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닮지않은 자식둘을 키웁니다..
정확히 말하면 단점들만 닮은..남편에게서도 단점만 닮은...
가장 큰 문제는 엄마란 사람입니다..바로 저...
건강하고..남에게 손가락받지않고 올곧게 잘크는데...
남보다 더 잘하지못한다는 이 에미욕심에...
아무리 마음을 놓고 놓아도...막상 아이들에게 좋은엄마도 못되면서
그저 남의눈만 중요하고...제욕심만 챙깁니다...
저란사람은 엄마란 자격도 없습니다...
아이둘이 회장선거에서 둘다..한표로 떨어졌다합니다...
까짓 별거아니라고 분명히 생각은 하고있습니다만..
아이들에게 그런거하나 당서못되냐고 비아냥거립니다..너무 속상합니다..
학교생활을 어찌하길래 남들은 그냥 항상하는임원하나...한번으로 그치는지..
이상하게 운이 안따릅니다.
항상 후보자들 쟁쟁하고 많은반에서 밀리고..다른반은 2명나와서 회장,부회장도 한다는데..
제 아이는 모범생타입이지만 친구들에게 치이는 편입니다..
스스로도 자신이 약하다생각하고요...
별거아닌거에도 이리 자존감이 없어지고 마음이 무너집니다..
하고싶으니까 나갔을텐데...아예 표를 못받으면 모를까...꼭 한,두표차이로...
아이마음을 먼저 헤아려햐하는데 제마음이 우선이 정말 나쁘고 이기적인 자격없는
에미라 마음이 가슴이 무너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