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눈이 내립니다.

쐬주반병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2-03-10 11:31:09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포근한 함박눈이 내리다가, 작은 눈발이 날라다가..반복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는데....눈 내리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위 시의 한 구절처럼,

아름다운 것과 마주했을 때, 지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구절이....

 

아..택배아저씨의 얼굴이 아른 거려요. 언제 오시려나??

내가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택배 아저씨?? 아놔ㅡ,ㅡ

IP : 115.86.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딘대요?
    '12.3.10 11:33 AM (59.86.xxx.217)

    여긴 경기도 햇빛나고 날좋아요~~

  • 2.
    '12.3.10 11:44 AM (121.151.xxx.146)

    저도택배아저씨를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아저씨 11시까지 온다고해서 기다리고있는데 아직도 안오시고 ㅠㅠ

  • 3. ㅎㅎㅎ
    '12.3.10 11:49 AM (175.213.xxx.115)

    너무 슬픈 사랑이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4. 쐬주반병
    '12.3.10 11:54 AM (115.86.xxx.78)

    여긴 강원도 횡성 둔내입니다.
    횡성이나 원주는 날씨가 맑다고 합니다.
    지금은 햇볕 쨍쨍에 눈도 내리네요.

  • 5. 자연과나
    '12.3.10 12:06 PM (211.207.xxx.110)

    강원도 횡성..한우 유명한 곳..
    부럽습니다.

  • 6. strasbourg
    '12.3.10 12:53 PM (211.246.xxx.126)

    아. 저도 가고 싶어요. 그리고 눈이 보고 싶네요. 전 화창한 날에 동네 미용실에서 파마 하도 있네요. 시 정말 조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74 워터픽 어떤가요? 3 바느질하는 .. 2012/04/17 1,333
96873 화 많이 날때 칼 드는것 19 제 주변에 2012/04/17 4,610
96872 나이키 루나 글라이드 구매대행 하면 많이 저렴하게 살수있나요? 2 궁금 2012/04/17 1,110
96871 한국조리사관전문학교를 아시는 분.... 2 조언을..... 2012/04/17 1,062
96870 이효리 힐링캠프 지금보고 있어요. 26 힐링캠프 2012/04/17 5,371
96869 서양여배우들의 우아한 각진 턱-데미무어, 기네스펠트로.... 12 푸른연 2012/04/17 6,560
96868 로얄알버트 100주년 A형 4 복돌네 2012/04/17 1,930
96867 턱관절 1 푸산 2012/04/16 734
96866 자다가 피가 철철철~ 1 ㅡㅡ 2012/04/16 1,025
96865 김구라 막말 “10년전 정신대 창녀발언이 왜 지금 문제” 되나?.. 6 호박덩쿨 2012/04/16 1,937
96864 배추겉절이 맛나게 하는비법좀 알려주세요^^요리고수님들 부탁해요 2 요리초보 2012/04/16 1,531
96863 오늘 딸기쨈을 만들었는데요.. 4 딸기쨈 2012/04/16 877
96862 이번대선, 지난대선때보다 유리한점 하나 불리한 점 하나 내생각 2012/04/16 531
96861 남편이 생일상을 차려주네요 8 행복한날 2012/04/16 1,164
96860 박근혜 할멈 선거 끝나고 폭삭 늙은 것 같지 않아요? 16 ㄷㄷ 2012/04/16 1,970
96859 패션왕 너무너무 재밌어요... 1 패션왕 2012/04/16 1,369
96858 고양이가 너무 뻔뻔해요 16 2012/04/16 3,217
96857 황숙자 VS 오미선 17 ㅋㅋㅋ 2012/04/16 2,416
96856 화성시 동탄 사시는 분 21일 토요일 가방 세일 한다는 광고 .. 2 재순맘 2012/04/16 1,092
96855 헐~ 한살림 표고버섯에서 방사성물질 세슘 검출 7 . 2012/04/16 3,216
96854 토마토 먹고 나면 아파요. 7 토마토 2012/04/16 3,230
96853 급)엘리베이터안에서 휴대폰 놓고 내렸는데요 4 주민이 가져.. 2012/04/16 1,363
96852 강남에 유명한 안과 알려주세요 13 도움주세요 2012/04/16 4,074
96851 아버님께서 어제 과자를 한봉다리 사갖고 오셨어요. 42 어멋 2012/04/16 13,251
96850 육아 너무 힘들어요 도움의 말씀 한마디씩이라도.. 11 아이구 2012/04/16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