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동안 얼굴 한 번 못 본 동창 돌잔치 초대히는게 말이 되나요
학교 졸업하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친군데
그나마 저랑 친한 동창이 그 아이랑 친해요...
그래서 가끔 안부 전해듣는 정돈데
초대장 보내는것도 아니고 전화까지 해서
(제 친구한테 물어봤나봐요... 전 그아이 전화번호도 몰랐어요)
돌잔치 꼭 올거지? 응? 응?
이러고 졸라대는데 어이없어요
더 웃긴던 자가용으로 가도 왕복 4시간이 넘는 거리에 사는 거 뻔히 알면서 저래요
무뇌알ㄹ 넘어 저능아 아닌가요?
그깟 돌잔치가 뭐라고... 그것도 첫째도 아니고 둘째 돌잔치릉 ㅉㅉ
사회생활안 해보고 결혼한 아이라 사회성이 떨어지나봐요
1. ...
'12.3.10 1:19 PM (58.227.xxx.110)집에 일이 있어서 못 간다고 하세요
얼굴이 두껍네요 ...2. 원글이
'12.3.10 1:21 PM (125.149.xxx.98)스마트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양해를...
당연히 갈 생각 없어요.
좀 많이 황당해서요.3. 대꾸도
'12.3.10 1:22 PM (14.52.xxx.59)마시고 가지도 마시고 문자나 전화 씹으세요
10년 안보고 살았는데 앞으로도 볼일 없어요4. ....
'12.3.10 1:22 PM (218.209.xxx.218)참석 안하셔도 되죠.
5. 말도
'12.3.10 1:24 PM (222.108.xxx.114)안 되는 일이니 안 가셔도 됩니다. ㅎㅎ
6. **
'12.3.10 1:45 PM (110.35.xxx.221) - 삭제된댓글어느 정도여야 화도 나지
정말 황당 그 자체네요ㅡㅡ;;;
아마 전화번호 알려준 원글님친구도
설마 돌잔치 참석전화를 걸거라곤 생각 못했을듯7. 혜원
'12.3.10 1:51 PM (223.33.xxx.83)저희 남편 그런 전화받고 다녀왔어요.
전 가지 말라고했는데..
제말이 맞았어요 세상에 그걸로 끝이더군요.
돌아버리겠어요.
그러데도8. 혜원
'12.3.10 1:53 PM (223.33.xxx.83)이건 수정이 안되니 원...
이어서 씁니다.
그런데도 저희남편 그런전화오면
또 갈겁니다. 그게 제남편이에요.9. 후안무치
'12.3.10 1:53 PM (124.61.xxx.39)돌반지 맞춰가지 않으면 뭐라고 한소리 할거 같아요.
한번뿐인 돌잔치인데 당연하다고 여기고 고마워도 안할거예요. 뻔뻔도 정도껏해야죠.10. ...
'12.3.10 2:17 PM (121.136.xxx.36)제 남편 회사 부하직원은 둘째 돌잔치를 안했는데
어느날 직원들 모아 놓고 두부 마을 데려가서 7천원짜리 정식 사먹이고 떡 한덩이씩 안긴적 있어요.
남편도 좀 어이 없긴 했는데, 봉투를 안할 수 가 없었대요.;;;
그런 사람들 있다니까요.11. ㅋㅋ
'12.3.10 2:30 PM (211.224.xxx.193)돌잔치...갔다와서 제일 허무한 잔치가 저 돌자치...친했던 직장동료였는데도 멀리 고속버스 타고 까지 갔다온 생각하면 내가 그때 왜 거기까지 갔을까 생각해요. 결혼식도 아닌데
12. ...
'12.3.10 2:53 PM (175.223.xxx.162)내동생 회사선배 돌잔치도 안하면서 전직원에
'오늘은 우리 둘째딸 돌날입니다
축하해주세요'
직원들 축의금 해야 되냐고 상사한테 문의전화 폭주하고 결론은 상사들만 대표 부조하고
다음엔 '이번주 일요일 이사합니다 도와주실 분' 전직원 단체문자.
