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과 다문화가정..ㅡㅡ

한국 조회수 : 3,173
작성일 : 2012-03-09 01:30:29

 

(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그냥 '습니다''입니다'로 쓸게여.그냥 서술방식입니다.가르친다는 느낌이 드실까봐 노파심에..)
저는 외국인들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무시,배척하지는 않구요.되려 불의를 보고 도와준 적도 몇차례 있습니다.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외국인 역시 인권을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는데..
언제부턴가 다문화나..외국인의 유입,외국인 자체를 비판하면
인종차별주의자,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는 자,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뭐 그런 얘기들을 자주 듣게네요
가장 기가 막히는 말은 보수진영 알바라는 정말 갑갑한 말들입니다.


이런걸 보면.. 정부차원의 다문화 지원정책,홍보등의 효과가 드러나는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자칭보수라는 것들이 다문화를 비판하고 나서니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이 다문화라는 것을 인권과 동일시하는 것은 큰 오류입니다
다문화가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점들과 인권은 따로 놀아야 되는겁니다.
누가 뭐래도 다문화는 한국사회를 위협하는 한 요소가 되었고,또 가속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굉장히 싫어요
웹에서 상주하는 사람들의 계층은 대개 중산층 혹은 그보다 좀더 아래,혹은 조금 더 위의 계층이 많을겁니다.
그래서 공감하지 못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계층적으로 비율을 따져보면 그보다 더 아래,진정한 서민이라고 할수 있는 계층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서민,양극화 등의 명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것인데..
이 서민을 위협하고 있는,또한  양극화를 부추기는데 외국인 노동자가 한몫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주로 3D업종이라 불리는 직종에 주로 종사하고 있습니다.


3D업종은 한국인들은 기피하는 직종이지만 또한 절대다수의 한국서민의 직업군이기도 합니다.
단언컨대! 대한민국의 3D직종에 종사하는 그 어느 누구도 노동력 대비 적정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체 노동력이 있으니까요.
(흔히 3D업종을 기피하는 이유,기술직노동자들이 노동을 목적으로 외국으로 출국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값싼 외국인 노동력으로 인해 3D직종에 종사하는 서민들의 임금이 적정수준으로 올라가지 않고 있는겁니다.
결국 실업,저임금고착상태 지속화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지요
단순하게 생각해도,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계층의 임금은 고착상태인데 물가가 계속올라가니 양극화가 가속화 되는거죠
(EX:건설노동자의 경우 임금이 20년간 2만원 인상되었습니다)

물론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업에게 있습니다
흔히 '하기싫거나,싸게 대주기싫음 말아라..너 아니라도 하고 싶은 사람 줄섰다'..는 식의 거래 방식이 문제입니다.
노동과 그에 따른 임금은 거래죠
이런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거래때문에 노조는 반드시 필요한겁니다(실제론 노조가 문제인경우도 많지만)
문제는 외국인 노동자는 한국사람이 아닙니다.마치 철새처럼 필요에 따라 오고가며
적은 임금이라도 환율때문에 그들에게는 큰돈이고 얼마든지 대체가 가능하며
이들에겐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저항의 의지와 필요성은 전혀 없죠.
기업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대안이 없습니다.
이들의 존재자체가 노동자 권리에 대한 역행이죠
때문에 이들 외국인노동자들이 기업과 더불어 저임금 고착화,양극화의 주요원인인것입니다.
 

