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전문병원에서 검사 해보니
둘다 큰 이상은 없는데
남편 정자모양 기형이 많고
운동량, 활동성 수치가 너무 낮았어요.
금연하고 금주 운동해야 한다고 의사가
직접적으로 말했는데도
남편 쉽게 고쳐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담배는 많이 줄이는 거 같은데.ㅎㅎ
저는 생리주기가 늘 같아요.
매달 초 3일날 시작해요.
달라져봐야 하루 이틀 차이죠.
그래서 신경 안쓰고 살고 싶어도
전날되면 미리 준비하고 그래요.
제 날짜에 하는 사람은 이게 신경 안쓸래도
자연스레 신경이 써지니 문제네요.ㅎㅎ
배란일도 배란일 계산법으로 날짜 생각해서
시도하고 그랬는데
이것도 차이가 있고 배란이 전혀 다른때 되기도 한다고 해서
처음으로 체온계 사봤어요.
늘 병원 다니면서 배란일 받을 시간도 형편도 안돼고
직장인이라 시간 빼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배란테스터기 사서 매번 해볼수도 없고..
우선은 체온계로 매일 체온 재면서
배란일때 되면 체온이 상승해서 알 수 있다니까
그렇게 노력 해보려고요.
약국가보니 체온계 종류도 많더라고요.
아주 기본적인 수은체온계부터 비싼 것까지..
저는 그냥 디지털체온계라고 칠천원짜리 샀네요.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불 속 상태에서 체온 재봤어요.
입안으로.
36.0도 나오네요.
근데 평상시 체온이 늘 일정하다
배란기때 얼마나 높아지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