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3 속 나누는 친구가 없어 외롭네요.
이리 친구가 없는지.
10년을 살아도 애 친구 엄마도 못사귀고
뒤돌아 보니 뭐 했나 싶어요.
그렇다고 외롭다거나 그렇치는 않았는데 밥먹을 사람들, 장 같이 보는 지인 커피한잔 같이 할 사람. 영화 볼사람 다 있는데 깊은 마음읏 못 나누는것 같아요.
기본 선도 무너지는
가끔은 대낮에 노래방 몰려 다니고 현관문 닳도록 드나들고 이런 사람들 부러운 밤이네요.
딱 3명만 죽을때 까지 갈 친구 있음
1. ..
'12.3.10 12:21 AM (124.56.xxx.140)나이들어 사귄 친구들 다 결국은 남이더라구요. 조금만 자기랑 달라지면 거리가 멀어지구요.
2. 음..
'12.3.10 12:28 AM (125.182.xxx.131)속 나누는 사람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받아주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내가 이야기를 털어놓는 성격 아니면
못하구요.
우르르 몰려다녀도 외로운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래서 여기 자게가 이렇게 밤낮없이 성황 아닐까요..ㅎ3. 무크
'12.3.10 12:33 AM (118.218.xxx.197)별로 오래 산 건 아니지만,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비밀은 없는 거더라고요.
상대가 누구던간에, 일단 속내를 드러내면 그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게 진리인 거 같아요.
많은 친구보단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쟎아요.
다들 외롭지만 그러려니.....하고들 사는 것 같아요.
외로움 이라는 감정에 너무 빠지지 않도록 조금만 신경 쓰시면 그저 지나가는 바람 같을 겁니다.
애쓰지 않아도 가까와 질 사람은 가까와 지는 거 같고요...
머리 다 크고나서 사람 사귀는 건 전 포기한 지 오래네요 ㅎㅎㅎ4. 0000
'12.3.10 12:44 AM (188.99.xxx.229)어릴 때 학교 친구도 상황 바뀌면 예전같지 않아요. 그게 사람 본능이라 탓할 수도 없고..
5. ...
'12.3.10 12:48 AM (119.64.xxx.151)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나요?
지금은 속을 나누는 친구 같아도 그게 또 여러가지 상황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인데...6. 님..
'12.3.10 12:50 AM (222.117.xxx.122)외롭지 않으려고 하지 마시고
외로움을 인정하고 친구로 받아들이심이 어떨지요.
바닷가의 파도처럼
들판의 바람처럼
그냥 외롭게 살다 가십시다..7. 아돌
'12.3.10 12:51 AM (116.37.xxx.214)남편이라는 좋은 친구가 옆에 있잖아요.
8. 그럼 70년생
'12.3.10 10:53 AM (221.162.xxx.139)저도 43살 입니다
사회나와서 만난 친구는 속 나눌 만큼 친해지기 어려워요
자주만나다 보면 남편이야기 아이들이야기 하게되고 속으로 시샘 질투할수 있고 말실수로 오해 생겨 전보다 못한 관계 되기도 하고
습관처럼 붙어다니다 사소한 일들로 갈라지게 되면 그또한 힘들고
문화센터, 스포츠센터, 교회 등의 모임에 들어가셔서 약간 거리를 두고 예의 지켜가며 사람 사귀시는게 어떨까요?9. 원글님은~
'12.3.10 12:54 PM (183.103.xxx.52)죽을때까지 같이갈 친구가 3명이나 있다면서요~
그럼 성공하신거예요.
내 속깊은거까지 다 털어놓을 친구는 잘 없을껄요?
저도 베프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만,
제속깊은것까지는 절대 아닌것같아요.
제가 잘될때 정말 손뼉쳐줄수있는 사람은 내가족과 내부모뿐이랍니다.10. 마음 맞는 친구가
'12.3.10 12:57 PM (78.148.xxx.179)한 명이라도 존재하면 그것으로도 족할 듯 합니다.
사람은 다 외롭다. 나만 외로운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나이들수록 외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네요.^^
사실 82하다보면 외로울 틈이 없어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3969 | 갤럭시노트펜 오프라인에서 어디가면 살수있나요 1 | 님느의 | 2012/04/09 | 1,005 |
93968 | 총선 D-2, 여야 `승부처' 수도권 공략 총력전 外 | 세우실 | 2012/04/09 | 475 |
93967 | 영어학원 두번가고 안가려하는데 .. 6 | 중2 딸 | 2012/04/09 | 1,054 |
93966 | 컴에서 딩동 소리가 나요 1 | 막걸리나 | 2012/04/09 | 749 |
93965 | 정당투표.. 민통당이냐 통진당이냐.. 24 | 고민이네요 | 2012/04/09 | 1,307 |
93964 | 돼지도 울고있고....나꼼수 듣는 국민도 울고있고.... 5 | 우리... | 2012/04/09 | 1,345 |
93963 | 우리나라도 경찰이 순찰 도나요? 5 | .... | 2012/04/09 | 576 |
93962 | 토마토 어느 품종이 맛난가요...? 12 | 토마토 | 2012/04/09 | 1,509 |
93961 | 봉주 11회 듣기(됩니다) 3 | 보리수 | 2012/04/09 | 746 |
93960 | 그네씨 집안 단속이나 잘하세요. 2 | 안습 | 2012/04/09 | 764 |
93959 | 떡볶기집 어떤 브랜드가 괜찮나요 14 | 자유를 찾아.. | 2012/04/09 | 1,988 |
93958 | 패션왕 보니까 부모복없는 젊은애들이 주인공이군요 4 | 드라마 | 2012/04/09 | 1,831 |
93957 | 김용민, 난 네가 안부끄러워.. 12 | 김어준, | 2012/04/09 | 1,691 |
93956 | 이마트에 문제 제기 했답니다. | .. | 2012/04/09 | 908 |
93955 | 15년만에 다시본 타이타닉.. 4 | 대박~ | 2012/04/09 | 1,293 |
93954 | 6.25 한국전쟁 유가족단체는 이명박의 한나라 새누리당을 반대한.. 1 | 바람의이야기.. | 2012/04/09 | 527 |
93953 | 이외수도 지역구 발전위해 새누리로 미는데 6 | ... | 2012/04/09 | 1,134 |
93952 | 봉주 11회 몇분이에요? 3 | 으 | 2012/04/09 | 739 |
93951 | 수원살해사건,,"13시간 만에 잡으면 잘한 거 아닌가&.. 6 | 베리떼 | 2012/04/09 | 1,366 |
93950 | 조현오 사퇴했나 보네요 14 | brams | 2012/04/09 | 2,950 |
93949 | 우리는 빵과함께 장미도 원합니다. | 난데없이낙타.. | 2012/04/09 | 711 |
93948 | 대구, 수성구갑에 김부겸의원... 7 | 수성좌파라... | 2012/04/09 | 1,303 |
93947 | 수요일 날씨 어떤가요? 5 | 궁금 | 2012/04/09 | 644 |
93946 | 자살한 임작가 남편 손피디 유서 필체가 다르다네요 27 | 봄날 | 2012/04/09 | 16,354 |
93945 | 여행용 가방 비밀번호 분실시 어떻게 하나요? 5 | qu | 2012/04/09 | 12,5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