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부모님께서 오래 사시던 집을 팔고, 작은 평수로 옮기셔야 합니다.
집이 매매가 되어도 대출금이 꽤 되기 때문에, 그리 여유가 있지 않아요.
게다가 남동생이 이번에 전세 만기가 되고, 전세금도 올려 주어야 해서, 동생에게도 조금 도움을 주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동생 결혼때도 여의치 않으셔서 전혀 보조를 못해 주셨어요)
지금 수입이 없으신지라, 저희 생각에는 34평 전세를 구하고 약간의 현금을 생활비조로 가지고 계신 편이
나을 듯 한데, 부모님은 연세가 있으신지라 이리저리 자꾸 이사 못하신다고 집을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34평을 살 예산은 안되고, 25평은 너무 좁으니 저희 생각엔 34평 전세가 낫지 않은가 싶은데....
저희 남편도 어르신들 어떻게 자꾸 이사하냐고 전세는 힘들다고 하네요.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걸까요?
아, 그리고 서울 시내에 가격 적당하고 괜찮은 아파트 단지 있으면 정보 좀 부탁드릴께요
부모님만 지내실 곳이니까 학군 상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