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글들을보면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그리워하고 누워만 계셔도 좋으니
살아만 계셨으면 좋겠다고들 하는데 저는 마음이 독하지도 못하고 여린
편인데 여지껏 살면서 엄마가 보고싶거나 그리워본적이 없어요
결혼생활 20년이 넘어가지만 엄마가 그립거나 보고싶고 생각나지가 않았거든요
6남매에 4째로 관심과 사랑을 못받아서 그럴거라고 미루어 생각하지만
어떤날은 심각하게 왜그럴까 생각해보거든요
이런나에게 엄마는 너는 독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전혀 독한사람은 아니거든요
오히려 마음은 여린편이거든요
어려운 일이 닥치면 어차피 엄마가 알아도 해결도 안돼고 마음만 아프실테니
하면서 저혼자 해결하는 편이예요
정말 자랄때 부모님 사랑을 덜받아서 그러는 것일까요
저에게는 심각한 고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