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잔치 가족하고도 안한분 계세요?

손님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12-03-09 18:11:00

 곧 있음 둘째 아이 돌이에요...

근데 첫애 돌잔치를 안해서 둘째도 안할 계획이에요.

사실 남편이 좀 반대해요.

암튼 첫애때 안해서 양가 집에서 한마디씩 들었어요.

왜 남들 하는거 안하냐고...왜 초라하게 그렇게 밥먹냐고...

양가 식구가 스타일이 안맞고 그래서 각각 따로 했거든요..

 

이번에도 따로 할것 같아요.

근데 돌잔치를 안하니 저희 친정에서 저희 아이 돌잔치를 그리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네요;;

정말 저도 신경쓰이고 차라리 돌반지며 돈이며 그런거 안받고 안하고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근데 안하고 넘어가면 또 한마디씩 할꺼고

한다해도 말 많을꺼고...

정말 스트레스 받아 죽겠네요;;;

 

차라리 돌잔치를 하는게 속이 편하겠어요.

양가 식구 모이고 손님들 오면 북적북적 어영부영 지나가잖아요.

양가집 따로 하니 시간맞추기도 힘들고...

진짜......스트레스네요.

IP : 59.25.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승아맘
    '12.3.9 7:02 PM (183.102.xxx.127)

    저희도 안했어요..
    대신 집에서 조촐한 상 차려서 사진 찍었어요..
    조용하게 보내고 싶어서요..

  • 2. ....
    '12.3.9 7:36 PM (1.247.xxx.195)

    저희 딸들도 둘다 안했는데요
    저희는 친정과 시댁이 멀고 형제들도 제각각 떨어져 살아서
    오라고 하기도 미안해서 안했어요
    저희도 집에서 조촐하게 상차려서 사진 찍어주고 했네요

    사진관가서 돌 사진은 찍어줬구요
    나중에 시댁이나 친정 갓을때 금반지나 팔찌들은 챙겨서 주시더라구요

    저희 애들 크면서 왜 돌잔치 안해줬냐 서운하다 이런소리 한번도 한적 없구요
    아예 관심도 없더라구요

    돌잔치 꼭 해야만한다는 사람들의 얘기중 하나가
    애가 나중에 커서 돌잔치 왜 안 해줬냐고 하면 뭐라고할거냐고 하던데
    이해가 안가더군요

    이런저런 이유로 안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하지 서운하다고 슬퍼할 애들 하나도 없어요
    솔직히 돌때 기억하는 애들도 없고 돌잔치 안해줬다고 뭐라고 할애들 없네요

    남편분도 반대하신다니 그냥 하지마세요
    안해도 됩니다
    나중에 애들한테 원망 듣지도 않고 큰일 나지도 않아요

  • 3. 복부비만
    '12.3.9 11:32 PM (58.230.xxx.46)

    저도 안하고싶네요.
    어른들 성하에 하긴 하지만..
    꼭 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949 척추관 협착증 팔순 엄마, 수술 잘하는 의사 아시는 분~ 9 푸른잎새 2012/03/10 7,297
80948 독일에서 대학원 나오면? 4 000 2012/03/10 2,836
80947 석계역근처 치과 추천좀 해주세요 봄내음 2012/03/10 2,446
80946 오래된 채권 어떻게 해야할가요? 2 궁금해 2012/03/10 1,653
80945 고2남학생 2 피엠피 2012/03/10 1,588
80944 미샤제품중 시세이도 아넷사 선크림대체품??? 8 ... 2012/03/10 4,072
80943 세상은 말이죠 >_< 고양이하트 2012/03/10 728
80942 준영이란 이름 요즘 많나요? 22 이름 2012/03/10 2,866
80941 방사능이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뭘 모르는 사.. 6 .... 2012/03/10 3,454
80940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은 기싸움인것 같아요. 12 힘들어 2012/03/10 5,744
80939 어제 사랑과전쟁2-불륜남녀에 대한 솔루션 어이없던데.. 2 달팽이 2012/03/10 2,652
80938 결혼정보회사 커플매니저 어떤가요? 3 몽실맘 2012/03/10 2,313
80937 주진우 기자 모델 같네요. 16 2012/03/10 4,890
80936 마트가 무서워요 6 하소연 2012/03/10 2,764
80935 옷잘입으시는분들~ 30초반 옷 브랜드/스타일 추천좀 해주세용^^.. 6 아하 2012/03/10 3,094
80934 영어레벨이 궁금합니다. 5 초등6 2012/03/10 1,928
80933 형부가 술먹고 전화 와서는 8 헛소리 하네.. 2012/03/10 6,676
80932 심장 멈춘 환자 73분 매달려 살려낸 의료진 2 감동사연 2012/03/10 2,278
80931 자식 키울수록 타고난게 전부다..싶네요 라는 글의 원글님~ 2 너무나 좋은.. 2012/03/10 2,192
80930 아기둘기르기,힘드네요.... 7 .....육.. 2012/03/10 1,632
80929 이태권 사랑에 떨어지다 3 몇소절들으니.. 2012/03/10 2,124
80928 에뛰드에서 살만한거 뭐 있을까요? 11 ... 2012/03/10 4,418
80927 교통사고 관련 도와주세요ㅠㅠ 3 일한 2012/03/10 1,540
80926 딸기사다 쨈만드는거랑 딸기쨈 사먹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9 가격대비 2012/03/10 3,793
80925 솔직히 시회시스템이 잘못된거 보단 개인 노력이 부족해서 14 ... 2012/03/10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