제3세계의 경우 치안이 굉장히 안 좋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신 팩트겠죠.
이 제3세계에서 자라난 외국인은 한국에 비해 범죄발생확률이 높다는건 당연한 이야기겠죠
국내 한국인 대비 외국인 강력범죄율 강도1.3배,강간2.3배,살인3.5배라는 통계도 있었습니다
법으로 처벌하면 된다고 하시는데..
제3세계 외국인은 처벌가능하지만 선진국 애들 처벌받는경우 들어보신적 있나요?적어도 저는 없네요
오히려 비행기값주고 돌려보냈다는 기사는 많이 봤구요

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얘기하면 다른분들도 다들 아시듯
실질적으로는 8-90%는 거의 인신매매결혼입니다.(먹튀말고도 그중 절반가까이가 파경에 이르고 있구요)
한마디로 다문화 가정은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외모지상주의,계산적으로 배우자를 따지는 의식의
폐혜에 의한 어쩔수 없는 피해자겠죠
선진국 서양인 다문화 가정은 동경의 시선이 더 많고,제3세계다문화 가정은 동정이 더 많지요
이게 바로 인종차별입니다. 그런 생각자체가 이미 우월감에서 비롯되는거니까요..


이 인종차별 어쩌고 하는 분들께도 한말씀 드리고 싶은게요..
여기 82에서도 많이 본 글이 유럽은 ,미국은 교육이 한국보다~~하다..문화나 의식이 한국보다 ~~하다..라고 하시는데..
미국은 인종차별문제를 200년이 다 되가는 시간동안도 해결못했습니다.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나라중 하나죠
다문화 정책을 펼친 독일,프랑스,복지왕국이라는 스웨덴,일본도 사회적문제,인종문제등의 다문화 문제로 인해
공식적으로 실패를 선언했습니다.
시스템과 대비책을 한국보다도 더 잘 갖추고서도 다 실패했는데 한국은 뭔 배짱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4대강사업처럼 타국에선 이미 실패한 것을 뻔뻔스레 도입하고 있는겁니다.
너무 뒤 늦지 않게 지금이라도 정책을 정비하고 마련해야 하는데
정부는 다문화=인권이란 식으로 홍보하는 것으로 그것을 무마하려고 하고있고
많은 국민들은 거기에 휘둘려서 중심없이 흔들리고 있으니 좀 답답하네요


작년 서민복지예산까지 다 날치기로 통과시키고 삭감해버린 정부가
서민문제와,국민의 목소리와,수많은 사회적 문제는 귓잔등으로도 듣지않는 듯한 정부가..
대학생 등록금 시위를 그렇게 외면하던 그들이
왜 다문화가정에게는 무상교육을 해주고니 어쩌니 발벗고 나서고 있는지..
대체 왜 다문화 지원정책은 점점 넓히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그이유가 아마도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계청(2009)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65세 인구가 14.3%에 이르러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고
2026년에는 20.8%로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며
2050년에 이르면 38.2%까지 진입한다.
그런데 이보다 앞서 기업들이 활용 가능한 25세~54세까지 노동력은 이미 2009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이게 다문화 가정 장려..로 까지 보이는 정부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약간의 음모론을 보태자면 위에 언급한 대기업의 임금착취까지 넣어볼수도 있겠군요


세계화도 좋고 외국인도 좋은데..일단 자국부터 챙기고,가릴건 가리고 해야겠지요.
외국인이라고 덮어놓고 혐오하거나 배척하는것은 그야말로 시대를 역행하는 인종차별이지만
외국인의 한국사회로의 유입을 비판하고,외국인의 폐혜를 비판하는것은 다른 얘기예요
그냥 덮어놓고 혐오하고 배척하는 것과
그냥 덮어놓고 감싸주고 수용하는 것은 똑같은 수준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익명이라서 한참 뻘글 써 댔네요
심약한 관계로 악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IP : 121.172.xxx.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2.3.9 1:53 AM (121.172.xxx.83)

    ,../알바 드립하시고 선거철 어쩌고 하시는거 보니
    딴에는 진보를 자처하고 계신거 같은데...
    참 부끄럽네요
    네 선거철 다가오네요.
    댓글 수준은 딴나라당 알바들과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
    민주당쪽 알바신가요?
    ㅋㅋㅋ
    그렇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 2. .......
    '12.3.9 1:55 AM (58.232.xxx.93)

    동감을 표합니다.

