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18개월아기는 방청객같아요~

..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2-03-09 10:42:42
며칠전에 아기 재운다고 누워서 섬집아기노래를
불러줬더니 다끝나자마자
"오~"하면서 박수를 막 치더라구요..
완전 방청객같아서 어찌나 웃기던지요..

곰세마리 노래가
아빠곰은 뚱뚱해에서 영~진도가 안나가더니
오늘은 애기곰은 너무 귀여워로 바로~훅 건너뛰네요..ㅎㅎ

아침엔 밥먹다 계란후라이를 흘렀더니
바로 "멍멍아~"하더라구요..
뭘 흘리면 강아지들이 주워먹으니..ㅋㅋ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공간에 글 남겨 놓으니
나중에 울애가 커서 이때는 이랬구나 할수있어서
좋더라구요..우리 큰애랑 나이차이가 있어서 큰애가 많이 도와줘서 그런가 큰애때만큼 힘들진 않네요..
IP : 119.69.xxx.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3.9 10:45 AM (1.251.xxx.58)

    우리애도 섬집아기 좋아했어요..

  • 2. 아놔...
    '12.3.9 10:46 AM (58.123.xxx.132)

    아기가 방청객 같다는 제목 보고 들어왔다가 빵~ 터졌어요. 제일 귀여울 때에요.. ㅎㅎㅎ

  • 3. brams
    '12.3.9 10:46 AM (110.10.xxx.34)

    귀여워라~~ㅋㅋㅋㅋㅋ
    듣기만 해도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싶어져요^^

  • 4. 12
    '12.3.9 10:46 AM (59.2.xxx.198)

    부럽,,울 아기는 노래불러주면 고개를 흔들면서 " 우~~~" 하면서 손을 막 내저어요,
    엄마 노래 부르지 말라는 거죠,,,

    감탄사에 박수까지 부럽,,

  • 5. ..
    '12.3.9 10:46 AM (1.225.xxx.26)

    섬집아기 들으면 대부분의 아기들이 운다는데 반응이 재밌네요.

  • 6. ㅋㅋㅋ
    '12.3.9 10:47 AM (1.251.xxx.58)

    귀여워라....우~~하면서 손을 젓는 아기도 있고....귀여워..

  • 7. 두분이 그리워요
    '12.3.9 10:49 AM (121.159.xxx.43)

    오 ! 생각만해도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 8. ..
    '12.3.9 10:53 AM (119.69.xxx.85)

    형아 친구들이 와서 게임같은거 한다고 가위바위보하면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거기 기저귀차고 끼어들어선 열심히 "보"내요..ㅎㅎ
    언제쯤 "가위"를 낼수있을까요.ㅎㅎ

  • 9. 스뎅
    '12.3.9 10:55 AM (112.144.xxx.68)

    상상하곤 혼자 막 싱글벙글...ㅎㅎ

    너무 행복 하시겠어요^^

  • 10. dd
    '12.3.9 11:08 AM (211.40.xxx.139)

    섬집아기 말 나온김에...40넘은 나이에 이선희가 부른 섬집아기 듣고 울었어요...얼마나 아름답고 슬픈지요..놀러와에서 부른거 같아요

  • 11.
    '12.3.9 11:08 AM (211.41.xxx.106)

    우리 아이도 리액션 좋아요. 자기 좋아하는 abc송이나 생일축하송 부르면 예에에에~~ 하면서 열렬 박수.ㅎㅎㅎ
    우는 노래도 몇 있고요. 특히 아빠용 자장가.ㅋㅋ
    제가 부르는 노래 중에 울애가 들으면 꼭 서럽게 우는 게 있어요. "태양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이 노래요. 크게 슬픈 노래 아닌데, 제가 어릴 때 이 노래 듣고 부르면서 "이제는 날이 저물었으니 우리 모두 손을 잡고 집으로 가자"하는 부분에서 좀 쓸쓸한 맘이 들었던 듯해요. 그런 게 알게모르게 노래에 배어져 나오나 봐요. 감수성 찐한 울애기죠.ㅎㅎ

  • 12. 아....
    '12.3.9 11:23 AM (59.15.xxx.229)

    넘넘 이쁠때네요 ㅎㅎ
    울애들은 뱃속에서부터 섬집아기를 들어서인지 특히 잘때 불러주면 넘 좋아해요
    막내는 요즘 뭐 맘에 드는거 보거나 들으면...또~또~ 앵콜 외치는 매너남이네요 ㅋㅋㅋ

  • 13. 섬집아기
    '12.3.9 12:36 PM (121.169.xxx.126)

    조카가 엄마 출근하는 노래 불러달라고 하더래요. 엄마 직장나가는 노래...ㅋ

  • 14. 보리
    '12.3.9 2:13 PM (152.99.xxx.167)

    아 구여워~~~~~~~정말 귀엽네요^^
    상상만으로도 제 입이 ^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렇게 됬어요 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503 터키인들이여 안녕하세요 4 축하해요 2012/03/12 508
80502 붙박이장을 가져가는 곳도 있나요? 5 이사 2012/03/12 1,319
80501 예전 방송인 재키림 근황 아시는분 없으세요? 포로리 2012/03/12 6,865
80500 전세냐 매매냐 고민이 깊어지네요. 4 ... 2012/03/12 1,256
80499 뽁뽁이 효과 실감해요.. 6 추웡 2012/03/12 1,964
80498 섬세한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2 ,, 2012/03/12 2,228
80497 커피많이 드시는분들,,요새 몸 허하지 않으세요? 3 bobby 2012/03/12 1,561
80496 양면팬 겉표면 앞뒤로 기름때 너무 더럽지않나요? 양면팬 2012/03/12 431
80495 국민생각, 전여옥 대변인 임명.JPG 2 ㅇㅇㅇ 2012/03/12 557
80494 보이스코리아 생방송 진출자들 스포예요^^ 3 궁금이 2012/03/12 5,197
80493 아파트 담보 대출받을때냈던 수수료 4 국민은행. 2012/03/12 1,254
80492 세계 곳곳서 반원전 시위가 있었군요. 2 참맛 2012/03/12 278
80491 '고교생일기' 나 '사랑이 꽃피는 나무' 볼수 있는곳? 좋은친구 2012/03/12 676
80490 한달째 감기로 아프네요.. 3 콜록콜록 2012/03/12 1,245
80489 김치담아오라고 하네요 36 시종 2012/03/12 9,197
80488 불고기감(소고기)으로 할수 있는 요리? 3 요리초보 2012/03/12 9,634
80487 제가 속이 좁은건지요ᆢ 7 베프라생각했.. 2012/03/12 1,314
80486 친정에서 산후조리할때 남편분은 같이 계셨어요? 3 산후조리 2012/03/12 924
80485 밝은 갈색 새치 염색약은 없나요? 1 새치야 가라.. 2012/03/12 6,960
80484 포트메리온 머그,어떤게 더 예쁜가요? 7 구매고민 2012/03/12 2,498
80483 울 동서 어린이집 샘이네요. 1 잘살피자 2012/03/12 1,296
80482 길냥이가 계단에 자꾸 응가를 싸요. 5 도움절실 2012/03/12 611
80481 제가 군고구마 해먹는 방법이에요.ㅎㅎ 1 ㅎㅎ 2012/03/12 1,599
80480 예전에 카톡에도 글 올린적 있는 젊은 요리연구가 이름 아세요? 2 요리 연구가.. 2012/03/12 925
80479 소맥 3잔 마시고 끄떡없으면 5 궁금 2012/03/12 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