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나온 총각한테 경기권 전문대 나온 아가씨 소개팅 들이밀면...

여보 나야... 조회수 : 27,624
작성일 : 2012-03-09 18:12:30

그건 민폐겠죠?

남편이 잠깐 고시 스터디 공부할때 만난 형한테 제 여동생 소개팅 주선해 볼까

하는데...저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긴 해요.

남편도 지나가는 말로 한것 같지만...

(제 동생한테는 미안하지만 제가 다 자격지심이 생기네요.)

그 분 역시 설대 졸업해서 고시패스에서 5급 공무원 된 분이시구...

대전에서 일하시다 이제 서울로 발령났다고 하네요.

대전에서 일할때도 꾸준히 소개팅은 했는데,

최근에 전화해서 나는 결혼 못할꺼야...이러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소개팅 생각한거겠죠?

저는 전부터 남편한테 여동생 소개팅 부탁했는데,

남편이나 남편 주위나 다 잘난 학벌에 잘난 사람들이라

그냥 학벌 보통인 사람들 어디 없냐고 좀 잘 찾아보라 그랬는데

별로 없나봐요...--;

남편 대기업인데 정말 중위권 학력도 별로 없는듯..

또 남편 주위 친구나 선배가 결혼만 했다 하면 신부는 다 선생님...

전 선생님 되고 싶지도 않고, 선생님이란 직업에 상당히 불신을 갖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얘기 들으면 나만 선생님 아닌것 같아 또 자격지심이 들어 막 짜증나요..

그냥  전업이라 그런가봐요..

암튼...여동생은 경기권 전문대 나왔고 지금은 바리스타에요.

이쁘고 얼굴도 작긴 하지만 나이가 이제 28..완전 어리지도 않네요.

그 남자분은 34??

그냥 가볍게 소개팅 주선하기도 좀 상대방한테는 민폐맞죠?

제가  남편한테도 주위 남자들 중에 전문대 나온 여자랑 결혼한 사람

있냐고 물으니 없다는군요..헐..

IP : 121.88.xxx.8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2.3.9 6:14 PM (112.164.xxx.46)

    걱정 말고 해 주세요. 뭐가 민폐겠어요.

    가볍게 식사나 한다고 생각하시고 연이란 따로 있으니까.

  • 2. 모르는일
    '12.3.9 6:15 PM (115.137.xxx.139)

    사람일이란게 모르는일이라서.. 민폐라 생각되도 주선은 해보세요.. 혹시 또 알아요..둘이 이상형일지..

  • 3.
    '12.3.9 6:16 PM (125.152.xxx.149)

    일단 여자분에게는 아무말씀마시고
    남자분에게 여자의 조건을 솔직히 얘기해주고
    만나보겠다고 하면
    그 때 여동생에게도 의사를 묻고 소개팅 해주면 될것같아요.

    근데 일단 친한 사람이 자신의 친척이나 가족을 소개해주는 거면
    소개팅하고나서 별로다 라면서 가볍게 거절하는 것은
    조금 껄끄러워서
    조건을 나가기 전에 조금더 깐깐하게 보게되긴 하더라구요.

  • 4. ...
    '12.3.9 6:17 PM (125.186.xxx.4)

    오히려 서울대 나온 남자들이 여자 학벌 안따지던데..
    제 친구 오빠도 설대 나왔는데 전문대 나온 여자랑 결혼했어요
    여자 집에서 엄청 공들였죠.
    일단 만남의 자리나 한번 만들어 주세요. 사람인연이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 5. 아마
    '12.3.9 6:18 PM (218.39.xxx.17)

    그분이 안할걸요 저고 남편한테 선배 소개 ㅣㅇ 부탁했다가 자꾸 미루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안하고 싶었던거예요 남자도 나이많으면 조건따지고 재더라구요 행시했으면 돈많ㄴ집안이거나 맞벌이가능한 약사 치과의사 찾을거예요

  • 6. 아는 동생
    '12.3.9 6:20 PM (180.64.xxx.84)

    요즘은 아니고 한 이십년쯤인데 남자는 서울대 여자는 중위권 상고졸.잘만 살아요.

  • 7.
    '12.3.9 6:24 PM (124.55.xxx.133)

    예전과는 좀 다르지 않나요..
    서울대 나온 남자에 직업이 그냥 회사원이거나 그러면 몰라도 행시 붙은 고위공무원인데 전문대 나온 바리스타는 정말 좀 아닌 듯....
    제 선배나 친구, 후배들 서울대 나온 남자는 최저 인서울 4년제 대학 출신이구요..
    더구나 고시 패스한 분들은 대부분 E여대 이상이던데요...그리고 학벌 안따진다면 여자쪽 집이 돈이 많은 음미대출신이거나 아니면 같이 맞벌이할 수 있는 선생님, 약사, 그리고 참 의사나 교수도 좀 있구요..
    원글님 남편분이 순진하신듯....아무리 처제라도...

  • 8. 좌회전
    '12.3.9 6:25 PM (121.169.xxx.126)

    서울대가 문제가 아니라 행시패스했네요.
    그럼 . 좋은조건의 선자리 많이 들어오겠네요

  • 9. .............
    '12.3.9 6:30 PM (121.139.xxx.140)

    이거 남녀 바뀐버전 제 주위에서 있었는데
    어쩐지 남자쪽에서 학벌이나 직업이야기를 자꾸 숨기더군요
    혹시나 했나봐요

    결국은
    시간만 낭비했죠
    조건도조건이지만 자격지심이 있어선지 자꾸 말을 자기비하+자존심세우기로 하더라는.........

    여기는 여자쪽이니 외모 괜찮고 성격좋으면 혹시 모르겠지만
    남편이 중간에 끼어있으니 그냥 안해줬음 하네요

  • 10. 하나
    '12.3.9 6:31 PM (175.192.xxx.73)

    서울대 행시붙은 남자가 보편적으로 전문대나온여자를 일부러 소개받진않죠.
    자연스럽게 만나 사귀게되면 조건따윈 안따지지만.
    소개남이 가치관과 됨됨이가 어떨지도 모르는데 왜 굳이 한쪽이 기우는 자리를 눈치없게 소개시키려하세요?
    나중에 님만 눈치없다고 소개시켜주고 뒤에서 욕먹을지 몰라요.