    국내의 일자리 보호필요합니다.
    저희 집 동네 ... 지하철 9호선 공사중입니다.
    얼마나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줄 아세요?
    위험경고문구도 태국어로 보이는 언어로 되어 있고
    그들이 하는 일이 고차원적인 일이 아닌데 ...

    도우미 아주머니의 경우 10~20만원 차이로 조선동포 많이 고용하는데
    그들이 많은 돈은 중국으로 송금되지만
    한국인 아주머니가 급여를 받으면
    딸 학원도 갈 수 있어 참고서도 사고 공책도 사고 아들이 신발도 사서 신을 수 있고
    저녁에 동네에서 치킨도 시켜서 먹을 수 있습니다.
    돈이 회전이 됩니다.

    이슈가 있는곳에 돈이 가지만 다문화에 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언니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다문화재단에서 근무했는데
    기업들에서 서로 돈 줄려고 한답니다.

    폐지줍는 할머니들이 ... ㅠㅠ

  • 3. 111
    '12.3.9 1:57 AM (121.172.xxx.83)

    윗님/동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부분들이 늘 안타깝더라구요
    복지예산은 다 삭감시켜놓고...ㅠㅠ

  • 4. 포도
    '12.3.9 1:59 AM (115.161.xxx.239)

    자국인에게 정당한 임금도 지불하지 않으면서 조금 싸다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너무 무작위로 들여오는 듯 해요. 그럭저럭 사는 나라에서 외국인 입주 메이드에 지불하는 돈이 400달러 정도인데 한국은 100만원 정도는 주지 않나요?

    저랑 매일 부딪힐 일은 없는 사람들이지만 이땅의 외국인 정책이 기업이익을 위해 만들어지고 운용되는 것은 맞는 듯해요.

  • 5. 111
    '12.3.9 2:10 AM (121.172.xxx.83)

    포도님/ 그래도 외국인노동자 유입을 막을수야 있겠나요..
    좀 정부차원에서 관리 좀 해줬음 좋겠어요.
    다문화가정처럼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 사람도 아니니까..

    아는 분이 목수로 호주로 나가셨는데
    한국에 있을때는 15만원정도 임금이었는데
    거기선 50만원정도의 임금을 받으신다더군요..
    한국일당15만원이 20년간 거의 변동이 없는 일당임을 감안할때..
    분명 적절치 못한 임금이겠죠

  • 6. jjhhoo
    '12.3.9 2:22 AM (211.58.xxx.49)

    외국인노동자 개방 --->

    국내중소기업 및 단순노동 임금고착화 --->

    서민 및 하류층 남성들의 미혼율 증가에 큰 영향 --->

    사회안정과 적정출생률 유지를 위해 대대적인 다문화가정 캠페인



    결국 이런 식의 악순환이죠


    문제는

    보수, 진보 양쪽 다 이부분에서 희안하게도 짝짜꿍 입니다


    기업들의 외노자 개방압력에 기업의 편인 보수가

    국내노동층의 몰락을 가져왔고

    그로 인한 사회불안을 다문화캠페인으로 무마하려하고 있는데

    진보 측은 이에 아무런 태클 없이 박수와 더불어 오로지 인권타령만 하고 있으니 원

    진보 측은 국내 서민들의 임금상승도 좀 생각했으면 좋겠군요



    보수진영들이 외노자들 적절히 막을 수 있음에도 규제를 확 푼 건 다들 모르시는군요

    외노자들은 어쩔수 없어서 받은게 저~얼~대 아닙니다

  • 7. dex2
    '12.3.9 2:27 AM (61.85.xxx.19)

    원글님 말에 백번 공감해요. 제가 어렴풋이 생각해 오던 건데 정리 잘 해주셨네요.
    저도 가끔 비슷한 논조의 글을 인터넷에 남깁니다만 앞뒤도 안 따져보고 인종차별 들고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답답하더군요.

