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문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1,250
작성일 : 2012-03-09 20:08:01

초5 여학생이고 여태껏 한번도 학원 보낸적 없어요
1학년때 잠깐 미술학원 정도...
그외에는 집에서 인강 듣고 저랑 같이 엄마표 영어 수학으로 공부했어요
그런데 아이가 이제 고학년이 되고 친구들 사이에서 학원 안 다니는 애 없고 학원에서 친구도 사귀고
하고 싶다고 해서 오늘 학교 마치고 저랑 같이 학원을 갔는데요
일반 학원에서는 최소 중3이랑 공부해야 할것 같다고 하셔서 영재교육 시켜준다는 와이즈만으로 가봤더니
중2 상위레벨 아이들이랑 같이 공부시키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어요
아이가 어린데 중학생들이랑 같이 공부하는게 그렇게 좋은건 아닌것 같고 큰아이들 사이에 치일거 생각하니 좀 그래서 또래 아이들 중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랑 같이 할순 없겠냐 말씀드렸더니 그러면 아이가 수업내용을 시시하게 생각할수도 있다고...
영어학원에서도 여름방학 하기 전까지 고1 수준 독해력을 길러주겠다는 말만 하시더라구요
주위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 많이 다니고 평가 좋은 학원으로만 가본 거였어요
저희 아이가 그다지 뛰어난건 아니고 수도권에 사는 제 후배 아이는 5학년때 수1을 뗐니마니 하던데
저흰 그정도도 전혀 아니고 그냥 아이가 관심이 있어서
인강도 알아서 듣고 책도 직접 구입하고 하는거거든요.
재가 직접 지도하는 시간보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사실 지금까지 아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정확히 알고있지 못하다가 오늘 알게 된건데요....
그래서 학원문제는 어떻게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학생반이다 보니 5시에 가서 8시에 마친다는데 너무 늦게 마치는것도 아이에게 부담될것 같고
과외를 권하니 과외하는건 한사코 싫다고 거부하네요
소수인원으로 그룹과외를 시켜볼까요...?
어떻게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45.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노
    '12.3.9 9:03 PM (115.140.xxx.84)

    절대 비추네요
    학원들이 선행을 권하는 이유요?
    선행이니 결과물이 안나오고 책임없는거

    ebs에 학원선행에 대해 작년에 나왔어요

    자세한건 찾아보심이‥

  • 2. ..
    '12.3.10 12:00 AM (125.186.xxx.131)

    전 학원 좋아하는 엄마입니다. 저희 애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님의 아이에게는 권해주고 싶지 않네요. 지금까지 잘해온 걸로 보아서는 학원가서 오히려 망할 수도 있겠어요. 제가 남들에게는 다 학원 권해요. 말리는 건 이번이 처음인 듯 싶습니다. 아이와 잘 말해서 그냥 집에서 하자고 하세요. 그렇게 혼자서 잘하는데, 친구 사귀러 가다가 공부가 퇴보할 듯 싶어요. 독서토론 쪽은 어떤가요? 그런데 왠지 이쪽도 혼자서 잘 할 것 같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23 샤브샤브용 고기로 할 수 있는 요리 좀 알려주세요 1 냠냠냠 2012/03/09 4,016
81122 중년탐정 진전일...진중권 별명 쩌네요~ zz 2012/03/09 1,302
81121 국어 못하는 아이 어쩌나요? 4 .. 2012/03/09 2,188
81120 예쁜 빈병들 버려야 하는거죠..? 8 버리기힘들어.. 2012/03/09 2,669
81119 sbs아침드라마 2 어제에이어 2012/03/09 1,657
81118 동믈 좋아하시는 분들 꼭 보세요*^^* 9 감동 2012/03/09 1,635
81117 한국드라마 보는 사이트 2 Jolly 2012/03/09 3,203
81116 ... 12 ........ 2012/03/09 2,640
81115 앞, 뒤 베란다에서 비만 오면 물이 새요. 8 멍구누나 2012/03/09 11,261
81114 다시 태어나면.. 7 2012/03/09 1,382
81113 서울대 나온 총각한테 경기권 전문대 나온 아가씨 소개팅 들이밀면.. 87 여보 나야... 2012/03/09 27,940
81112 여자 공군들 다들 예쁘네요 5 .... 2012/03/09 3,360
81111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3 손님 2012/03/09 1,430
81110 요양병원은 어떤 곳인가요? 15 걱정이 태산.. 2012/03/09 3,368
81109 전국 상위20%안에 들면 어느정도 대학가나요? 17 상위20% 2012/03/09 18,564
81108 갤2로 찍은 사진이 너무 커서 키톡에 안되요. 1 ... 2012/03/09 1,407
81107 쿠첸 명품철정 ih압력전기밥솥 이요..... 9 ,,,, 2012/03/09 2,097
81106 82 화면이 이상하게 보여요 2012/03/09 894
81105 김제동과 법륜스님 (무료)미국 청춘콘서트 2 바지러니살자.. 2012/03/09 1,323
81104 강정마을 (뉴스타파-6) 3 단풍별 2012/03/09 1,118
81103 한가인 돈** 정체 이거였네요 ㅋ ㅋ 8 싱크로율ㅋㅋ.. 2012/03/09 13,144
81102 맛있는거 좋아하시죠? 2 여러분 2012/03/09 1,060
81101 머리비상한 왕따주동자 어찌할까요 9 골치 2012/03/09 3,530
81100 눈썹도 빗어야 하나요? 3 눈썹 2012/03/09 1,408
81099 고1 울아덜이 오늘 회장됐다는데...회장맘의 역할은?? 2 승짱 2012/03/09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