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만 같아라' 견미리 캐릭터 어이없네요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2-03-08 20:50:26

견미리가 무슨근거로 김갑수한테 자기 오빠를 죽였다는건지...

단순히 김미숙이랑 산다고 그러는거 어이없어요

김미숙이 자기 오빠 부인이였던거도 아니고...

그리고 지완이가 자기조카면 김갑수 부부한테 더 감사해야 할 일 아닌가요

애 안지우고 시집가서 키운것만으로도 감사한거지...

안하무인 캐릭터는 아닌데 김갑수 부부한테는 안하무인으로 나오네요

IP : 211.244.xxx.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8 8:57 PM (14.63.xxx.41)

    중간에 이런 내용있었는데...
    재경이가 춘복이를 무시하고 못되게 구는게
    어릴적 양조장집 고명딸이었던 그때의 자신을 확인하는? 그런 보상 심리가 있어 그렇다던가...
    지금도 부모형제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이나 외로움, 자기가 못되게 굴던 지완이가 가까운 혈육이었다는 걸 안 충격 같은 걸 춘복이에 대한 분노로 표출하는 것 같아요.

  • 2. 시대적 배경을 보면
    '12.3.8 9:06 PM (61.76.xxx.120)

    김미숙과김갑수 둘이 한 행동은 어이없긴해요.

  • 3. 건미리
    '12.3.8 9:21 PM (180.71.xxx.113)

    견비리오빠를 신고한건 지금 견미리 남편이예요

    견미리 남편이 승진해서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모인날
    견미리남편이 너무 괴롭다며 이제 친구들에게 고백 하겠다는걸
    김미숙남편인 춘복씨가 끝까지 비빌로 하자고
    간신히 말렸어요

    김미숙씨가 지금 남편인 춘복씨를 남편으로 인간적으로 존경하는건
    춘복씨 성품이 깊고 아내인 본인이나 친구아들인 지완이를 자기 자식 이상으로
    사랑하고 아끼는거를 알고 있기 때문인거 같아요

  • 4. 견미리 남편이 신고
    '12.3.8 9:23 PM (211.63.xxx.199)

    견미리 남편으로 나오는 홍요섭이 신고한거예요.
    왜 신고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사실을 견미리에게 밝히려고 여러번 시도하는데 번번히 고백 못합니다.
    그래서 깁갑수가 이왕 자기가 나쁜놈이 된거 그냥 자기가 신고한걸로 하자고, 안그럼 견미리는 남편에게도 배신당한꼴이니 너무 불쌍하다고요.
    견미리가 김갑수를 자꾸 구박하는건 오빠를 밀고한 사람이 김갑수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죠.
    거기에 지환이가 자기 조카라는걸 알고는 더더욱 그렇다면 당연 김갑수가 오빠를 밀고해서 죽이고 좋아하는 김미숙과 결혼해서 오빠의 아이까지 김갑수의 아이로 키웠다고 생각하는거죠.
    김미숙 입장에서는 차마 사랑하는 남자의 가족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지 못하고 옆에서 맘 편하게 해줬던 김갑수와 결혼한거구요.
    그래서 견미리가 따지잖아요. 왜 우리 엄마, 아빠한테 의지 않고 하필 개똥오빠(김갑수)에게 의지했냐고 불쌍죽은 오빠와 부모님들 생각을 안해줬냐구요.
    김미숙 입장에서는 김갑수가 고마운 사람이고, 견미리 입장에서는 김갑수가 쥑일놈인거죠.
    밀고한 사람이 자기 남편이란걸 알게되면 김갑수를 더 이상 미워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죠.
    어쨌든 피 안섞인 조카를 친아들 처럼 키워준 사람이니까요. 굳이 잘못을 따지자면 김미숙의 잘못이 더 클테니까요.
    아무튼 오늘만 같아라 스토리가 잼있긴 하네요.

  • 5.
    '12.3.8 9:29 PM (180.67.xxx.23)

    드라마 뭐 한두번 보세요. 어떤 극이던 악역은 꼭 필요한데 그걸 견미리가 맡은거지요. 하도
    말도 안되는 드라마를 많이 봐서리.. 이런건 어이없지도 않음..ㅋ ;;;

  • 6. 왠지
    '12.3.8 9:39 PM (220.86.xxx.7)

    지환인 견미리 조카 아닐거 같아요.
    자꾸 대사에 왜 오빠를 안닯았지 그러고 오늘도 견미리 오빠 안닮았다고 하는 대사가 나오던데
    진짜 김갑수 아들 아닐까요? 김미숙이 임신인 줄 착각한거였다 뭐 이렇게..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다봐요

