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어이없는게 있네요 ㅠㅠ

5555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2-03-10 02:49:54
http://www.boslachi.com/


벼래별게 다 생기는 세상이네요 

에휴....



IP : 110.11.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555
    '12.3.10 2:52 AM (110.11.xxx.165)

    글들 한 번 읽어보세여 여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저런 말들을 할 수 있는지
    세상이 점점 무서워 집니다 에휴.......

  • 2. 민트커피
    '12.3.10 2:53 AM (211.178.xxx.130)

    그냥 재밌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죠 뭐.
    지금까지 여자들이 능력발휘할 조건이 안 된 상태에서
    자신들끼리만 경쟁하면 끝나는 세상에서 살다가
    여자들이랑도 같이 경쟁하면서 도태되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일부러 나쁜 여자만 골라서 만나는남자들이 모여서 여자들 욕이나 하고 그런 거죠.

  • 3. 5555
    '12.3.10 2:54 AM (110.11.xxx.165)

    소수만 저러는건데 왜 전체를 매도하는지 점점 무서워져요 ㅠㅠ

  • 4. 민트커피
    '12.3.10 3:12 AM (211.178.xxx.130)

    전체를 매도해야 자신들이 정당화되잖아요.
    자기들이 '돈 바라는 여자들'만 만났다고 인정하면 자기들이 찌질하고 여자보는 눈 없는 게 되니까
    '여자들 모두가 다 그렇다'라고 단정지어야 자신들이 정당화되는 겁니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노무현 대통령 시절, 경기 어렵다는 조중동의 말만 믿고
    자영업자들이 장사 안 되는 게 대통령 탓이라고 여의도에서 시위할 때의 일이었어요.
    제가 다니던 회사 근처 중국집은 요리솜씨가 예술이었는데
    그날 혹시 시위갔을까 싶어 그냥 전화해 보니까 장사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시위 안 가셨어요?' 그러니까
    '장사도 바빠 죽겠는데 시위 갈 사이가 어딨어요?'라고 하셨어요.

    아래에서도 어떤 분이
    소개팅 10번 나가서 다 깨졌는데, 그게 여자들이 외모를 보는 탓이라고 하더군요.
    자신들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다 장사 잘 하는데 왜 나는 안 되는지,
    다른 사람들은 소개팅, 선으로 사람도 잘도 만나는데 난 왜 안되는지
    자신을 먼저 돌아볼 생각은 안 하죠. 그건 고통스럽고 힘드니까.

    저 사이트 남자들도 마찬가지에요.
    다른 남자들은 다 여자들 잘 사귀고 괜찮은 여자 만나서 결혼도 하는데
    자신들은 맨 뜯어먹히기만 하고 차였을 경우에
    '내가 돈만 밝히는 속물여자들만 골라 만났나보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여자들이 더 더러워서 그래!'라고 생각하면 편하죠.

    여우와 신포도 케이스에요.

  • 5. 5555
    '12.3.10 3:14 AM (110.11.xxx.165)

    그냥 웃고 넘길만한 사이트는 아닌거 같아요. 무서워요 ㄷㄷ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67 외국 살면서 한국 놀러온 친구...맨날 밥사는데 9 얌체 2012/04/16 3,936
96566 전남 순천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 2 부탁해용 2012/04/16 3,908
96565 유방암걸린 친구....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7 @@ 2012/04/16 3,193
96564 구찌 PVC코팅 백..실용적인가요? 2 ... 2012/04/16 1,724
96563 콘도같은 집 포기하니 2 편해요. 2012/04/16 2,833
96562 이런경우 어찌해야 할까요?(위층 누수) 1 누수공사 2012/04/16 1,045
96561 부산 부페 추천 부탁 2 최선을다하자.. 2012/04/16 1,421
96560 檢,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선거법위반’ 수사 15 참새짹 2012/04/16 2,321
96559 냉장고파먹기 뿐만 아니라 화장품파먹기도 필요한거 같아요 1 절약 2012/04/16 1,627
96558 저는 상해여행 정보좀 알려주세요.. 1 ... 2012/04/16 1,134
96557 납골당 문의좀 할께요 2 재순맘 2012/04/16 1,112
96556 원숄더.....너무 야하지 않아요??? 4 멋쟁이 2012/04/16 1,516
96555 전지현 웨딩드레스가 이거였나봐요... 25 ^^ 2012/04/16 9,862
96554 스마트폰 처음 쓰는 데.. 어플 추천 좀 해주세요 아기엄마.... 2012/04/16 503
96553 챙넓은 항아리형 모자를 찾아주세요. 김부선이 썼.. 2012/04/16 674
96552 애들이 빨리 크면 좋겠다는 남편.. 5 봄날 2012/04/16 1,744
96551 선거 다 끝난마당에 이제와서 사퇴하라느니 뭐니..이건 아니네요... 12 코엑스뻐꾸기.. 2012/04/16 1,010
96550 즐겨찾기가 사라졌어요. 1 질문 2012/04/16 1,726
96549 무지한 엄마 ㅠㅠ 4 가슴이답답 2012/04/16 1,288
96548 대학가 파이 전문점 창업 어떨까요? 4 이와중에 죄.. 2012/04/16 1,544
96547 형님때문에 좀 힘들어요 11 .... 2012/04/16 3,074
96546 이 가격에 책장 잘하는걸까요? 우문 2012/04/16 702
96545 받은게 없는데 왜 많이 받은 것 같지. 동서? 12 ㅡ.ㅡ 2012/04/16 2,745
96544 60대가 루이비통 아주르 좀 그럴까요 추천부탁해요 2 .. 2012/04/16 1,641
96543 아들과의 여행 녹차라떼 2012/04/16 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