  • 11. 근데
    '12.3.9 6:32 PM (124.55.xxx.133)

    서울대 나온 남자가 포인트가 아니라 행시 패스한 5급 공무원이란 거죠...
    제 주변에 행시패스한 서울대 남자분들 많은데 미안하지만 전문대 나온 분과 결혼한 경우는 단 한건도 못봤거든요...
    원글님이 언급하신 분 조건은 선시장에서 그래도 최상급은 아니래도 상급이상인거죠...

  • 12. ...
    '12.3.9 6:36 PM (218.236.xxx.183)

    원글님은 그 남자가 전화로 남편분께 "나는 결혼 못할꺼야"라는 얘길 했다는거 듣고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고 주변머리도 없어보여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그런분들은 대게 눈이 높다는걸 그런식으로 표현하던데 잘 안되면 중간에
    남편분이 곤란하실테니 그냥 하지마세요....

  • 13. dma
    '12.3.9 6:43 PM (14.52.xxx.59)

    그 남자분이 왜 자기는 결혼 못할거라 그랬대요???
    요즘도 5급쯤 되면 본적도 없는 중매장이가 연락 할거에요
    그분이 학력이며 경력 속인거 아니라면(죄송 ㅠ)님 여동생 스펙을 미리 알려주세요
    이래도 한번 만나볼테냐,하구요
    괜찮다면 만나도 되고,그쪽에서 조금이라고 망설이면 그래,보지마,하고 먼저 물러나세요

  • 14. 솔직히..
    '12.3.9 6:46 PM (124.56.xxx.5)

    그렇게 짝이 맺어지는 케이스가 없진 않죠.

    울 시누-서울소재 전문대, 시누남편-서울대/석사 이래요.
    남편 친구-고대, 친구 와이프-고졸.. 이런 케이스도 알고요.

    대신 울 시누 남편은 개천용이라 물려받을 재산은 커녕... 뭐 그런그런 경제사정이지만, 시댁이 부자라 시누 앞으로만 15억쯤 유산이 있습니다. 둘은 중매구요..

    남편 친구 역시 본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케이스.. 와이프는 고졸이지만 미인.. 가정 형편은 그냥그냥 그렇지만 본인이 열심히 살아서 직장생활도 잘하는 케이스.. 여긴 연애네요.


    딱 대놓고 학벌만 따지면 안되겠고 집안, 인물, 경제력 기타등등... 전체 조건을 봐서 +-를 따져봐서 할만하면 해보는거구요...

  • 15. 원글녀...
    '12.3.9 6:52 PM (121.88.xxx.8)

    저도 정말 작정하고 소개시키려던 것은 아니고..그냥 한번 의견을 여쭤봤네요..
    남편도 그냥 진담 반 농담 반 말한 것 같고..
    괜히 남편 곤란해지면 안 되니 그냥 그림의 떡으로 남겨둘래요..ㅎㅎ
    이놈의 여동생 지지배는 왜 연애도 못 하나 몰라요...
    내가 싱글이면 일년에 12번 연애하겠어요!!

  • 16. 헬레나
    '12.3.9 6:53 PM (218.146.xxx.146)

    처제가 아주 눈에 확 띄는 미인이라면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니시라면 그 행시패스분에게 엄청 욕들어먹으실듯.. 고시하나 패스하면 부잣집 고학력처자들이 줄을 서는지라..
    그분도 다른뜻으로 결혼 못할거야라고 하신거겠죠

  • 17. 그나마 가능성은
    '12.3.9 6:57 PM (222.116.xxx.226)

    님 친정이 재력이 있으면 커버가 되지만 그것도 아니라면..

  • 18.
    '12.3.9 6:58 PM (203.170.xxx.6)

    남자 성향 따라 달라요 뭐 조건 좀 따지는 그런 스타일이면 싫어하겠지만요,

    대신 이거 하난 불변의 진리더라구요 정말 연예인급으로 이쁜 애.. 키크고 모델 스럽고 얼굴은 한지민 스타일이었는데 전문대도 아니고 왜 무슨 대학교 전산원 같은데 나와서 집은 먹고 살아 차 몰고 다니며 백수 하던 여자애 있었는데 그 애가 정말 명문대 나온 잘나가던 남자에게 시집갔어요 어떤 여자 결혼식에서 신부랑 잘 알지도 않지만 결혼식 참석 했다가 그 남자가 뿅 가서 쫓아와서 잘 되어썽요

    완전 이쁘면 좋아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일듯 합니다.

  • 19. 서울대 나온 남자 얼마든지 만날수 있죠
    '12.3.9 7:02 PM (121.130.xxx.228)

    절대 서울대라고 서울 4년제 이상만 만나고 그런거 개뿔없어요

    무슨 헌법에 나와있나요?

    절대 저렇지 않구요 현실에선 별별 경우로 다 만나죠

    서울대-고졸도 잘만 만나서 사는 사람도 있어요

    서울대-전문대 간호보조사도 많이 봤구요(병원에 있으면서 눈도 많이 맞고)

    서울대나와도 여자분은 학벌 별로 많이 안보는 남자가 더 많아요

    중매 소개 이런거 할때 여잔 학벌 그리 많이 안보고도 괜찮다 싶고 살림 야무지게 잘하겠다 싶으면

    서울대 아니라 어디 미국 명문대 출신이라도 소개시켜주고 한다리 건너 놔주고 그래요

    만약 여자가 좀 이쁘장하면 더 대우 받기도 하구요


    그러니 절대 조건때문에 밀린다 이런생각하지 마시고 여동생 만나보게 하세요

    남자란 동물은 지가 최고학벌 행시아니라 어떤 고시패스에 뛰어난 박사 의사라두요

    정작 여자만날땐 공부한거 별로 안봐요

  • 20. 반대로 그럼
    '12.3.9 7:04 PM (121.130.xxx.228)

    여자가 공부 디게 많이 하고 가방끈 길고 이런경우에 무조건 서울대 나온 남자만 만나질까요?

