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 원글님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1,036
작성일 : 2012-03-10 02:58:58
이글이 아직도 베스트에 걸려있을줄 몰랐어요.결혼전에 어머님과 그리 관계가 각별한 사이셨는줄도 몰랐어요.그저 그냥 늘 딸한테는 냉정한분이셨는준 알았는데 결혼과 더불어서 관계가 무너졌다니 참 안타깝네요.원글님이 왜 섭섭한 맘이 드시는지 알아요.원글님도 주변에 보고 들으시는게 있는데 엄마가 너무 선을 그으시니 냉정하게 느껴지시겠죠.여기 댓글에 원글님보다 더 냉정한 친정엄마를 가진분들도 많이 계실테지만,그분들 외에 아직은 이 세상에 전화로 내딸 상황의 절박함이 느껴진다면 달려와줄 친정엄마가 대다수일겁니다.저희엄마가 그랬고 시어머니께서 형님에게 그러셨고 제 주변 친정 어머니들이 대부분 그렇게합니다.그게 친정엄마를 떠올리면 당연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부분입니다.내엄마라고 해서 당연하게 바라면 안된다가 아니고 내가 바라기이전에 이미 나한테 희생할 마음을 갖고계시는게 보통의 친정엄마들이라구요.아무리 좋은 시어머니라도 절대 이런마음앞에선 넘사벽일겁니다.그럼에도 피치못하게 �게 거절하는 상황은 내가 섣불리 내딸에게 갔다가 혹시 내딸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이런 계산도 하는분이 바로 친정엄마입니다.아무리 개인주의 성향이 깊으셔도 원글님 어머니 절대 이해안됩니다.인정없으신거 맞습니다.원글님 서운하셔서 참다참다 이곳에 자문구하실일 맞습니다.더이상은 원글님을 비난하지마세요.지극히 정상적이고 좋은 친정어머니들 갖으신분들 본인의 어머니 기준으로 원글님 어머니도 다르지않을것이다 니가 나쁘다며 원글님 상처주지마세요.원글님의 어머니와 본인들의 어머니는 인생에 있어 주력하는 가치부터가 다르세요.인생 아무리 멀리보고 행동해도 부모자식간에 저런식으로 쉽게 선긋는 어머니는 안계실듯.원글님 오늘하루 여기서 폐잔병의 심정이셨을거같네요.이제 좀 어머니에 대한 기대는 확실히 접어 내려놓으시고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네요.�ㅌ
IP : 223.33.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99 척추관 협착증 팔순 엄마, 수술 잘하는 의사 아시는 분~ 9 푸른잎새 2012/03/10 7,587
    81398 독일에서 대학원 나오면? 4 000 2012/03/10 3,086
    81397 석계역근처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봄내음 2012/03/10 2,662
    81396 오래된 채권 어떻게 해야할가요? 2 궁금해 2012/03/10 1,839
    81395 고2남학생 2 피엠피 2012/03/10 1,767
    81394 미샤제품중 시세이도 아넷사 선크림대체품??? 8 ... 2012/03/10 4,247
    81393 세상은 말이죠 >_< 고양이하트 2012/03/10 882
    81392 준영이란 이름 요즘 많나요? 22 이름 2012/03/10 2,996
    81391 방사능이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는 사.. 6 .... 2012/03/10 3,564
    81390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은 기싸움인것 같아요. 12 힘들어 2012/03/10 5,883
    81389 어제 사랑과전쟁2-불륜남녀에 대한 솔루션 어이없던데.. 2 달팽이 2012/03/10 2,745
    81388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어떤가요? 3 몽실맘 2012/03/10 2,416
    81387 주진우 기자 모델 같네요. 16 2012/03/10 4,988
    81386 마트가 무서워요 6 하소연 2012/03/10 2,844
    81385 옷잘입으시는분들~ 30초반 옷 브랜드/스타일 추천좀 해주세용^^.. 6 아하 2012/03/10 3,161
    81384 영어레벨이 궁금합니다. 5 초등6 2012/03/10 1,993
    81383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8 헛소리 하네.. 2012/03/10 6,757
    81382 심장 멈춘 환자 73분 매달려 살려낸 의료진 2 감동사연 2012/03/10 2,344
    81381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라는 글의 원글님~ 2 너무나 좋은.. 2012/03/10 2,262
    81380 아기둘기르기,힘드네요.... 7 .....육.. 2012/03/10 1,724
    81379 이태권 사랑에 떨어지다 3 몇소절들으니.. 2012/03/10 2,208
    81378 에뛰드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11 ... 2012/03/10 4,508
    81377 교통사고 관련 도와주세요ㅠㅠ 3 일한 2012/03/10 1,641
    81376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899
    81375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