  • 8. jjhhoo
    '12.3.9 2:31 AM (211.58.xxx.49)

    그리고 3D업종에 사람이 모자라서 외노자가 들어온게 아닙니다

    외노자가 들어와서 국내인들이 없는거죠

    우리는 3D 업종의 자동화, 설비화 타이밍에 기업들이 그냥 외노자 인건비로 때워 버린겁니다

    차라리 저 타이밍에 순리대로 갔으면 일자리는 좀 줄어들 지언정 임금은 계속 올랐을 것이며
    다문화 캠페인 같은 것도 없었을 거죠

  • 9. 윗님
    '12.3.9 2:36 AM (121.172.xxx.83)

    한번이라도 3D직종 근처에라도 가보시고 하시는 말씀인가요?
    요즘 기본이 다 대졸입니다.

    안하니까,못하니까 외국인 노동력은 쓴다구요?
    대학 갓 졸업한 애들이나 학력따지고 힘든거 하기 싫어서 안하는 애들이 많지..ㅡㅡ;
    그리고 적정임금이 어떤거라고 생각하세요?
    수많은 공장노동자가 월200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일하는줄 아십니까?
    뉴스에서 현대 LG애들 파업하고 주변에선
    대기업 생산직은 돈 많이 번다더라..는 얘기나 듣고 계시지는 않으셨나요?
    절대다수의 공장노동자들은 아침 8시부터 밤9~10시까지,주말,일요일 까지 다 일하면
    한달 풀로 일해야지 보통 250-300벌어갑니다
    적정임금입니까?
    그래도 그일이라도 해서 밥먹고 사는,또 그렇게라도 살고 싶어하는 분들 없을것 같나요?
    집 근처에 공장이 있다면 한번 가보세요 넘쳐나니까..
    기업에 원인이 있다는 말씀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3D직종에 근무하기 싫어서 안한다..
    원인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없다는 말씀에는 공감못하겠네요
    전자는 앞에 적었구요 후자는 아래 적겠습니다.
    최근들어 대두되는 대기업 문제..중소기업 죽이기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막말로 -너 하기 싫으면,혹은 이돈 받고 하기 싫으면 치워라. 다른하고 싶은 사람들 줄을 섰다-
    ..이런식의 거래구조가 그 원인입니다.
    노동력도 거래죠.
    외국인 노동자가..-하고 싶어 줄선 사람 들-이기 때문입니다.

    원천적인 원인을 제거할 생각은 않고 대체할것,메울것만 찾는데..
    외국인 노동자에게는 그 원인이 없다?
    네 외국인 노동자도 먹고 살려고 왔는데 뭔 죄입니까?하지만 원인제공의 요인이 아닌것은 아니죠

    두번째는 답변할 가치가 없네요
    외국노동력의 유입에 따른 폐혜를 완충시킬 시스템을 확립하고 제도를 정비,구축하라는게
    서양 극우주의자,나치즘의 주장이라고요?
    아니..그리고 막말로 말자체는 틀린게 뭡니까?
    자칭 보수들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야 된다...라고 말하면 그건 오답입니까?
    이게 바로 반대를 위한 반대인겁니다.

    세번째
    윗 댓글의 목수 얘기를 물고 늘어지시는데요
    적어도 외국은 3D노동에 대한 적정임금은 제공한다는 겁니다.
    이게 첫번째에서 말한 시스템의 정비의 필요성이고 두번째에서 말한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입니다.

