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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젠가 조울증 어쩌구 글올렸던 사람이에요

호랑이기운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2-03-09 03:00:42
그냥 뭐 한거도 없이 지쳐있었던거같아요..
어제 82에 글쓰고선 여기저기 조울증에대해 찾아보고 다녔었는데..
어떤분이 너무 힘들다고 쓰신글에 댓글에 어디많이 안좋으냐고 써있는거보고선 오열을 해버렸네요..
제글에 댓글 단거도 아니고 남이 쓴글에 달린 댓글인데.. 어디 많이 안좋음..? 이렇게만 써있었는데 ..
그 댓글보고 갑자기 울컥하면서 눈물콧물 쏟아냈어요.. 
따듯한 말한마디.. 위로의한마디가 필요했나봐요.. 
사람 맘이란게 참.. 말한마디로 들고놓고하게 되나바요..
한참 쏟아내고나니 후련해졌어요. 기운내려구요 이전글에서 걱정해주셨던분들 너무 감사해요.
누구한테도 속내를 표현하는성격이 아니라 ..
이곳에 속마음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후련해지네요 ..
그리구 정신과나 상담소도 한번 가보려고요..
  
IP : 115.126.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9 3:45 AM (180.66.xxx.128)

    본인의 의지가 있으면 반드시 좋아집니다.
    말로하기 힘들면 가끔씩 이곳에라도 털어놓으세요.
    너무 쌓이면 병이 되는거지요.
    힘내세요. 아자!!!!!

  • 2. 옐로리본
    '12.3.9 7:36 AM (14.52.xxx.114)

    어제 본 기사에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계문제 까지 올수 있다고, 혹 뭔가 마음에 응어리진것이 있으시면 혼잣말이라도 하라고 하네요. 님도 남편붙잡고 푸시거나 강쥐한테 얘기를 해본다거나.. 여의치 않으심 거울속의 나한테 (캔디처럼 ㅎㅎ) 풀어놓으세요. 울 동 네에 사시면 향기좋은 커피랑 심야식당의 에그 샌드위치라도 만들어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님 아직도 세상엔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

  • 3. oo
    '12.3.9 11:40 AM (1.252.xxx.64)

    옐로리본님

    따뜻한 위로의 글을 보고 로긴했어요

    원글 을 읽으며 맘이 너무 아팠는데...

    원글님!!! 이겨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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