    네버~ㅋㅋㅋㅋㅋ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방끈 긴 여자들은 자기보다 한참 학벌 낮은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요

    현실이 그래요 웃긴 세상이죠

    자로 잰듯이 딱딱 맞춰서 만난다고 생각하심 그것도 오산이에요

    완전 강남 졸부라인이 부자찾다 딱딱 조건 맞추는 그런 사람도 물론 있긴하지만요 소수죠

  • 21. 여자가
    '12.3.9 7:07 PM (121.147.xxx.151)

    전문대여도 집안이 어떤가? 외모는?
    앞으로 처가에서 얼만큼 서포트해 줄 수 있는지에 따라~~
    선택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 22. ...
    '12.3.9 7:10 PM (115.142.xxx.219) - 삭제된댓글

    자연스럽게~
    남편 친구를 초대해서 언니 음식하는거 도와주러 왔다고 동생을 보여주는건 어떨까요?
    정식 소개가 아니니 실례도 아니고 관심이 있으면 소개해 달라고 먼저 손내밀겠죠.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 23. 댓글그만 답시다
    '12.3.9 7:11 PM (119.192.xxx.98)

    원글님이 소개 포기하고 안시켜준다는데
    무슨 댓글을 다십니까.

  • 24. 인연은..
    '12.3.9 7:20 PM (115.143.xxx.59)

    소개시켜주세요~제 주위에 전문대나온 이쁜이들은 스카이랑 많이들 결혼했네요..심지어는 의사랑도..

  • 25. ........
    '12.3.9 7:22 PM (58.151.xxx.171)

    신랑은 스카이

    저는 지잡대 보다 더 안알려진 지방전문대

    결혼해서 잘만 삽니다...

    소개팅으로 만났구요........울 남편은 제가 똑똑해서 좋대요.......

    5년연애하고 결혼 6년차인데..........

    사실 살다보니 남편보다 내가 더 똑똑하고 야무진것 같음ㅋㅋㅋㅋ

    이건 남편도 인정하는 사실 ㅋㅋㅋㅋ

  • 26. 제 주변에
    '12.3.9 7:49 PM (121.147.xxx.151)

    연예결혼이면 그런 케이스 많아요.

  • 27. 제가
    '12.3.9 8:09 PM (211.224.xxx.193)

    연구소서 근무해봐서 설대 박사나온 사람들 많이 봤는데 여기서 매일 나오는 조건같은거 오히려 잘 안따집니다. 연구소에 있는 박사들중에 전문대 나온 여자나 지방대 나온 여자들이랑 결혼 많이해요. 왜냐면 연구소가 지방에 있기 때문에. 대전여자들이랑 많이 역이기 때문에. 얼굴 예쁘고 귀연스탈이고 참하면 좋아할겁니다. 사진 하나 건네면서 학벌이 전문댄데 괜찮겠냐 물어나 보라 하세요.

  • 28. ㅇㅇ
    '12.3.9 8:42 PM (211.237.xxx.51)

    여자가 예쁘면 됩니다 ㅎㅎ

  • 29. ...
    '12.3.9 8:53 PM (119.201.xxx.112)

    동생분이 바리스타시면 남편분이 선배랑 약속을 동생분 직장에서 해서 자연스럽게 인사 하면 되겠네요~

  • 30. lppp
    '12.3.9 9:06 PM (110.70.xxx.95)

    보편적인 기준으로 욕 먹을 일 같아요. 제가 남자라면 그리 유쾌하지는 않을 듯 해요. 예쁘장 한 거 하나 들이밀기에는 서로 너무 차이나는 것 같은데 서로 불편하지 않나요?
    제가 남자쪽 부모라도 기분 나쁘겠어요. 남의 집에 걱정거리 만들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 31. **
    '12.3.9 9:18 PM (110.35.xxx.221) - 삭제된댓글

    솔직히 서울대나온 행시패스한 5급 공무원하고
    경기권전문대나온 바리스타하고 웬만하면 잘 안 엮어주지 않나요?
    반대상황이면 여자분들 난리가 나겠구만
    저도 여자지만 참...그러네요
    인연이 따로 있다느니...서울대나온 사람들은 오히려 잘 안 따지느니...ㅡㅡ;;;

  • 32. 여기는
    '12.3.9 9:53 PM (121.88.xxx.215)

    항상 여자 학벌에 대해서는 아주 후하고 오히려 고학력 여자는 어떤 씩으로든 씹히더라구요

  • 33. 쫌...
    '12.3.9 10:05 PM (116.36.xxx.29)

    제가 남자쪽 지인이면 상당히 불쾌 할수도 있을꺼 같아요.
    둘이 자연스럽게 연해 했다면 그럴수 있겠지만
    굳이 설대 나온 남자가 ...흔치 않고 만약에 연애가 시작된다 해도
    여자한테 특별히 매력적인 조건이 있지 않는한 연애도 순탄치는 않을꺼 같아서요.
    설대보다는 5급 공무원이라는것도 탐은 나지만, 동생한테는 지나치게 과분한 조건 아닐까요?

  • 34. ...
    '12.3.9 10:31 PM (110.13.xxx.156)

    그남자 고아인가요? 남자 엄마 알아봐요
    82님들이 남자 여동생이나 누나라 생각해봐요
    이 선이 가당하기나 한지

  • 35. 욕바가지
    '12.3.9 10:50 PM (110.14.xxx.47)

    그남자분 식구에게 욕바가지로 먹고 평생 원망들을 각오도 되있으면 해주세요 내 아들이나 남동생이라면 그런 중매해주는 사람 가만안둘거에요

  • 36. 흠......
    '12.3.9 10:51 PM (110.35.xxx.155)

    이 경우 언니분이 그 분이 동생과 잘 되길 바라신다면, 집으로 자주 초대하셔서 동생과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친구 처제와 기운다고 생각하는 소개팅은 서로 부담이지만, 자연스럽게 만나는 가운데 남편 친구분이 여동생에게 호감이 생긴다면 소개팅보다 오히려 낫다고 봐요. 나도 모르게 맘에 들어오는게 생각보다 큰 영향이 있더라구요.

  • 37. 그래도
    '12.3.9 11:16 PM (116.34.xxx.8)

    이쁘면 괜찮을듯요. 남자들은 여자 외모가 일순위인거 같아요. 특히 능력있는 남자들은요..

  • 38. 000
    '12.3.9 11:48 PM (175.115.xxx.208)

    그러네요. 당사자는 괜찮지만 내가 부모입장이라면 반대하겠네요.