    모순 어쩌고 저쩌고 말꼬리 물고 늘어지시려면
    핵심부터 파악하세요

  • 10. 11
    '12.3.9 2:38 AM (121.172.xxx.83)

    실컷 글써 놨더니...지우셨네요..ㅠㅠ
    요 윗댓글은 JJHHOO님에게 드린말이 아닙니다

  • 11. 11
    '12.3.9 2:45 AM (121.172.xxx.83)

    JJHHOO님 / 공감합니다ㅜㅜ
    DEX님/저도요..알바소리 듣다가 답답해서 적었어요

  • 12. 동감
    '12.3.9 3:00 AM (175.113.xxx.162)

    알바 운운이 따로 있죠.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다문화 동조내지 방관하고 있는데요? 노동자계층을 대변한다는 통진이 강령에 다문화 언급한거 보면 좀 이해불가. 개인적으로 이슬람 서남아시아계만이라도 걸러서 받았으면 좋겠음. 종교 갈등 정말 우려됨.

  • 13. sooge
    '12.3.9 4:16 AM (222.109.xxx.182)

    저도 원글쓴이 의견에 동감..이거 시사 프로그램에서도 정말 문제라고 다뤘던 내용인데,,

    임금이 터무니없이 싼 지역의 노동자를 대체할 수 있게끔 자국민들을 짓밟는 법인가, 조약이 통과되면서 굉장히 자유로워진걸로 아는데요

  • 14. mm
    '12.3.9 6:59 AM (125.133.xxx.197)

    원글님 말에 동의합니다.
    정부에서 관여하여 임금의 불평등을 주어야합니다.
    홍콩에서는 필리핀 가정부 쓰는것도 적정 임금 딱 정해 놓고 그 이상은 못 받게 합니다.
    그리고 가정부로 고용되면 여권을 주인에게 맡기게 되어 있어서 임금 따라 여기저기 못 가게 하구요.
    우리나라는 필리핀 가정부, 조선족 가정부들이 임금 따져가며 단돈 5만원이라도 더 주면
    아침 출근하는 주부 상관없이 아기 놔 두고 다른 집 가겠다고 떠납니다.
    그들이 올리는 가정부 임금에 직장녀들 직장 다닐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외국인들에게 무척 관대 하지요.
    온갖 혜택 다 주고, 심지어 대학에서는 외국인들이 잘 살고 있습니다.
    풍부한 장학금에 게다가 알바 뛰면서 본국에 돈 보내 주면서 공부 한다구요.
    우리는 5천년 역사를 가진 단군의 자손이라는 자부심 없어진지 오래되었고
    정치하는 사람들, 기업하는 사람들 덕에 정말 억울한 국민 되었습니다.

  • 15. 201208
    '12.3.9 7:54 AM (211.207.xxx.21)

    좋은 의견 잘 읽었습니다.

    언론이나 기업, 정부기관 등이 다문화 가정 포용을 위해서 수많은 캠페인을 하고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들이 표면에 내세우는 인도적, 박애적인 의미가 아니라 매우 치밀하고 계산적인 의도가 깔려있다고 봅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하게 됐네요.

    앞으로 한국 사회를 위협하는 한 요소가 될 거라는 데에 적극 동의합니다. 생각지 못한 더욱 많은 영역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것입니다.

  • 16. 글쎄요
    '12.3.9 8:59 AM (125.177.xxx.70)

    한국 안에서만 보면 이런 저런 문제점이 진짜로 생겨날 것 같기도 한데
    글로벌적 시각에서 봤을때 노동의 흐름을 차단한다고 해서 우리가 희망하는 방향으로 나갈 지 모르겠네요.
    지금도 많은 한국인들이 외국인노동자들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경제의 바탕에는 외국인노동자들로 살았던 앞선 세대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자급자족하는 나라라면 모를까 우리는 생산한 것을 수출로 먹고 살지요.
    내보내기만 하고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이 과연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다만, 어느쪽이든 지나침과 극단은 항상 경계해야겠지요.

  • 17. ..
    '12.3.9 9:36 AM (121.172.xxx.83)

    첫번째 댓글님 말고 다른 댓글님들..
    읽고 저도 이리저리 또 한번 생각 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길고 고루한 개인의 글을 이렇게 읽어주는 곳은 82밖에 없네요
    제 생각에 이곳은 왠만한 곳보다 더 이성적인것 같습니다.

