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채스프(채소즙) 정말 효과가 있긴하네요

심봤네요 조회수 : 6,442
작성일 : 2012-03-08 21:25:31

친정어머니가 백내장이셔서 야채스프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려다 보우농원에서 주문해서 보내드렸어요

전 재료를 사서 직접 끓여먹고 있는데 물도 그냥 수돗물로 하고 (괜찮은가요?) 채소도 두번씩 끓이고,,

그냥 물처럼 마시려는거라 가볍게 만들어서 그런건지 아직 젊어서 그런건지 며칠 안먹어봤지만

아직 별다른 점을 못느끼겠는데

어머니는 마신지 2~3주 되셨는데 장도 좀 편안해지고 눈이 좀 맑아졌다고 하시네요

전에는 돋보기 껴도 금방 침침해져서 책을 못읽었는데 요 며칠사이 그런 불편함을 못느끼겠다고

채소즙이 정말 좋은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신장이 좀 안좋으셔서 현미차는 같이 못마시는데 현미차까지 마신다면 효과가 배가된다하니

그덕분에 백내장이 제발 나을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그런데 채소즙 먹으면 유제품을 먹으면 안된다는 글을 어디서 보셨다는데

우유를 아예 마시면 안되는게 확실한지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골다공증이 심하셔서 전에 82키톡의 어느님이 알려주신 미지근한 우유에 청국장 가루를 매일 타서 드시거든요

키톡에서 활동하시는 그분 어머니께서 골다공증에 확실한 효과를 보셨다고 해서 반년정도 드시고 계신데

아직 골밀도검사를 해보지 않아서 결과는 모르지만 다음달에 검사할때까지는 청국장가루도 계속 드셨으면하는데

채소즙과 우유가 맞지 않을까봐 살짝 걱정이 되네요

 

 

IP : 58.141.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드로메다
    '12.3.8 9:34 PM (112.152.xxx.25)

    제가 돌아가신 친정 엄마 때무에2003년도 말부터 온갖 미친듯한 인터넷 서핑에 자료 공부(암에 관한)를 하다 야채 스프 문서로 남겨져 있는걸 겨우 발견한적이 있었어요~
    야채스프하면 지금 검색어를 치면 쫘르륵 자료나 정보 판매인까지 많이 뜨지만 그때는 정말 자료가 없어서 이거 어디서 자문 구해야 하나 까지 고민할정도였어요~희박한 치유 사례.
    일본의 어느 동북부 지방에서 유래된 건강음료 같은 것을 어떤 박사인지 의사인지 하는 사람이 그걸 임상 실험 비슷하게 한건데 정식 임상도 아니고 이거 먹고 나았더라 수준인...
    그래서 못미더웠지만.원문에서 시킨 그대로 내열 냄비를 구입하고 꼭 정량의 정확한 재료를 넣어서 끓였고 유리병에 보관했으며 현미를 직접 사다 볶아서 물을 넣고 끓였더니(이건 숭늉되더군요 ㅋㅋ)고소한 맛의 차도 그렇게 보관하고...
    그래도 엄마는 워낙 위중한 상태여서 몇달 있다 그렇게 돌아가셨어요~(원발성 간암이고 뇌로 전이 ..뇌출혈로 인한 뇌병변으로 호스끼고 눈동자만 움직일수 있을정도의 상태였어요 ㅠㅠ)
    그이후로도 남은 재료를 야채스프처럼 묽게 우려내어서 그걸로 밥을 지어 먹었어요..
    저 비염 엄청 심하고 지르텍 달고 살았는데 싸악 없어졌어요..물론 현미 밥을 같이 먹었고요~

    계속 드셔보게 해주세요 어쨋든 야패 우린물이니 나쁠건 없으니까요~전 효과를 믿고 있는데..유제품 이야기는 못들었어요~그때 모든 자료(야채슾에 관한)싹싹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 2. ...
    '12.3.8 9:51 PM (72.213.xxx.130)

    어떤 야채를 주로 사용해서 야채즙을 만드시나요? 해독주스 얘기도 있고 흥미가 생겨요. 해물도 믿지 못하니 야채육수도 생각이 들고요.