  • 39. 안좋아할듯.
    '12.3.10 5:19 AM (175.112.xxx.118)

    학벌이나 직업중 한가지는 어느정도 수준이 맞아야겠죠
    전문대 졸이라도 지금 괜찮은 전문직 일을 하고 있다거나 안정된 직장이라거나 .
    바리스타는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요즘 이쁜여자는 쎘어요.

  • 40. hoony
    '12.3.10 7:20 AM (49.50.xxx.237)

    제 친구 여상(그당시는 일류여상)나왔어요.
    남편은 서울대 출신이고 미국에서 교수하다 들어왔어요.
    학생때부터 사귀긴 했네요. 친구얼굴은 좀 깍쟁이 처럼 생겼는데
    별로 호감은 안갔지만 굉장히 야무졌네요.

  • 41. ??
    '12.3.10 7:24 AM (121.146.xxx.151)

    일단 만나 보는게 우선입니다
    사람일 아무도 몰라요
    제가 본 최고(?)의 커플은
    남자39세박사와 여자40세 고졸도 있어요
    남자는 지방의 평범한집 막내였고
    여자는 얼굴만 좀 예쁜 어느 하나 내세울것 없는
    그런 된장녀였는데 두세달만에 결혼 하더군요
    제가 총각 엄마였다면 앓아 누웠을듯..
    남녀관계 아무도 몰라요

  • 42. 리사
    '12.3.10 7:39 AM (173.66.xxx.135)

    하지 마세요. 제가 서울대 나온 고시패스한 남자랑 사는데, 주변에 노총각 엄청많아요, 근데, 그게 다 눈이 높아서에요.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높긴 높아요.
    그리고 배우자들 의사, 약사, 교사, 같은 고시페스 공무원, 아니면 친정 부자인 예체능이 배반이에요.
    그냥 소개를 가벼운 마음으로 할 수도 읶겠다고 생각하시지만,
    나중에 원글 남편과 그 친구분이 우정을 계속하시려면 안하시는 게 좋다고 봐요.
    처제가 아니라면 가벼운 만남, 주선 할 수도 있지만
    처제라면 사심이 들어가고, 잘 안되면 기분 별로일거에요.

  • 43. .....
    '12.3.10 8:49 AM (119.71.xxx.179)

    그러게 말이예요. 여자는 이쁘면 장떙이라는말, 딴거 아무것도 안보고 얼굴만 본다는말 절대 아닌데-_-;;
    옛날에야 외모에 치중해서 꾸미고 성형하는 여자들이 일부라면, 요즘은 잘난여자들도 똑같이 외모에 관심많고, 성형도 하고그래요. 남동생이 이런데 잘난여자 소개해줄 생각하면 댓글 어마어마 했을걸요? 혹시 그남자가 좋다해도, 가족과 부모라면 뒷목잡을일--..반대는 불보듯 뻔한데, 동생이 시달릴것도 생각해야하구요.
    욕심때문에, 남의집안 분란만드는일은 안해야할거같아요.

  • 44. 대부분....
    '12.3.10 9:05 AM (174.93.xxx.185)

    어째뜬 이쁘면 될수도 있다.....이거네요???
    역시 이뻐야 되는구나........

  • 45. 아..
    '12.3.10 9:12 AM (119.67.xxx.161)

    저도 자꾸 남자분 부모님 입장이 될까요? 남자분 부모님 입장에서는 정말 싫을듯. 내가 그 부모라면.. 원글님이 무척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 46. 소개해 주시 마세요.
    '12.3.10 9:27 AM (220.77.xxx.50)

    자연스런 자리도 마련해 주지 마세요.
    소개해 주었는데
    남자가 싫다고 하면 원글님이나 원글님 여동생 분이 상처 받고
    소개해 주었는데 잘 되었거나
    자연스럽게 잘 되었는데 남자분 부모한테 안 좋은 소리 들으면
    역시 원글님이나 원글님 여동생 상처 받습니다.

    결혼 못할 거다 하는 부분 제가 생각해도
    눈이 높아서 그런 걸겁니다.
    대부분 그런 선 자리에 별로인 자리가 나올까요?
    다 괜찮은 선 자리인데 자기 눈에 외모가 별로여서 그렇겠죠.
    좋은자리+외모가 아니니까 그런 걸겁니다.

  • 47. ...
    '12.3.10 9:33 AM (66.183.xxx.132)

    여자분이 정말 이쁘거나 그분 스타일이라면 가능하다고 봐요. 또 그런 조건 많이 따지지 않는 남자라면.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 48. .........
    '12.3.10 9:34 AM (119.71.xxx.179)

    역시 본인도 잘나야한다는게 결론 아닌가요 ㅎㅎㅎㅎ이쁘기만해선 어렵다. .
    쥐뿔도 없이, 이쁘면 장떙이다.. 이건 운에 기대는거죠-_-;;
    서울대 나와서 고시패스한 남자가 전문대 나온 집안도 별로인, 이쁜 여자랑 엄청난 반대를 이기고 결혼했거든요.혼수도 남자가 몰래 해줬었던듯..
    결혼후에도 남자집에서 무시당하고, 그 남자도 주변 비교하고,콩깍지 벗겨지니, 이혼한다고 한참 그랬었는데, 둘째생겨서 그냥 남처럼 살아요..
    그 남자와 집안이 인격이 모자랄수는 있지만, 본인의 욕심을 다른사람의 인격탓할일은 아닌듯.

  • 49. 남편을 위해서
    '12.3.10 10:14 AM (121.166.xxx.168)

    소개하지 마세요. 분명히 남자쪽에서 거절할 거고, 그럼 남편의 중요 인맥 하나가 없어집니다.
    어쩌면 그 남자 속으로 좋아하고 있는 여자 있을 겁니다. 후배 행시패스자 일 확률이 높습니다.

  • 50. ;;;
    '12.3.10 10:25 AM (112.150.xxx.146)

    남자분들 자기에게 아주 가까운 처제같은 경우에는
    잘못된 경우 더 곤란해지니 아는사람 소개팅 해주기 더 어려워하던데
    남편분이 그런생각 하시는거 보면
    동생분이 아주 이쁘신가봐요.

    직접적인 소개팅이다 해서 만나게 하는건 더 껄끄러워질수 있으니
    윗분들 말씀대로 집에 초대해서 식사대접하실때 은근슬쩍 우리 처제예요 하고 보여주는편이
    뒤탈 없을듯합니다.

