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할꺼예요..
혼자는 너무 외로울꺼 같거든요..
하지만 전 정말 돈많은 남자랑 결혼할꺼예요..
아니면 제가 정말 돈을 너무너무 잘 벌던가요...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저에겐 전부 같애요...
돈없는 말뿐인 다정한 시댁도 너무너무 싫어요 이제...
차라리 돈마니 주고 생색내고 며느리 시집살이 받아봤음 좋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구차한 하루하루 너무 지겹습니다...
몇백원 아끼려고 추운날 발품팔아 돌아다니는거...
자식들 먹고싶어서 침흘리는데 뻔히알면서 모른척해야하는 거...
행여라 맛있는게 생기면 전 먹어보지도 못하고 아이들 먹으라고 주는거..
햇빛도 없는 집...
그냥 잘 참다가 너무너무 짜증나는 지금 어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몇자 남겨요...
너무 질타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