  • 3. 원글
    '12.3.8 10:06 PM (58.141.xxx.98)

    안드로메다님,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어머니도 다른 치료를 위해 평생 복용하는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골다공증이니 백내장이니 점점 병명이 늘어나서 안되겠다 싶어 여러방면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야채끓인 물로 밥을 지어 먹어도 좋겠군요? 안그래도 유통기한이 짧아 남으면 어디에 쓰나 했는데 감사합니다^^

    점셋님,야채스프라고 검색하면 자료가 많이 나오는데요 무,당근,우엉,표고버섯,말린무청을 넣고 끓입니다

  • 4. ...
    '12.3.8 10:31 PM (72.213.xxx.130)

    원글님 감사해요. 채소즙과 우유 +청국장을 섞지 않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6개월 정도 드셨으니 골밀도 검사 받아보셔도 좋을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169 3월20일경 대관령옛길 트래킹 복장과 날씨좀 알려주세요 2 대관령 2012/03/10 1,464
81168 엄마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8 ... 2012/03/10 2,668
81167 이브의 모든것 드라마 아시는분? 40 ** 2012/03/10 4,428
81166 외국나가면 다 애국자되는 거 같네요. 3 888 2012/03/10 895
81165 25평 구입?? 또는 34평 전세+약간의 현금?? 7 속상하네요 2012/03/10 2,244
81164 sbs 에서 지금 제주해양기지 토론 합니다 1 향기롭다 2012/03/10 602
81163 20대 초반에 13년차..합병증이 자꾸 느는데 전신 검진 어디가.. 4 갑상선저하 2012/03/10 1,607
81162 법정스님 스페셜은 안 보셨나봐요? 8 다들 2012/03/10 2,453
81161 제 동생은 컴퓨터로만 돈 쉽게 벌어요-_- 7 ..... 2012/03/10 3,173
81160 코스트코 의 쿠폰에 나온 다이슨 시티알러지 모델 가격 궁금합니다.. 1 koalla.. 2012/03/10 1,383
81159 시골에서 농사 짓는 시누에게요.. 3 여유 있는 .. 2012/03/10 2,295
81158 배중탕 만들고 있어요 2 추억만이 2012/03/10 1,301
81157 43 속 나누는 친구가 없어 외롭네요. 10 쓸쓸 2012/03/10 3,748
81156 한살림에 방사능검사 문의했습니다. 9 자연과나 2012/03/10 3,539
81155 이웃엄마 사람은 괜찮은데 너무 촌스러우면 어떤것 같아요? 49 ... 2012/03/10 14,569
81154 모유수유중 옷입는 문제에 대해 질문드려요ㅠ (쁘레나탈수유복어때요.. 7 싱고니움 2012/03/10 2,325
81153 전화가 안걸리는 새스마트폰... 도움좀요~ 6 친해지자 2012/03/10 3,052
81152 공무원이 힘들긴 합니다.. 7 .. 2012/03/10 3,937
81151 요실금때문에 수술 하고 싶어요.. 2 요실금 2012/03/09 1,318
81150 혼자보기 아까워서 - '동생 잘 자는지 보고오렴' 2 빵터짐 2012/03/09 2,460
81149 몇학년 때부터 시키는게 효과적일까요? 1 방과후 컴퓨.. 2012/03/09 1,266
81148 원전이전의 참치 유통기간은 언제인가요? 7 지금이라도 .. 2012/03/09 1,960
81147 터나 기운이 있는것같아요 정말 2012/03/09 1,001
81146 강정마을 다 죽게 생겼습니다 ( 해 명 합 니 다) 7 저 밑에 2012/03/09 1,808
81145 초2 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2/03/09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