    인연이 있긴 있는거라 생각되는게
    저희 친척중 잘나가는 오빠가 있었는데
    이오빠가 결혼적령기가 되어 선을 보는데
    여의사가 나왔어요. 근데 no 했다는거
    최고의 조건인데 의외라 이유를 물어봤더니 이쁘지 않다는거.
    그거 듣고 다들 기함했죠.

    그러구는 집안은 뭐 그저 괜찮은데 직장없이 집에만 있던-뭐 신부수업하느라 그런다나-
    분과 선봐서 결혼했습니다.
    아주 잘 살고 있구요.

    이 경우는 15년도 더 전이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오빠가 현모양처 식으로 바깥일 안하고 내조만 하는 사람을
    내심 원하고 있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요새는 세태도 많이 변했고요 일단 남자들 약아졌어요.
    직장없이 있다고 하면 아예 소개 안받으려고 하는 경우도 흔하구요

  • 51.
    '12.3.10 10:26 AM (14.200.xxx.86)

    그 남자는 괜찮다고 할 지 몰라도 남자쪽 집안에선 엄청 반대할 거에요. 엄청 깨어있고 욕심없는 집안이라면 몰라도. 원글님 친정이 대단한 집안이거나 돈이 많다면 괜찮을 수도.

  • 52. ~~~
    '12.3.10 10:26 AM (121.134.xxx.172)

    제 3자가 보기에,능력있고 괜찮은 사람인데,,

    스스로,,
    난 결혼 못할거야..라고 하는 건,

    본인도 자기가 눈이 아주 높아서,,웬만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괜히 소개해줬다가는,
    남편의 인맥 하나 떨어져 나가게 될 겁니다.

  • 53.
    '12.3.10 10:39 AM (175.114.xxx.86)

    서로 사귀는 건 문제가 안되여.. 그런거 흔하니까요. 그런데 소개를 시켜 줄 때는
    학벌도 어느정도 맞아야하고 , 외모도 어느정도 내세울 만해야지 소개시켜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사귀는 거면 100% 상관없음
    소개시키는 입장은 좀 인연하고 별개로 욕먹을 수 있어요. 특히 당자자가 아니라도
    남자쪽 부모님들이 아마 뭐라하실 지도 몰라요. 그리고 여자가 학벌이 좀 떨어진다.
    그래도 남자들은 괜찮다 할지 몰라요..왜냐 거절하면 속물 처럼 보이니까.
    그런데 그렇게 속으로 좋진 않을 거예요. 이왕이면 다홍치마고, 똘똘하고 이쁜처자가
    좋겠죠..
    하지만, 소개시켜주는 사람은 일종의 상품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거니까 듀요같은데도 그렇게 레벨을 따지는 거죠. 이런 현실은 싫지만,
    잘 되도 부모님한테 욕먹는다는데 한 50%걸어요.
    .. 그리고 반대경우도 생각해보세요.. 저도 멋 모르고 소개시켜줬다가 양쪽 인연 어색해졌어요.
    둘다 다 인격적으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해줬느데 그게 사람맘 같지 않아요.

  • 54. --
    '12.3.10 10:45 AM (175.209.xxx.180)

    실례 아닌가요?
    남편분의 친구관계 끊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요즘 남자들 얼굴만 보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결혼할 때는 얼굴보다 조건을 더 따져요.

  • 55. ....
    '12.3.10 10:56 AM (115.161.xxx.217)

    친정이 엄청 부자거나 연예인급으로 예쁘면 가능해요.

  • 56. .............
    '12.3.10 10:56 AM (119.71.xxx.179)

    그나저나, 대기업다녀도 교사랑 결혼하는거 주변서 보고 살면서, 고시패스한 사람을 왜 그렇게 소개할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남편 주변에 학벌좋은사람 많다면서, 동료 여사원들도 있을텐데, 전문대나온 처제 소개해준다면 기분 엄청 상하지 않겠어요? 고시패스한거 질투하나싶어서, 두번다시 안볼거같아요.
    여자들 중에도 있죠. 소개팅 주선한답시고, 여자보다 훨씬 쳐지는 남자만 주선하는 여자들.--;;

  • 57. ..
    '12.3.10 11:07 AM (118.43.xxx.167)

    진짜 천생연분이어서 강렬한 이끌림 아니면
    친정이 엄청 부자거나 연예인급으로 예쁘면 가능해요2222 ㅜㅜ

  • 58. 어이없는
    '12.3.10 12:05 PM (211.196.xxx.174)

    댓글 많네요.....

  • 59. 별로
    '12.3.10 12:25 PM (222.108.xxx.114)

    제 주변에 서울대 영문과, 서울대 법학, 카이스트 등등 좋은 학벌 가진 남자들 수두룩 해요.
    근데 다들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하던데요. 학벌이 밥 먹여주냐는 생각 여러번 했습니다.
    전혀 실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60. 별로
    '12.3.10 12:27 PM (222.108.xxx.114)

    음; 82에 아마도 연령대가 많이 높아서 그런지 안된다는 댓글이 많네요.
    원글님. 저는 저 남자분 연령과 비슷한데요. 제 얘기 들으세요.
    요즘 젊은 사람들 학벌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 합니다....이거슨 레알 진리...

  • 61. 별로
    '12.3.10 12:34 PM (222.108.xxx.114)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전 4년대졸이고 남자친구는 중졸이에요~ ㅎㅎ
    상황이 안 되서 중학교만 졸업했어요. 근데 내 남자친구는 저보다 더 똑똑하고
    존경스럽고 배울게 많은 사람이에요.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사업체가 2개죠.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중에 놀랍게도 제일 똑똑해요.
    (저도 SKY, 외국대학, MBA 나온 사람들도 만나봤어요. ㅎㅎ)
    여튼 중요한건 학벌은 전혀 문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여기분들 말씀처럼 학벌이란거
    절대적이지 않아요.

  • 62. 안된다고 하는 댓글들
    '12.3.10 12:35 PM (220.72.xxx.65)

    좀 우끼네요 ㅋㅋ
    학벌이 절대 밥 안먹여줘요 여기 그것만 가지고 조건끼리 맞아야한단 분들 현실은 안그렇다는거 좀 아시길.

