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했나요?

dd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2-03-09 15:24:56

얼굴 접촉성 피부염에 걸렸어요

병원에 다녀서 가라앉혔는데 또 나더라구요

정확한 원인을 모르고 이게 참 넘 괴롭더라구요

아는 동생이랑 어제 얘기하는데 자기도 하나씩 뭐가 알러지처럼 난다고

대화했는데 오늘 마주쳤어요

원인을 몰라서 고민이다 하니까 동생이 굉장히 무심한 표정과 태도로

하여튼 이상한건 다 걸려

이러는거에요

 

안그래도 요새 피부염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고 괴롭고 속상한데

저런 말을 하니까 내가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도 아닌데 순간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남의 속 뒤집는 얘기한다고 한마디하고 왔거든요

 

다른 한 친구는 접촉성 피부염걸렸다니까

뭔접촉인데ㅋ

이렇게 답장이 와요

이 친구는 매사 이런 식이에요

자기 힘든 일은 나한테 다 토해놓고 내가 한마디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반응이 항상 이런 식

 

위의 아는 동생한테는 좀 화가 나요

에효

IP : 125.146.xxx.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andinsky
    '12.3.9 3:39 PM (211.246.xxx.188)

    아프다는 상황에 대해 주변에 자주 말하진 않나요? 걱정보다 짜증이 앞서던데....
    말만하면 아프다 소리...정작 자신은 모르더군요

  • 2. ..
    '12.3.9 3:42 PM (1.225.xxx.26)

    자기도 하나씩 뭐가 알러지처럼 난다.했던 분이 한 말이라면
    (우리 둘 다) 하여튼 이상한건 다 걸려..
    그 의미 아닌가요?

  • 3. dd
    '12.3.9 4:08 PM (125.146.xxx.46)

    제가 만성질병있는 것도 아니고 주변에다 징징대지 않아요
    오히려 그 동생이 저보다 더 아파서 제가 걱정해주고 했는데요

    그 동생은 둘다가 아니라 제가 그렇다고 말한 거에요 에효
    제가 인복이 없나봐요;

  • 4.
    '12.3.9 4:12 PM (211.196.xxx.174)

    만만?해 보이시는지도...
    짜증나셨겠어요

  • 5. dd
    '12.3.9 4:21 PM (125.146.xxx.46)

    네 제 생각이 그거에요
    제가 평소에 좀 받아주는 입장이었거든요
    그래서 내가 너무 만만했구나 이걸 느꼈어요
    다른 사람들 아프다할때 병원알아봐주고 걱정해주고
    이런 것들이 이렇게 돌아오니까 씁슬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532 사과하라고 하쟎아요... 5 벗꽃이 휘날.. 2012/04/19 1,801
99531 박원순 서울시장 “9호선 등 민자사업 전반적 감사 검토” 1 우리는 2012/04/19 1,017
99530 악질 은행원 세입자 너무 분하네요. 7 솔이바람 2012/04/19 3,803
99529 [원전]캐나다 서부연안의 연어에 대한 후쿠시마 방사능 검사 필요.. 1 참맛 2012/04/19 2,063
99528 ‘수원살인사건’ 부실대응 경찰들 형사처벌 않기로 4 세우실 2012/04/19 1,460
99527 레이온이 인견 맞나요?? 9 옷감 2012/04/19 14,383
99526 민생파탄 주범들 작정하고 띄워주는 <중앙> 그랜드슬램 2012/04/19 1,197
99525 요새 남자나이 33살이면 노총각 아닌듯 9 수래 2012/04/19 4,867
99524 뉴발란스 운동화 1 지방맘 2012/04/19 1,525
99523 강아지 파스나 맨소래담 같은거 발라도 될까요? 2 핑크베리 2012/04/19 11,865
99522 혹시 휘슬러 원액기쓰시는분 어떤가요? 2 사까마까신 .. 2012/04/19 1,959
99521 홍차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7 MBO 2012/04/19 5,823
99520 [원전]마이니치: 2호기의 압축응력실에 손상없다 참맛 2012/04/19 1,097
99519 장아찌가 써서 못 먹겠어요. 코코아 2012/04/19 781
99518 한 어린 아이를 만났습니다 18 .. 2012/04/19 6,283
99517 결혼식할때 장갑끼는거.. 3 shorts.. 2012/04/19 1,981
99516 56세 엄마가 20일째 고열인데요 18 상담 2012/04/19 5,435
99515 유부남 팀장이랑 신입여사원이랑 바람났네요..난리났네요.. 23 말똥고래 2012/04/19 21,388
99514 70세,경운기타고 학교 가시는 아버지^^ 7 다녕 2012/04/19 1,533
99513 시어버터 세분 발표합니다^^ 3 윈터메리쥐 2012/04/19 1,462
99512 오늘 1991년 당시 일본 거품경제 폭락 다큐를 봤어요 6 다큐조아 2012/04/19 2,581
99511 [원전]원전 비리, 한수원 前최고위급 연루 의혹… 금품거래 등 .. 2 참맛 2012/04/19 1,711
99510 아줌마들은 정녕 일 못하나요ㅠ 5 희망 2012/04/19 2,816
99509 노래제목을 찾습니다. 음악 줄넘기~ 2 똥강아지 2012/04/19 919
99508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지..남자보는눈이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4 희내야 2012/04/19 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