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아들

솔바람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2-03-09 11:58:01

29살 이제 사회 초년생이죠 몇년전 즈이 아빠 큰수술받고 맘고생 많이 했는지 부쩍 어른스러워졌지요

얼마전 아들과얘기하다 넌 여자친구도없냐라는 제말에 엄마 난 엄마 아빠 편안하게 해드리고 그다음에 내인생

생각할꺼야 지금은 엄마아빠밖에 생각없어 그러는데 제마음이 아들이 안쓰럽고 아프더군요

현재 가정경제가 썩좋진 않거든요 그래서 그러나 생각하니 아들이 측은해지기까지하데요

우리자식으로 태어나서 한창 놀 나이에 짐을 지어줬나하니 내마음까지 쓸쓸해졌답니다

근데 우리 지가 걱정할정도로 힘들진 않거든요 내색두 별로 안하는데 저혼자 저렇게 오버해요^^

월급도 통장다주고 용돈만 받아가요 정말 지금은 더할수없는 착하고 귀한아들이지요

그런 우리 아들도 왕년에는 지어미속을엄청썩이던 놈이에요 넘놀아서 꼴찌도해봤구요

재수해서 겨우 중위권대학들어갔어요 머리는 아주 나쁘진않았는지  대학 수석으로 졸업도했구요

자게에보면 엄마들 자식땜에 맘고생 많이들하시는데 참구 기다리세요 아이들을 넘 내몰지만마시구요

그러면 나도모르게 봄이 찿아온답니다^^

IP : 61.72.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너무하시다
    '12.3.9 1:05 PM (112.152.xxx.25)

    여친도없고 그런 아들이 안쓰럽다고 쓰신 이야기에;;;
    남편감.??별로일수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사람의 내면 성실성만 보고도 결혼하는 사람도있습니다(저요 )
    결국 성공하고 자기 길 걷고 아주 자신만만하게 삽니다.
    물론 마마보이??비슷하게 살아간다면 배우자가 솔직히 괴롭습니다만..
    분명 원글 아드님은 여친사귀는것 자체를 자제 하고 현재 부모님께 충실한다는 아주 현명한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현실에 여친 사귄가 결혼하네 마네 하는것도 아니고요~
    아마도 여친을 사귀고 결혼을 앞두게 되더라도 윗님이 생각하는 문제 때문에 골앞을일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의 녀석들은 부모와 여친 내지는 아내감을 혼동해서 한데 묶으려 하지 않을테니까요~
    독립??아마 더 잘해내리리 믿습니다.

    원글님 어쨋든 부럽습니다.
    자도 9살난 뽀뽀쟁이(밑에 글에 있어요 ㅠㅠ)아들녀석이 강건하고 똑바로 잘 크기를 늘 바라고 있답니다^^~

  • 2. ..
    '12.3.9 1:49 PM (110.35.xxx.232)

    첫댓글 참 거시기하네요..뭐저런댓글을참내..
    저런 원글님 아들같은 사람이 마누라한테도 잘한답니다~별걱정하고있네요..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70 떡볶이드세요!! 호리호리 떡볶이 12 만점 2012/04/10 2,893
94369 영어 못해서 너무 위축되고 슬퍼요. ㅠ (해외연수중) 8 .. 2012/04/10 2,263
94368 신은경... 너무 안쓰럽고 가여우네요ㅠㅠ 36 normal.. 2012/04/10 20,408
94367 화학조미료든 음식먹으면 혀가 아파요. 5 애플망고 2012/04/10 1,697
94366 우울증치료, 심리상담 받고싶습니다.. 7 우울증 2012/04/10 2,593
94365 보이스 피싱에 대처했던 저의 방법 1 밑에 2012/04/10 1,416
94364 성남 중원구 투표 6 조언부탁 2012/04/10 793
94363 정치전문가 새누리당이 1당 예상(펌) 7 ... 2012/04/10 1,606
94362 조국교수는 이렇게 서울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7 파리82의여.. 2012/04/10 12,318
94361 정당투표는 어디다가...ㅠㅠ 27 ^^ 2012/04/10 1,740
94360 관악을은 어디로 가고 있나요 23 면박씨의 발.. 2012/04/09 1,772
94359 감기 앓고 나서 뭘 먹어도 다 쇠맛이예요 2 미각이 돌아.. 2012/04/09 1,213
94358 누가 납치하려고 하면 그냥 자리에 누워버리는게 그나마 제일 나은.. 1 ㄹㅈ 2012/04/09 1,823
94357 고생하시는 알바에게 극비정보 제공합니다 16 광팔아 2012/04/09 2,150
94356 가스렌지 추천해 주세요.. 5 커피향기 2012/04/09 4,300
94355 사랑비 4 달달해요. 2012/04/09 1,477
94354 시어버터 와 똥비누 5 너구리 2012/04/09 3,744
94353 신은경 양악 했다드만 전이랑 똑같네요 18 ge 2012/04/09 11,772
94352 [그들의 약속] 우리가 꼭 보고싶은 이벤트 3 투표 2012/04/09 752
94351 미친 인간 조심한다해도..여자라서 힘도 부치고 불안한 건 맞아요.. 1 --- 2012/04/09 843
94350 믹스커피 맛을 내는 비율 있나요? 8 ... 2012/04/09 4,246
94349 천박한 강남 워너비 전쟁이야 2012/04/09 1,230
94348 어디 사세요? 5 4.11 총.. 2012/04/09 677
94347 방금전 한명숙 대표가 자신을 폭행한 사람 선처해달라 트윗 여러분.. 9 투표 2012/04/09 1,876
94346 어린이 샴푸엔 바쓰 추천해주세요 (많이 건조함) 4 복덩이엄마 2012/04/09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