  • 18. 전혀 고루하
    '12.3.9 11:09 AM (218.50.xxx.101)

    다는 생각없이 잘 읽었습니다. 자국민을 외면하는 다문화 정책은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국민이 우선이 아닌 외국인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는 나라는 이 나라 밖에 없어요. 4대강 삽질, 각종 공기업 민영화, 적법한 절차도 없이 강행하는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썩을대로 썩은 검찰의 표적 수사...등등 친일 MB정권에 뭘 기대할 수 있을까요? 다음 정권에서는 현재의 다문화 정책을 재고해서 자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선에서 시행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 19. 그런데
    '12.3.9 2:03 PM (118.129.xxx.76)

    우리나라도 제 3세계에 포함되는 나라입니다.

    1세계 - 미국, 서유럽
    2세계 - 구소련과 동유럽
    3세계 - 1세계와 2세계로부터 자본과 기술및 이데올로기를 수입하여 근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

  • 20. 미투
    '12.3.9 3:54 PM (115.139.xxx.105)

    저도 원글님 생각에 동의해요,
    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을 못해왔는데,
    좋은 글 잘 봣습니다

  • 21. 태양의빛
    '13.9.7 8:11 PM (221.29.xxx.187)

    원글쓴 이에게 공감합니다. ^^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87 최소한 딸가진 부모는 강간미수김형태 뽑으면 안되는거죠... 8 ㅇㅇ 2012/04/12 1,261
94986 충청권은 왜그랬을까요? 20 아이그.. 2012/04/12 2,022
94985 선릉역 주위에 치과 . 1 치과 2012/04/12 1,004
94984 또 한몫한 것.. 4 .. 2012/04/12 492
94983 정치가 뭘까요? 1 ... 2012/04/12 391
94982 욕나와요..다들 살만한가봐요??난 죽겠더만. 2 .... 2012/04/12 715
94981 야당이 왜 안되는지 아세요 59 정확한분석 2012/04/12 5,449
94980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두개 2012/04/12 372
94979 포기하지 말아요 1 방랑자 2012/04/12 326
94978 펌)시일야 방성대곡. 그리고 안철수씨의 퇴장을 요구함 38 멘붕 2012/04/12 2,050
94977 언제는 힘겹지 않았던 적이 있던가요? 5 불끈! 2012/04/12 552
94976 오피스텔에서 하는 퍼스널 트레이닝 어떨까요? 1 통통녀 2012/04/12 911
94975 서로 격려해주세요 1 오레 2012/04/12 360
94974 이번만큼은 많은기대를해서 그런가 실망도 크네요 7 ㅠㅠ 2012/04/12 724
94973 요즘 살 빼고 있는데 어제는 맨붕(?)이 왔나보네요 ㅠ.ㅠ 6 시크릿매직 2012/04/12 1,204
94972 예전 딴지일보에 안희정 도지사님 인터뷰에요. 4 힘내자 2012/04/12 1,462
94971 새누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21 진심궁금 2012/04/12 1,520
94970 재철이도..인규도 계속 뭉개겠지요? ㅠ 너무 암담 인생은한번 2012/04/12 332
94969 30대 직장인의 입장에서본 진보의 한계 33 정치초보 2012/04/12 2,427
94968 또 지고 싶으면 문선생님 내세우면 됩니다!!! 49 더 크게 보.. 2012/04/12 2,069
94967 김용민이 그렇게 잘못했나? 7 씨바. 2012/04/12 971
94966 한경희 오븐기 어떤가요?? 오븐 2012/04/12 725
94965 인물중심으로 그래도... 기뻤던 일 한가지씩 말해볼까요. 20 선거에서 2012/04/12 1,185
94964 지금은 웃지만 박그네 2012/04/12 389
94963 지금 막 제 뒤에서 새눌당 만세라 외치는 상사 -_- 7 답없는동네 2012/04/12 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