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 조회수 : 3,436
작성일 : 2012-03-10 00:25:07

제 동생이요..

멀쩡한 직장인인데요..

컴퓨터 강의하나 틀어놓고 이곳저곳 휘집고 다니며 물건을 삽니다.

자기가 쓸것도 사고..

일단 퀄리티있는데, 저렴한것들을 사요..

신발부터 노트북등등...

그후 자기가 신어보고 만져보고 맘에 들면 자기가 갖는것도 있고, 나머진 내다 팔아요..

거래도 어렵게 안해요. 무조건 집앞.

이렇게 월 100만원씩 벌어요.

이번달 얼마벌였냐고 물었더니 75만원 벌었대요.ㅋ

하루종일 하는것도 아니고, 강의듣고-드라마보면서 놀거 다놀고 그래요.

지난주에 신발 3켤레사더니 3켤레 다팔아서 10만원 남기는데,

제가 "그거 귀찮아서 어덯게 하냐"그랬더니

"하루 막노동 6만원이야. 연차 하나에 8만원이야.

즉 하루종일 쌔빠지게 일해야 10만원 못버는데, 이게 귀찮아?? 이것도 능력이야"

회사에서 월평균 350받고, 이렇게 100만원받고..

인생 참 쉽게 산다는느낌이랄까요..

IP : 118.33.xxx.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10 12:48 AM (58.127.xxx.200)

    그거 아무나 못해요. 엄청 부지런해야함^^ 돈 되는 물건을 알아야 사고팔고를 하죠~ 게시글도 많이 봐야하고.. 남편도 컴터로 용돈 버는데전 안했음 싶어요.

  • 2. 111
    '12.3.10 1:44 AM (121.147.xxx.240)

    능력맞죠ㅋㅋㅋ쉬운게 어디있나요

  • 3. 제가
    '12.3.10 1:46 AM (119.207.xxx.3)

    제가 아는 언니도 그래요
    이베이 뒤져서 외국 빈티지 물건 골라내서
    한국에서 파는데
    유명한 인테리어 디자인 쪽 사람들이
    엄청 사간데요 2배 3배로도 팔아요
    근데 이게 쉬운것도 아니고
    안목도 꽤 높아야하고 그쪽 물건도 쫙 꿰고 있어야하고요

  • 4. 포실포실
    '12.3.10 10:35 AM (121.214.xxx.3)

    회사 다니면서 200~300 받는데
    그 회사 다니는데만 비용이 80~150만원 들어요.
    생각해 보세요,
    교통비에 식비에,
    깨끗하게 다녀야 하고 비싼 식사 해야하고 등등.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 나가서 200~300 버는 것하고
    비슷합니다.

  • 5. ...
    '12.3.10 11:17 AM (112.121.xxx.214)

    위에 포실포실님 의견에..
    근데요 집에서 일하고 100만원 벌면...변변한 옷 하나 없고, 맨날 집 밥만 지겹게..해서 먹어야 하고
    집에만 박혀 있으니 기분전환 못하고..그런 점도 있어요..
    그 깨끗한 옷입고 비싼 식사 하고 활기찬 기분 느끼고 싶어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죠.
    그 회사 다니는 비용 80~150 중에 절반 정도는 자기를 위해 쓰여지는 거라고 생각되죠.

    그리고 원글님..
    동생이 지금은 돈을 금방 버는 것 같지만,
    그 경지에 오르기 까지...노하우 쌓는데 걸린 시간이 얼만데요.

  • 6. 글쎄요
    '12.3.10 12:06 PM (121.50.xxx.24)

    쉽게 버는건 아닐껄요
    님이 옆에서 보니 컴터만 보고 있는거 같아서 쉽게 보이겠지만서도

    님은 귀찮아서도 못하잖아요.
    그걸 감수하고 하고 있는건데.

  • 7. 호호
    '12.3.10 7:19 PM (183.106.xxx.79)

    그거 정말 부지런해야 할수있는것 같아요 울아들도 그런것 좀 하는데 게으른사람은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855 경리업무한다면 보실분 계시나요? 20 Neep 2012/04/23 4,439
100854 다른 나라에 몇 년씩 남편 혼자 가 있는 직업은 뭐가 있을까요?.. 17 호기심 죄송.. 2012/04/23 3,676
100853 아이와 함께 음식만드는 책 어떤거 있나요? 4 2012/04/23 695
100852 개념과 예의가 부족한 신입사원, 가르칠까요 그냥 둘까요..? 2 어쩔까요.... 2012/04/23 3,739
100851 백화점에서는 환불 잘해주나요? 1 환불 2012/04/23 1,801
100850 뚱뚱한 66반 사이즈는 뭘 입어야 그나마 볼 품이 있을까요. 4 슬프다 2012/04/23 3,106
100849 (방사능)일본 부흥위해 "먹어서응원" 따라하는.. 5 녹색 2012/04/23 1,209
100848 10개월아기 움직임이 어느정도인가요ㅜ 11 싱고니움 2012/04/23 2,759
100847 5년된 아카시아 주가 있다면... 2 ㅎㅎ 2012/04/23 838
100846 블랙? 화이트? 끊임없는 고민이예요... 17 뉴아이패드 2012/04/23 2,698
100845 연잎밥과 어울리는 도시락 반찬은 어떤게 있을까요? 3 연잎밥 2012/04/23 4,083
100844 남자들은 늙을수록 왜 젊은 여자만 찾을까요? 34 나참 2012/04/23 13,360
100843 콧망울 옆이 빨간 분 계셔요? 8 궁금 2012/04/23 3,384
100842 미국영주권사기당한것 같아요 1 호수랑 2012/04/23 2,246
100841 동반자 2 50살 2012/04/23 661
100840 이 만화 아세요? 3 한집사 2012/04/23 863
100839 초등아이의 사회성, 처신? 문의드려요 2 어떤것이 2012/04/23 1,237
100838 1980년 광주민주항쟁 소재 강풀만화 '26년' 아시는지요? 6 2012/04/23 897
100837 성장호르몬 촉진제 GHR 2 키컸으면.... 2012/04/23 2,781
100836 맞춤법 14 많이 틀리네.. 2012/04/23 2,110
100835 여러분은 로또 자주하세요? 6 로또 2012/04/23 1,804
100834 갤럭시 노트 사용하시는분 음악 어떻게 넣나요? 3 도와주세요 2012/04/23 1,484
100833 여자 아이 치마가 비치는데 어쩌죠? 7 ... 2012/04/23 1,510
100832 남자들은 30대 중반이 최고가에 팔리지요 16 현실적 2012/04/23 5,071
100831 오아시스?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6 꽃바구니안에.. 2012/04/23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