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12-03-10 00:25:07

제 동생이요..

멀쩡한 직장인인데요..

컴퓨터 강의하나 틀어놓고 이곳저곳 휘집고 다니며 물건을 삽니다.

자기가 쓸것도 사고..

일단 퀄리티있는데, 저렴한것들을 사요..

신발부터 노트북등등...

그후 자기가 신어보고 만져보고 맘에 들면 자기가 갖는것도 있고, 나머진 내다 팔아요..

거래도 어렵게 안해요. 무조건 집앞.

이렇게 월 100만원씩 벌어요.

이번달 얼마벌였냐고 물었더니 75만원 벌었대요.ㅋ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니고, 강의듣고-드라마보면서 놀거 다놀고 그래요.

지난주에 신발 3켤레사더니 3켤레 다팔아서 10만원 남기는데,

제가 "그거 귀찮아서 어덯게 하냐"그랬더니

"하루 막노동 6만원이야. 연차 하나에 8만원이야.

즉 하루종일 쌔빠지게 일해야 10만원 못버는데, 이게 귀찮아?? 이것도 능력이야"

회사에서 월평균 350받고, 이렇게 100만원받고..

인생 참 쉽게 산다는느낌이랄까요..

IP : 118.33.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10 12:48 AM (58.127.xxx.200)

    그거 아무나 못해요. 엄청 부지런해야함^^ 돈 되는 물건을 알아야 사고팔고를 하죠~ 게시글도 많이 봐야하고.. 남편도 컴터로 용돈 버는데전 안했음 싶어요.

  • 2. 111
    '12.3.10 1:44 AM (121.147.xxx.240)

    능력맞죠ㅋㅋㅋ쉬운게 어디있나요

  • 3. 제가
    '12.3.10 1:46 AM (119.207.xxx.3)

    제가 아는 언니도 그래요
    이베이 뒤져서 외국 빈티지 물건 골라내서
    한국에서 파는데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인 쪽 사람들이
    엄청 사간데요 2배 3배로도 팔아요
    근데 이게 쉬운것도 아니고
    안목도 꽤 높아야하고 그쪽 물건도 쫙 꿰고 있어야하고요

  • 4. 포실포실
    '12.3.10 10:35 AM (121.214.xxx.3)

    회사 다니면서 200~300 받는데
    그 회사 다니는데만 비용이 80~150만원 들어요.
    생각해 보세요,
    교통비에 식비에,
    깨끗하게 다녀야 하고 비싼 식사 해야하고 등등.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 나가서 200~300 버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 5. ...
    '12.3.10 11:17 AM (112.121.xxx.214)

    위에 포실포실님 의견에..
    근데요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변변한 옷 하나 없고, 맨날 집 밥만 지겹게..해서 먹어야 하고
    집에만 박혀 있으니 기분전환 못하고..그런 점도 있어요..
    그 깨끗한 옷입고 비싼 식사 하고 활기찬 기분 느끼고 싶어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죠.
    그 회사 다니는 비용 80~150 중에 절반 정도는 자기를 위해 쓰여지는 거라고 생각되죠.

    그리고 원글님..
    동생이 지금은 돈을 금방 버는 것 같지만,
    그 경지에 오르기 까지...노하우 쌓는데 걸린 시간이 얼만데요.

  • 6. 글쎄요
    '12.3.10 12:06 PM (121.50.xxx.24)

    쉽게 버는건 아닐껄요
    님이 옆에서 보니 컴터만 보고 있는거 같아서 쉽게 보이겠지만서도

    님은 귀찮아서도 못하잖아요.
    그걸 감수하고 하고 있는건데.

  • 7. 호호
    '12.3.10 7:19 PM (183.106.xxx.79)

    그거 정말 부지런해야 할수있는것 같아요 울아들도 그런것 좀 하는데 게으른사람은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097 컨슈머리포트 변액보험비교 후폭풍…소비자 ‘뒷전’ 2 랄랄라 2012/04/09 1,435
94096 구부정한 어깨에 어깨벨트가 과연 효과 있을까요? 4 뒷태미인 2012/04/09 1,068
94095 초등3학년생 핸드폰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이네요 3 초등3학년 2012/04/09 859
94094 10년전에 토익시험과 지금 토익시험이 다른가요? 2 영어골치 2012/04/09 1,027
94093 경찰은 소방관의 지혜를 교육하라 2 무능한 경찰.. 2012/04/09 791
94092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드르륵 드르륵~ 딱딱’ 1 랄랄라 2012/04/09 2,463
94091 요즘 돼지등뼈 가격아시는 분 계세요? 5 dd 2012/04/09 1,873
94090 한명숙, 충남서 유세 중 한 남성에 목덜미 잡혀 13 brams 2012/04/09 2,281
94089 전화돌리는데 MB얘기 하다보니 화가 치미네요 13 머리아파요 2012/04/09 1,449
94088 횡단보도위에 정차 누군가했더니 FTA김종훈이네요 4 횡단보도위 .. 2012/04/09 1,163
94087 넝쿨째 김남주 유준상 누나같이 보여요 6 그래보여 2012/04/09 2,469
94086 봉주11회 방금 다 들었어요.. 2 ... 2012/04/09 1,348
94085 신선초 고추장 장아찌 어떻게? 신선초 2012/04/09 1,757
94084 백과사전요.. .... 2012/04/09 469
94083 선거와 주가 하락 3 ^^^^^^.. 2012/04/09 1,172
94082 천개의 공감을 읽고 있어요- 6 랄랄라 2012/04/09 1,613
94081 좋은이야기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5 좋은세상 2012/04/09 893
94080 피곤할때 눈머리 안쪽이 아파요 2 가끔 2012/04/09 1,658
94079 조용히 쉬다 올수있는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경기도 인근으로 1 도라도라 2012/04/09 1,234
94078 남편두고 애들만 데리고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남편이 미워.. 2012/04/09 827
94077 집안에서 가만히.. 해피맘 2012/04/09 650
94076 저의 팁...질염줄이기 26 팁. 2012/04/09 15,219
94075 나이들면 인간관계 이렇게 소원해지나요? 8 ---- 2012/04/09 3,170
94074 19대 국회에서 이 사람들을 보면 미칠 것 같다. 5 희수맘 2012/04/09 952
94073 생수, 정수기 중 어떤 게 좋을까요? 6 ㅇㅇ 2012/04/09 1,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