생깠더니 후배들한테 서운하네 그럴줄은 몰랐네 난리난리. 그런 사람도 있더군요13. 기막혀
'12.3.10 3:12 PM (124.51.xxx.16)이런 사람이 또 있네요... 저 결혼해서 대전(친정은 서울)에 있었는데 갑자기 얼굴도 기억 안나는 초등학교 동창이라며 전화가 왔어요... 저 친했던 친구까지 들먹이며... 자기 기억 안나냐고... 다른 친구들은 다 기억나는데 전화 건 걔는 죽어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먼지 쌓인 초등학교 졸업앨범까지 봤는데도 기억 안나는거 보면 안친했던 사이였나봐요... 친정까지 전화해서 전화번호 알아내 전화해서 뭔일인가 싶었는데 자기 결혼한다고 오라고... 참... 어이 없었어요... 천안에서 결혼식 하니까 비교적 까우니 머릿수 채우고 싶었나봐요...
14. 글 마지막이
'12.3.10 4:15 PM (119.70.xxx.162)무지 기분 나쁘네요.
사회생활안 해보고 결혼한 아이라 사회성이 떨어지나봐요..라는 말..-.-
저도 사회생활 안 해보고 결혼한 아이인데요..절대 저러지 않거든요?
그건 사회생활을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님의 친구가 이상한 겁니다..-.-15. ..
'12.3.10 4:33 PM (113.10.xxx.28)전 퇴직한지 5년 된사람이 청첩장 보내겠다고 전화를 했어요. 딸 결혼이라며. 무시했더니 속이 시원하더군요.
16. 그런 사람
'12.3.11 3:59 AM (210.124.xxx.89)어디든 있지 않나요 ?
타인을 자기 박수 쳐주는 디딤돌로 여기는 사람요,
곡된 나르시시스트라고 하잖아요.17. 가나다인
'12.3.11 5:02 AM (211.198.xxx.93)전후 상황이 파악 안되니 뭐라 단정 짓기는 그렇지만 혹
"저랑 친한 동창이 그 아이랑 친해요" 란 사실에 유추해서 그 친한 동창이 그 돌잔치에 가거나 다른 동창도 좀 모여서 그 친한 동창이 글쓴 분 같이 부르자고 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들구요. 한다리 건너 초청하기보다는 나름 예의 갖춰 직접 전화해 초청했다는 생각은 안드나요? 내용을 좀 더 파악해보고 잔치에 초대한 사람을 무뇌아니 사회성 떨어진다느니 평가하는게 나을듯...18. 흠
'12.3.11 10:39 AM (175.209.xxx.180)가나다인님 왕복 4시간 거리는 친한 친구라도 부르기 그렇지 않나요? 초상이나 결혼도 아닌 돌잔친데요.
더욱이 10년간 연락 한 번 안하던 사인데.
사회성과 예의 없는 거 맞아요.19. 축의금
'12.3.11 10:41 AM (14.54.xxx.40) - 삭제된댓글서울살다 강원도에 와서 살아요
여기서 알게된 부동산중개업하는 부부가 있는데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자꾸 돈빌려 달라고 해서 멀리 하고 싶은데
딸 결혼 한다고 청첩장을 보냈네요
저는 독신이라 자식도 없는데 축의금 내야 할까요20. 축의금
'12.3.11 10:50 AM (14.54.xxx.40) - 삭제된댓글앗! 실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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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송해요
패스해주세용21. 어휴
'12.3.11 11:08 AM (211.33.xxx.141)사회성 없는게 아니라 무경우지요. 위 축의금님 축의금 당연 내지 마시고 멀리 하세요. 가까이 하지 마세요.그런이들은 모르는 사람으로 사는게 정신위생상 좋아요.
22. ㅎ.ㅎ
'12.3.11 11:56 AM (14.57.xxx.176)10년 넘게 연락안하셨으면 결혼 청첩장도 못받으셨다는건데....돌잔치 초대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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