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거 좋아하시죠?

여러분 조회수 : 859
작성일 : 2012-03-09 17:42:31

저도 맛있는거 좋아해요.

요리 프로 보는것도 좋아해요.

요리 책도 좋아해요.

그러나, 요리하는것, 음식 하는건 싫어해요. 칼질도, 설겆이도.. 물에 손 적시는걸 싫어해요.

음식에 대한 눈은 높고, 할 줄은 모르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 차이가 크니,   괴로워요.

다행히, 신랑은 음식에 대한 욕망이 없어서, 저의 괴로움을 이해못해요.

눈만 높아서, 매 끼 마다 고민이예요. 제가 한건 맛이 없다는....

결혼전엔 엄마가 아침 부터, 새벽 부터 일어나서, 한 상 푸짐하게 차려줬었는데..

요즘은 눈 뜨고서 부터, 또 무얼 먹어야하나가 넘넘 고민입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하나요 ㅜㅜ

IP : 175.116.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2.3.9 6:52 PM (175.115.xxx.141)

    여자로 태어나도 요리를 처음부터 좋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거예요

    내가 만들어야 아이들도먹고 먹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니까 하지요

    하기 싫다고 안 하면 할 줄 모르고 할 줄 모르면 요리가 더 싫어져요

    간단한 것 부터 하나 씩 해 보세요

  • 2.
    '12.3.9 7:23 PM (121.147.xxx.151)

    맛있는 특별한 요리를 좋아하게 되니
    가격을 생각하면 전 그냥 집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먹게 되던걸요.
    저도 결혼전까지 라면도 한 번 안끓여봤지만
    제가 좋아하는 음식부터 하니 잘하게 되던걸요.

    우선 원글님이 아주 좋아하는 음식을 해보세요.
    사먹으면 가격대 꽤 비싼걸로~~
    이게 어느정도 성공하면 그 성취감에
    또 다른 거에 도전하게 되더군요.

    게으름부리면 한이 없고
    또 해놓고 식구들 좋아하고
    엄마 최고야~~ 이런 소리에 또 껌뻑해서
    자꾸만 오늘은 뭘해줘서 식구들 놀래켜줄까
    이런 맘이 들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794 머릿결 방향으로, 서서 위에서 밑으로 물이 내려가게 감으면, .. 6 머리감는법 2012/03/28 2,555
88793 주진우 기자 책 목차. 14 2012/03/28 2,454
88792 페브리즈..광고 참 잘하죠? 10 나만 그런가.. 2012/03/28 1,695
88791 제주 풍림에 방이 없다는데.. 3 좌충우돌 2012/03/28 1,250
88790 왜 sky라고 지칭하나요? 18 0000 2012/03/28 2,661
88789 한스킨 갈바닉 어떻게 사야해요 1 그라시아 2012/03/28 973
88788 저같은 사람은 도우미 도움 못받겠지요? 2 몸이고달픈팔.. 2012/03/28 1,081
88787 또 하나의 안타까운 영웅 이에리사 2 Tranqu.. 2012/03/28 1,086
88786 한계레 고맙다.. 역시 나꼼수는 신을 밝혀냈군요.. 7 .. 2012/03/28 2,465
88785 말린 나물에 벌레가... 나물이.. 2012/03/28 1,356
88784 [원전]신월성 원전1호기 시험가동중 또 정지 1 참맛 2012/03/28 432
88783 간단한 영어 해석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4 삐리리 2012/03/28 655
88782 아이들을 키우겠다는 생각은 제 욕심일까요??? 16 이혼결심 2012/03/28 5,512
88781 월세기간 만료후에 세입자가 안나간다고 버팁니다. 5 집주인 2012/03/28 1,727
88780 신발 두개 중 좀 골라주세요~~ (4 cm 웨지힐) 13 신발 2012/03/28 2,014
88779 냉동 포장된 야채는 영양소, 맛 전부 별로죠? 3 ---- 2012/03/28 1,140
88778 초등학생 인라인 스케이트 1 알려주세요 2012/03/28 826
88777 도쿄까지 덮친 방사능 공포 기업들 줄줄이 짐 싼다 16 밝은태양 2012/03/28 2,908
88776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그리워요.. 1 친구야 2012/03/28 1,207
88775 외국분과의결혼시...... 결혼 2012/03/28 943
88774 초5학년. 머릿속에도 여드름이 날수있나요....? 2 사과짱 2012/03/28 973
88773 노무현대통령 사랑하시는 분들께 김기협님의 페리스코프 강추드립니다.. 3 @@ 2012/03/28 807
88772 뮤지컬 음악 좋아하시는 분??ㅎ 이번 박칼린 앨범 넘 좋아요 ㅠ.. 6 쿠앤쿠 2012/03/28 1,009
88771 김치 매운거는 어떤 요리 해야 2 맛있나요? 2012/03/28 588
88770 개업식 돼지머리 어케 먹나요...^^ 6 ... 2012/03/28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