    오히려 남자여자 스펙으로 서로 지지않을만큼 조건으로 결혼한 남여는 더 잘 깨진다는 사실을 아시길

    고학력 남자들 여자볼때 의외로 학벌 별로 안본다는것도 아시길 자기 내조잘할까 그런것만 봐요
    학벌은 아무짝에도 필요없단 ㅎㅎ

  • 63. ...........
    '12.3.10 12:41 PM (119.71.xxx.179)

    소개해줄땐 실례죠.왜 실례가 아닌가요? 그게, 학벌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아니죠.
    학벌없어도 사는 방법은 다양하고 충분히 잘살수 있어요.중학교만 나와서, 그걸 극복하고 그정도 성공을 이룬 사람이면 더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중학교만 나왔어도, 맨주먹으로 시작해서 사업체가 2개니, 학벌이 차이가 남에도 만나는거 아닌가요?
    실례 아니라는 사람들은 자기보다 학벌, 직업 등등이 쳐지는 남자만나시면 되는거구요. 근데, 그런사람들이 따지긴 더따지던데요

  • 64. 별로
    '12.3.10 12:42 PM (222.108.xxx.114)

    위에 점 여러개님. 학벌이 나보다 안 좋다고 해서 "쳐지는 남자"라는 표현 쓰시는
    님 인격 참 안 봐도 뻔하시네요. ㅎㅎㅎㅎ

  • 65. --
    '12.3.10 12:51 PM (175.209.xxx.180)

    미안한데 열폭 쩌시네요들.
    나중에 자기 자식이 서울대 나온 고시패스 공무원인데 전문대졸 바리스타 데리고 오면 참 좋다고들 하시겠습니다?
    학벌이 밥먹여주는 거 아니라고 하는 것도 현실을 무시하는 시각이네요.
    남자나 여자나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고 사는게 제일 바람직하지 않나요.

  • 66. .............
    '12.3.10 12:55 PM (119.71.xxx.179)

    학벌과 직업이 쳐지는이라고 분명 했을텐데요? 그리고, 분명 학벌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니라고 썼구요. ㅋㅋ게다가, 요즘 이름뿐인 4년제도 쌨는데, 중졸에 사업체 2개인 남자가 남들눈에도 나아보이네요.^^

  • 67.
    '12.3.10 1:05 PM (211.224.xxx.193)

    사람들이 남일이라도 전문대나온 여자가 서울대 남자랑 이어질까봐 배아픈 사람들이 많으듯 하네요.

  • 68. 어머
    '12.3.10 1:15 PM (175.114.xxx.86)

    솔직히 결혼생활자체는 학벌이 무슨 상관있나요 , 그리고 연애도 상관없죠
    그것도 당사자가 연애를 할 때 이야기구요, 하지만 내가 소개하는 입장은 다른것이죠.
    그것을 물어보는거니 소개는 어째든 조심해야 한다는 거예요. 요즘 뭐 젊은 사람이 학벌 안따지나요
    그것도 사귈 때나 그렇죠 학벌이던 직업이던 좋은게 좋죠,미안하지만 전문대를 나와도 안정적인 직업이면
    소개하는 사람이 맘은 좋죠. 제 친구도 소개 시키기엔 체면 안 구길 만한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아직도 마흔인데
    노처녀입니다. 걍 그 남편친구가 마음에들면 자연스런자리만 마련하고 같이 산에 간다던지 집들이 한다던지
    그렇게 어울리다 보면 맘에들면 스스로 사귀겠죠...

  • 69. ....
    '12.3.10 1:19 PM (121.133.xxx.94)

    소개시키지 말라 햇다고 이걸 배아프다고 해석하다니....
    세상 돌아가는 거도 좀 알아야지요.
    로또가 세상에 흔한건 아니예요.
    다 끼리끼리 만나는 거지.
    소개 받는 남자 기분도 생각해야죠

  • 70. 학벌 아무 짝에도
    '12.3.10 1:35 PM (222.116.xxx.226)

    쓸데없다하시는 220.72님은
    아들이 학사인데 며느리감 초등학교졸 이래도 상관 없겠네요?
    학벌 아무짝에도 쓸데 없으면 님 딸도 그럼 초등학교 졸업만 시키고
    살림 교육 시켜 내조에만 목매게 시키고
    그런 사윗감 찾아봐요이런말은 기분 나쁘시다면 모순 가득한 분이고요
    그런 사윗감 있을라나 모르겠네
    21세기에 뭔 19세기 같은 말씀 하시는지
    적어도 사회 돌아가는 생각은 있으셔야지
    황당한 말씀 하시네요

  • 71. 누가그래
    '12.3.10 1:41 PM (121.88.xxx.239)

    요즘 학벌 정말 좋은 남자가 여자 학벌 안따진다구요? 누가 그래요?
    저희 남편 서울대출신 전문직인데 제 남편 주변 서울대 전문직 남자들 여자 학벌 안따져서 결혼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학벌 별로 안 본 경우는 선봐서 결혼한 부잣집 아가씨들이죠. 바리바리 싸온..
    그래도 다들 4년제 이상은 나왔어요.

    남편과 남편 친구들, 직업 특성상 전문대 나온 여자들이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여자들이 들이대면 어떻게 생각하는 지 아나요?
    그냥 그런 애들 놀다 버릴 애들로만 생각합니다.

    학벌 좋은 남자들일수록 여자 학벌이 너무 기본이라 생각해서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전혀 안보는 사람 못봤네요.

  • 72. ㅉㅉ
    '12.3.10 1:57 PM (222.108.xxx.114)

    누가 그래님. 자기보다 학벌 안 좋다고 만나는 여자를 놀다 버릴 애들로
    생각한다는건..그 남편 친구님들이 쓰레기네요..........

  • 73. ??
    '12.3.10 2:07 PM (218.234.xxx.32)

    이런 일은 참 뭐라고 단정짓기 그러네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하지만 일반화라는 것도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가끔 82보면 예외적인 케이스(확률이 낮은)를 가지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거나, 일반화의 오류라는 단어를 쓰시는 분이 있는데 분명히 일반화도 존재한다고요..)

    결국 남자분의 성향인 거죠. 본인은 아무렇지 않다고 해도 집에서 여자의 학벌이나 현 직장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남자분이 부모님보다 기가 강하지 않다면) 문제가 될 거구요.

