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점 엄마

에휴 조회수 : 1,889
작성일 : 2012-03-10 11:03:07

중,고 생 하나씩 있는 결혼 17년차 입니다

울 시엄니가 5년전쯤 저보고 넌 아내로써도 엄마로써도 빵점이라 하더군요

그때 제가 위탁 가정돌보미로 아이하나를 키워주고 있었는데

정신나간년 니새끼나 잘키워라 하며 덫붙여 했던 말인데

엄마로써 빵점이라고

그말이 자꾸 되새겨지고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지난주 일요일 또 억지를 부리시면서

또 엄마로써 빵점이란 말을 하네요

참 어이도 없으면서 억울해서 홧병이 나네요 

 

보통 주부들이 그렇듯 애들 위해 살고  

내새끼들 이뻐 죽겠는데

왜 전 그런 말을 들을까요?

 

밤에 자려고 뒤척이며

시어머니께 대드는 상상을 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머니는 몇점이냐고?

난 100점이니 앞으로 그런말하지말고

악을 바락바락쓰며

 

그냥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에휴

IP : 221.162.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2.3.10 11:04 AM (49.28.xxx.48)

    저도 그럴태있어요
    시누랑 대판하고 연끊고싶어요
    휴....정말 힘드시겠어요

  • 2. ...
    '12.3.10 11:06 AM (119.64.xxx.151)

    그런 말에서 뭔 합리적 이유를 찾으려고 하세요?
    시어머니에게 대들 가치도 없어요.

    저런 소리 하면 풉... 하고 비웃어 주면 끝 아닌가요?
    말에는 말로 답해도 개소리에는 그냥 무시가 답입니다.

  • 3. 야곰
    '12.3.10 11:08 AM (210.205.xxx.25)

    그냥 무시하세요.
    대들어도 그 분 못고치셔요.
    들을때 뿐...이러거 큭...니똥 굵다..해버리세요.

  • 4. 님은...좋은 엄마...
    '12.3.10 1:53 PM (124.18.xxx.139)

    아무나 위탁가정 돌보미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님 시어머님은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시는 불쌍한분 이시네요....ㅠ,ㅠ...

    아이들이 엄마의 모습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겠네요...ㅎㅎ

    님...홧팅하시고...힘 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678 코스트코에 코펜하겐 머그 이제 없나요? 2 .. 2012/04/18 1,188
98677 자꾸 틀린 사실을 맞다고 우기는 사람 20 아놔 2012/04/18 5,861
98676 운동을 하는데 다리가 점점 굵어져요 14 .. 2012/04/18 3,739
98675 미국 호텔에 실내용 슬리퍼 없던데요 9 슬리퍼 2012/04/18 7,463
98674 빛과 그림자 차수혁이요 4 ㅇㅇ 2012/04/18 1,976
98673 아 전원책 아 고성국^^ 넘 웃겨요 22 ... 2012/04/18 6,220
98672 감자 전분으로 뭐하는 건가요;;; 4 -- 2012/04/18 1,367
98671 빛과 그림자 이정혜 차수혁 6 2012/04/18 2,278
98670 대기업(?)의횡포~전어찌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6 ... 2012/04/18 1,453
98669 빛과 그림자 얘기예요~;;; 4 .. 2012/04/18 1,754
98668 시누! 14 시누 버전 2012/04/18 2,982
98667 mb정권은 왜 다문화정책을 내세운건가요? 9 하마 2012/04/18 1,241
98666 공중화장실에서 더러운 사람들 은근히 있네요. 13 근데 2012/04/18 3,176
98665 빛과 그림자 질문있어요! 9 가을바람 2012/04/18 1,661
98664 중1 과학 참고서 질문 4 초보 2012/04/17 990
98663 학교다닐때 억울하게 벌청소 해보신분 계신가요?? 1 갈색와인 2012/04/17 1,063
98662 실직하면 실여급여 나오나요? 5 실업급여 2012/04/17 1,879
98661 루이비통 가방 질문이요? 6 소통 2012/04/17 1,691
98660 신혼집에 비데 있기없기?! 난 비데가 필요하오..흑흑-_ㅜ 10 정이루리 2012/04/17 2,545
98659 근데 정말 웃기지않나요. 7 ㅎㅎ 2012/04/17 1,625
98658 강남을 투표결과 정동영 김종훈 3%이상앞섰다고 8 아고라 2012/04/17 2,936
98657 이큅먼* 블라우스 사고 싶네요 ㅜㅜ 1 네모네모 2012/04/17 1,027
98656 우리는 왜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가 4 크림슨돔 2012/04/17 1,721
98655 남자친구가 아직도 회사에 있다네요.... 4 마음이..... 2012/04/17 1,394
98654 본인의 굿 쇼핑 앵글부츠 자랑 좀 해주세요~더불어 다른 품목도 .. 추천받음 2012/04/17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