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점 엄마

에휴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2-03-10 11:03:07

중,고 생 하나씩 있는 결혼 17년차 입니다

울 시엄니가 5년전쯤 저보고 넌 아내로써도 엄마로써도 빵점이라 하더군요

그때 제가 위탁 가정돌보미로 아이하나를 키워주고 있었는데

정신나간년 니새끼나 잘키워라 하며 덫붙여 했던 말인데

엄마로써 빵점이라고

그말이 자꾸 되새겨지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지난주 일요일 또 억지를 부리시면서

또 엄마로써 빵점이란 말을 하네요

참 어이도 없으면서 억울해서 홧병이 나네요 

 

보통 주부들이 그렇듯 애들 위해 살고  

내새끼들 이뻐 죽겠는데

왜 전 그런 말을 들을까요?

 

밤에 자려고 뒤척이며

시어머니께 대드는 상상을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머니는 몇점이냐고?

난 100점이니 앞으로 그런말하지말고

악을 바락바락쓰며

 

그냥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에휴

IP : 221.16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0 11:04 AM (49.28.xxx.48)

    저도 그럴태있어요
    시누랑 대판하고 연끊고싶어요
    휴....정말 힘드시겠어요

  • 2. ...
    '12.3.10 11:06 AM (119.64.xxx.151)

    그런 말에서 뭔 합리적 이유를 찾으려고 하세요?
    시어머니에게 대들 가치도 없어요.

    저런 소리 하면 풉... 하고 비웃어 주면 끝 아닌가요?
    말에는 말로 답해도 개소리에는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 3. 야곰
    '12.3.10 11:08 AM (210.205.xxx.25)

    그냥 무시하세요.
    대들어도 그 분 못고치셔요.
    들을때 뿐...이러거 큭...니똥 굵다..해버리세요.

  • 4. 님은...좋은 엄마...
    '12.3.10 1:53 PM (124.18.xxx.139)

    아무나 위탁가정 돌보미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님 시어머님은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시는 불쌍한분 이시네요....ㅠ,ㅠ...

    아이들이 엄마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겠네요...ㅎㅎ

    님...홧팅하시고...힘 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15 클래식 이해해 도움이 된 책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5 .... 2012/03/15 1,054
83314 아파트 배관교체 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2/03/15 9,717
83313 선진국중에 영어공부 시키는 나라가 있나요?? 6 명란젓코난 2012/03/15 1,623
83312 아이키우면서 잘시켰다 하는거 있나요? 74 아이 2012/03/15 11,946
83311 FTA는 발효되었고, 저는 진보신당 당원이 되었습니다. 7 나거티브 2012/03/15 1,054
83310 연예인 중에서 결혼한다면? 연애한다면? 38 만약에 2012/03/15 3,267
83309 짝 농촌총각 특집 보셨나요? 재밌네요^^ 16 바람이분다 2012/03/15 5,398
83308 드디어 헬게이트가 열렸군요........... fta 9 fta 절대.. 2012/03/15 2,124
83307 바둑은 언제부터 가르쳐야 되나요? 1 궁금이 2012/03/15 1,173
83306 집에서 체조?하는 친구들 어떤 매트쓰세요 1 놀이방매트 2012/03/15 895
83305 한미FTA가 오늘부로 발효되었습니다. 6 너무나도 싫.. 2012/03/15 1,592
83304 방통위, 방통심의, 낙하산 사장 지명! 없애는 게 답!! yjsdm 2012/03/15 740
83303 이거 낚인건가요? (낚시글 절대 아닙니다.) 10 졸지에 순진.. 2012/03/15 1,793
83302 거짓말하기 싫다는 사람들~ 참맛 2012/03/15 1,017
83301 맘에 맞지 않는 여분의 것이 생기는 것을 기피하는 심리...뭘까.. 6 요상심리 2012/03/15 1,595
83300 김용민 병역 면제? 방위? 4 돼지 2012/03/14 2,390
83299 역시 웃기는 전두환 5 ㅋㅋ 2012/03/14 1,668
83298 오늘 해품달 4 ㅋㅋ 2012/03/14 3,415
83297 히힛 자랑하러 왔어요!! ^^ 24 .... 2012/03/14 8,034
83296 김경준 “bbk국조 증인 나갈 것...상상초월 협박” 1 세우실 2012/03/14 2,525
83295 LOL이 뭔가요 8 나무 2012/03/14 2,865
83294 라디오 스타 너무 재밌네요^^ 5 스뎅 2012/03/14 3,524
83293 애정남에서 부인에게는 사탕 한 개만 주면 된다고 했는데 10 -.- 2012/03/14 3,259
83292 전세 29,000이면 중계수수료 몇프로죠? 2 복비 2012/03/14 1,888
83291 남편 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8 한숨 2012/03/14 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