    제 후배 하나도 서울대 공대 대학원에 미국 연수까지 다녀왔는데 전문대 나온 여자와 결혼했네요. 하지만 그 여자도 제가 아는 여자인데, 얼굴 짱 이쁘고, 성격도 진짜 짱 좋아서 모임에서 웬만한 스펙 있는 남자들은 다 대시했었어요. (제 감정으로도 여자가 더 좋다 생각되고..)

  • 74. ..
    '12.3.10 2:09 PM (115.137.xxx.139)

    동생분께도 의사 물어보고 저쪽 남자분께도 의사 물어보세요..
    연분이라는건 아무도 몰라요.. 중간에서 지레 짐작으로 안 엮어줄 필요는 없어요.
    행정고시 합격생이라해도 요즈음은 철밥통도 아니고 일단 급여가 너무 적어요..
    양쪽 집안이 넉넉치 않다면 필수 맞벌이 해야 될거에요

  • 75. .1111
    '12.3.10 2:13 PM (222.116.xxx.226)

    누가 그래님. 자기보다 학벌 안 좋다고 만나는 여자를 놀다 버릴 애들로
    생각한다는건..그 남편 친구님들이 쓰레기네요..........

    22222222222222222222

  • 76.
    '12.3.10 2:21 PM (210.216.xxx.220)

    저 대기업다닐때 경리 여직원들이 하도 소개팅 해달래서 노총각대졸남자동기들에게 물어봤었어요. "우리회사 정직원 전문대졸인데 이쁘고 성격좋다고 만나볼래?" 이렇게 한5명한테 물었는데 얼마나 이쁘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거절해서 무안했었어요.

  • 77. 누가그래
    '12.3.10 2:41 PM (121.88.xxx.239)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른 남자들도 다 그래요.
    친구 몇명이 그런게 아니라 다들 그럼.


    그리고 그런 학벌 떨어지는 여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니까 남자들 죄책감이 없어지는 거죠...

    궁금하시면 남초 사이트 가셔서 한 번 물어보실래요?

  • 78. -_-
    '12.3.10 3:00 PM (222.108.xxx.114)

    누가그래님 죄송하지만 정말 소름 끼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세상 사람들 다 님 사고방식 같진 않아요...

  • 79. -_-
    '12.3.10 3:03 PM (222.108.xxx.114)

    남들이 들으면 세상 남자 다 만나서 서베이 한줄 알겠네;;

  • 80. 글쎄요
    '12.3.10 3:21 PM (112.214.xxx.73)

    그러게요 요즘 세상이 많이~변했는데 아직도 고정돤 사고를 유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하네요
    제주위에 학벌 극명이 차이 있어도 잘사는 커플들 많아요 물론 뭐 학교를 떠나서 여자분들 원래 머리가 좀 되시는분들이기는 해요 그분들 결혼생활 20년 정도 되어 가네요 잘살고 계시고요
    만약 그 아가씨가 커피숍 몇개 운영하는 정도가 되면 말할 필요가 없게 될꺼예요
    뭐 연예인들은 별나서 학벌과 관계없이 결혼할까요? 그만큼 사람들이 현실적이 되가는거고요 그냥 이런 저런 말듣기 싫으시면 동생분 사회적으로 성공하시라고 하세요 미모도 적당히 유지하시고 그러면 이런말 물어보실 필요도 없어요

    또 열폭한다고 하실분들 계셔서...재수 없으시겠지만 전 학벌 나름 괜챦고 현직에서 오래 일해온 사람입니다 또다른 말로 상처주러 오실분들 계실것 같아서 휘리릭~

  • 81. 누가그래님
    '12.3.10 3:27 PM (222.116.xxx.226)

    사고방식도 그렇고
    님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만 모여 있나봐요
    일부를 보고 전체라 평가마세요
    님 남편 친구들 말하는 뽄새 그리고 그것을 합리화 일반화 하려는 님의 사고력
    너무 징그럽네요 남초 싸이트에 글들에 다 님 주변인물 들 같은 사람만 모였을까요?
    이런것이 두뇌 입니다 님 주변이 물 흐리니 다들 그런 줄 아는 모양인데
    님 수준 그런 친구들을 둔 남편 수준도 가늠이 됩니다
    사람이 싫으면 거부하면 됩니다 그쪽에서 들이대니 내가 좀 놀다가 버릴려고
    그런 말을 어찌 입 밖으로 낼 수 있는지 그 사람들 두뇌가 쓰레기군요
    그 쓰레기 지적을 했더니 다들 그래 하시는 님
    당연하죠 님은 그 쓰레그들을 하도 많이 보시니 드러운 것도 모르시겠죠
    쓰레기 분자들이 하도 님 코에 많이 달라 붙어 있으니
    냄새조차 모르시겠죠

  • 82. ...
    '12.3.10 3:46 PM (121.133.xxx.94)

    위에 댓글 다신 분이 정말 어떤 의도로 놀다버릴 애라는 표현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같은 여자로서 보기 부끄러울 정도로
    스펙 좋은 남자들한테 심하게 대시 하는 애들이 있긴 있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몸을 무기로 혹은 임신을 무기로 ㅋㅋㅋㅋ
    별로 부끄러운 줄도 모릅니다.
    남자들이 어디 순진한가요? 이거 알고 저거알고 알거 다 알지..
    제 주변에도 그런 눈꼴 시런 광경을 본적 있으나
    아예 싹 무시해 버리던데...놀고 버릴 수 있는게 아니라
    평생 발목잡힌다는 걸 알기에...그런 여자들 목숨걸고 덤벼요. 악~~

  • 83. -_-
    '12.3.10 4:00 PM (220.78.xxx.20)

    무슨 요새 젊은 사람들이 학벌에 연연해 하지 않습니까?
    젊든 늙든 학벌 좋은 남자 여자들 기본적으로 거의 좋아 하거든요?
    학벌 좋은 사람들일수록 한국 사회에서 거의 직업이 좋은거 아닌가요?
    역지사지
    자신들 아들이나 남동생 오빠는 서울대 나와서 직업도 좋은데
    옆집 여자가 자기 여동생 전문대 나온여자 소개해 준다고 하면 좋겠습니까?
    학벌 안따진 커플들은 어릴때 철없을때 서로 연애해서 거의 결혼한 거 아닌가요?
    나이 있는 남자들 여자 외모만 따지던 시대는 갔습니다.
    남자들 엄청 나게 따져요 학벌 외모 집안 등등이요
    소개하지 마세요 소개 받는 사람이 뭐야..할겁니다.

