면..꺽..제자리 온다..니 언니 좀 본받아라..

울 언니는 그 말에 호호 하고 웃음 소리가 들려오네요

남의 부부 문제를 형부한테 직접 한 적도 없는데

남자들 속 썩여도 그림자처럼 다소곳이..기다려라?..뭐 그런 훈계

남편이란 금방 헤어 질 거 아니라면 ..완전 성질 죽이고..삯히면서 사는데..전

우울하고 매일...우는데

술 먹고 저렇게 함부로 애기해도 되는 건가요?

정말 가족으로서 이해해주고 배려해 준다면

그냥 조용히 지켜 봐 주는 거라 생각해요...아는 척도 하지 말고

형부는 처가에 오면 좀 주눅 드는 편이예요..자기도 만만챦게 언니 쏙 석이는 거 아는데

마치 자기 합리화와 타락해 가는 자신과 타협 밖에 할 줄 모르는 골빈 인간으로 느껴졌어요

그냥 ..속상해서,,,,

IP : 122.47.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0 4:30 PM (110.15.xxx.145)

    형부는 둘째치고 언니분이 좀...말조심하셔야할것같아요.ㅡㅡ;;

  • 2. 니요?
    '12.3.10 4:32 PM (222.116.xxx.226)

    츠암나 아니 무슨집안이 호칭이 그래요?
    니가 뭡니까? 처제한테?
    그리고 원글님 언니 입도 참 가볍네요
    절대 이야기 하지 마세요 차라리 82에 말하세요 이제부터는

  • 3. ......
    '12.3.10 4:48 PM (123.213.xxx.186)

    자매 맞으신지 ㅡㅡ;;
    언니가 제일 문제네요.

    이건 뭐 남의 고통을 저리 즐기듯 대하다니..

    원글님 토닥토닥...

  • 4.
    '12.3.10 5:18 PM (121.150.xxx.167)

    형부가 결혼한 처제한테 니가뭡니까
    언니에게 말조심 하셔야 되겠네요

  • 5. 언니도 형부도
    '12.3.10 7:47 PM (221.138.xxx.62)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생각이...
    성향보고 자매간에도 말 가려해야 합니다.

  • 6. hoony
    '12.3.10 9:01 PM (49.50.xxx.237)

    자매간에 비밀얘기나 남편얘기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 7. ㅎ.ㅎ
    '12.3.11 1:28 PM (14.57.xxx.176)

    형부문제보다 언니문제.

    님과 통화한 내용을 전달할때와 술취한 남편이 동생과 통화하게 만드는 언니가 문제입니다.

  • 8. ..
    '12.3.11 2:59 PM (182.209.xxx.208)

    전 언니네 집에서 형부는 거실에 있어서 멀리있고,, 언니랑 부엌에서 조용히 남편에 대해서 고민 풀어놓는 중이었는데...같이 욕하고 그러더니 마지막에..... 거실에 있는 형부보러 " 오빠 , 들었어? 이런 상황이래 . 오빤 그러지마~"
    그러는거 보고 정 떨어졌어요. 그 담엔 절대 얘기 가려서 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32 주걱턱이..유전이 잘 되나요? 13 ㅇㅇ 2012/04/07 4,921
93231 소형청소기 다 그런가요? 13 갈등 2012/04/07 1,719
93230 며칠전 중1여학생 왕따 피해자 글 쓴 엄마입니다 10 속이 상해서.. 2012/04/07 3,145
93229 서울 오늘 날씨 어때요? 1 2012/04/07 554
93228 주진우 김어준 생방... 천정배 1 사월의눈동자.. 2012/04/07 1,246
93227 만약 여러분이 그 수원에 살인현장 앞에 있었다면 5 ... 2012/04/07 1,588
93226 목아돼 - 교회관련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네요 9 참맛 2012/04/07 1,420
93225 오늘 조선일보 1면 김용민 사진보셨어요? 17 ㅇㄱㄱ 2012/04/07 3,002
93224 부부는 닮아가는게 아니라 원래 닮은 사람이 결혼 많이한다는 거 5 ..... 2012/04/07 6,000
93223 이런걸로 회사 관두기는 좀 그런가요? 5 ... 2012/04/07 1,215
93222 강정마을 구럼비폭파 저지중 신부님 7미터 떨어져 중상... 6 아봉 2012/04/07 893
93221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이 찾아온다 2 그들에게감사.. 2012/04/07 692
93220 네티즌이밝힌 - 4·11 총선 부재자 투표율 90.1%의 진실!.. 5 참맛 2012/04/07 2,223
93219 용기냈던 경험 공유해요. 저는 고기부페 혼자가기 4 먹는거 2012/04/07 3,943
93218 어제 노회찬님 시사토론 대박이었나봐요.. 9 빵터져요 ㅋ.. 2012/04/07 2,762
93217 다음 검색어로 환생경제 올라왔네요..ㅎㅎ 6 환생경제 2012/04/07 879
93216 수원 사건 희생자를 위해,, 종교를 떠나서..기도해 주세요. 맘.. 17 기도 2012/04/07 1,411
93215 효과좋은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4 ㅍㅍ 2012/04/07 1,600
93214 새눌당이 김용민의 과거사를 캤다구요? 으메~ 5 참맛 2012/04/07 1,623
93213 그럼 갈비찜 갈비양은 얼마나 하면 될까요? 2 헌 새댁 2012/04/07 2,266
93212 주진우기자 긴급공지 2 .. 2012/04/07 2,172
93211 시어버터 딱 하루 썼는데요~~~이건 뭐~ 27 ..... 2012/04/07 18,332
93210 천 샘플 구할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2 2012/04/07 995
93209 반모임시 대표맘이 식사값을 내야하나요 54 1학년맘 2012/04/07 7,765
93208 비례대표는 누굴 찍을까? 3 녹색당 2012/04/07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