  • 84. 글쎄
    '12.3.10 4:25 PM (1.227.xxx.83)

    여기서 고민마시고 남편분께 그분한테 운을 떠보라고 하세요. 물론 남편분 처제라고 하면 학벌 때문에 거절한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긴 그렇겠지만 그분이 그리 안하시면 동생분에겐 좋은 기회가 되니 한번 해보심이 어떨지 사람 인연이란 모르는 거니까요.

  • 85. 진짜
    '12.3.10 4:58 PM (210.106.xxx.78)

    서울대가 문제가 아니라 행시패스했으면 알아서 여기저기서 소개 많이 들어올껍니다. 자기 눈이 높아서 퇴짜 놓거나, 뭐 인연이 아니라서 연결이 안됐을뿐이지. 무슨 자기 결혼못할꺼야..이런 얘기는 그냥 엄살입니다. 소개시켜주지 마세요.
    자연스럽게 연애를 한것도 아니고, 더구다나 여자쪽이 최소 스튜어디스나 모델정도 미모라면 모를까.

  • 86. 연분따라
    '12.3.10 5:57 PM (39.113.xxx.210)

    음....꼭 조건을 떠나서 여러사람 만나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은데요...전 부담 가지지 말고 서로 소개시켜 주셨으면 싶네요..아니면 아닌거죠뭐....

  • 87. ...
    '12.3.11 8:34 PM (121.163.xxx.20)

    저는 반대하는데요. 요즘 남자들, 그리고 시댁...편견 있는 집들이 너무 많아서요. 잘 안되리라 봅니다.

  • 88.
    '12.3.12 7:19 AM (121.88.xxx.164)

    학벌을 따지면 인간성 나쁜 거고 미모로 밀고 나가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가 되는지. 참 이런 댓글 보면 밤에 잠 안자고 공부할 필요 없다니까.

    피부 나빠지니 밤에 잠만 디비 자야 되는데.

  • 89. 남자가족이라면..
    '12.3.26 12:46 PM (180.224.xxx.117)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님이 말한 비슷한 조건의 남자이구요. 1년전 소개팅으로 여자를 만났는데 전문대졸 편모가정의 여자이네요.
    저 또한 속물이 되기보다는 사람의 됨됨이를 보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제동생의 입장이 되니.. 대학의 여부를 떠나서 주변 환경이나 만나는 사람들의 스타일이라던지.. 언행이라던지..사고방식이라던지.. 여튼 여러가지!!!속상하고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여자쪽 집에서는 놓치않려는 기색이 역력히 드러나구요.
    얼마전 하도 속이 깝깝해서, 제가 제동생 한테 그랬습니다..
    "대체.. 그 소개팅 주선 한 사람이 누구냐? 무슨심보로 이따위 만남을 주선한 것이냐?" 하고 말입니다.

    그남자분의 가족이라면 여러가지!! 부분에서 머라 형언 하기 힘든 지독하게 속상한 일입니다.
    애쓰려하지 마시고.. 그냥 서로의 팔자에 맡기시길..
    결혼 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서로 자라 온 가정환경이나 분위기가 다르다면.. 결혼 하더라도 노력이 많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서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고받는 결과가 있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01 아이가 유럽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어요 2 질문이요~ 02:28:58 407
1667600 우리나라 큰일나겠어요 사람들이 3 ㄴㄷㅂ 02:28:22 727
1667599 무역수지가 200위로 내려앉았대요. 7 징글징글 02:27:13 318
1667598 지금 도대체 대한민국에 무슨일이 13 ㅇㅇㅇㅇ 01:59:58 1,157
1667597 계엄령.. 미스테리한 부분 5 .. 01:55:31 775
1667596 윤건희를 보면 사회생활 제일 못하는 부류를 보는 느낌 1 푸른당 01:52:54 334
1667595 빨래 너는것 힘들어서 이렇게 했는데 이상있을까요? 2 ..... 01:46:06 616
1667594 윤건희에게 미국의 허락이 없었다는게 믿어지시나요? 25 cvc123.. 01:32:59 1,736
1667593 늘 걱정과 근심 속에 삽니다 6 이시국에 죄.. 01:20:21 1,013
1667592 항생제 6 블루커피 01:19:58 376
1667591 "윤석열 탄핵? 내란죄도 필요 없다" 노영희 .. 6 .. 01:16:28 1,213
1667590 권성동 "지역구 가서 고개 숙이지 마라, 얼굴 두껍게!.. 9 한겨레 01:13:15 1,028
1667589 이혼녀가 이정도 인가요? 19 아아 01:03:41 2,429
1667588 이건 또 무슨 소리 내란범 지지율 오르나요? 10 01:00:41 1,238
1667587 이재명 욕설 논란 종결 글을 읽고 오마이뉴스 정정보도 15 재명쏘리 00:59:27 863
1667586 연봉이 무려 18.7프로나 깎였어요 ㅠㅠ 3 ㅇㅇ 00:44:50 2,420
1667585 조갑제가 윤석렬 사형시키래요 13 ㅋㅋ 00:40:32 1,782
1667584 학군지 어처구니없는 초등 수학 단평 18 써봐요 00:36:49 1,268
1667583 십억 넘는 신축 아팟.. 이 소비력 무엇? 18 ㄴㄴㅇ 00:36:43 2,397
1667582 내란공범 문상호 드디어 자백 6 ㅇㅇ 00:29:37 2,527
1667581 밑에 박정히 동상 보고 검색해봤더니 ㅋㅋ 6 ..... 00:26:13 895
1667580 크리스마스날 행복하네요 2 00:25:04 1,060
1667579 하루 고기김밥 2줄만 먹으면.. (다이어트) 8 7 00:17:52 1,536
1667578 근데 박정희 동상 진짜 홍준표 닮았네요ㅋ.jpg 13 홍정희 00:15:00 1,648
1667577 크리스마스 비둘기와 보낸 후기 7 에휴 00:09:29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