  • 7.
    '12.3.8 9:52 PM (211.244.xxx.66)

    ㅋㅋㅋ
    저두 그 생각 했어요
    낳은 아이가 일찍 죽고 그 담에 낳은 아이가 지완이
    충격으로 지완이가 그 아인줄 알고 키웠다. ㅋㅋㅋ
    시어머니가 반대가 심해 둘이 도망가서 몇 년 살았다고도 나오고
    견미리가 지완이 생년월일이 오빠 죽음하고 많이 어긋났다고도 나왔어요

    ㅋㅋㅋ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네요

  • 8. 설마~~
    '12.3.8 10:00 PM (211.63.xxx.199)

    설마요~~~
    엄마인 김미숙이 누구 아이인지 제대로 알겠죠.
    자꾸 지환이가 친아빠 안닮았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수상하긴 하지만 아무리 막장 드라마라해도 어떻게 자기 아들의 아빠가 누구인지도 모를수 있나 싶네요.
    생년 월일이 어긋난건 김갑수가 출생신고를 몇달 늦게 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완벽하게 자기 아들인것처럼 꾸민거죠.

  • 9. gg
    '12.3.8 10:22 PM (112.159.xxx.47)

    전 개인적으로 견미리자체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드라마 캐릭터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요 오히려 김씨부부가 더 이해가 안가는데..... 윗님들 말대로 만에하나 김미숙이 착각해서 갑수씨 아들이라면 일고에 가치도없는 미친드라마고요.

  • 10. 시대적
    '12.3.8 10:22 PM (182.208.xxx.99)

    그 당시에 결혼하지도 미혼이 애를 임신했다.. 것도 교육자 집안의 딸이..시골에서..
    집안망신.. 결혼하고 몇달안에 애낳아도 집안망신 이더 시절이었는데..
    남친이 죽었는데 김미숙이 임신하였다.. 얼마나 두려운 심정이었을까? 그것 알고 춘복이가 김미숙을 받아준 상태..
    견미리역할은 시대적배경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위주로 생각한다는 것..
    조카를 친자소송해서 지오빠 자식으로 만들수 있다는 이상한 법률적 사고방식.. 작가의 오류..

  • 11. 저는
    '12.3.8 10:34 PM (119.70.xxx.201)

    이 드라마 열혈팬이에요.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요. 다들 사정이 있고 너무 안됬어요.
    남편이랑 저랑 재밌게 보는데... 제일 싫어하는 캐릭터가 김미숙이에요.
    첨엔 거짓말 했더라도 밝혔어야지..... 하여튼 앙큼해요. (극에선 고상하게 나오지만, 전 정말 악한 사람으로 보여요~ 사정이 어쨌든 그런걸 비밀로 하는게 아니었어요)
    지완이가 친손자 아닌거 알고 할머니가 뒤집힐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ㅋ

  • 12. 견미리가
    '12.3.8 10:56 PM (211.215.xxx.178)

    계속 자기 처지 얘기했고, 그 이유를 김갑수한테 돌리면서
    위안을 얻는거 같아요. 자기도 억지라는거 알면서
    빨리 홍요섭이 고백했으면 좋겠어요. 속 터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67 생리를 일주일 넘게 하고있는데 병원가봐야겠죠?? 2 ... 2012/05/03 4,021
103266 저기 대문에 있는 김밥 정말 맛있어보여요 코모 2012/05/03 706
103265 안경끼시는 분들 썬글라스 어떤거 쓰세요? 5 ... 2012/05/03 2,445
103264 KBS의 18대 국회 평가, "여당 감싸기" .. yjsdm 2012/05/03 496
103263 레몬디톡스후기 2 레몬디톡스 2012/05/03 3,338
103262 더킹 팬분들,계시나요? 2 둔한여자 2012/05/03 930
103261 '낭창하다' 라는 말은 아세요? 25 낭창 2012/05/03 13,566
103260 잔돌멩이 엄청 많이 가지고 공기했던거 기억하시는 분? 37 추억은 방울.. 2012/05/03 1,850
103259 부산님들, 하이뷰 병원 어떤가요 2 연우맘 2012/05/03 584
103258 양악.. 치료목적이라도 너무 무섭던데.. 12 .. 2012/05/03 2,319
103257 게시판 저장은 어떻게 하나요?? 알려주시와요 3 궁금 2012/05/03 707
103256 TM쪽 찾는데..그마저도 오라는데도 없고, 서류는 떨어지고..... 아..40대.. 2012/05/03 753
103255 장롱을 새로 사면 사다리로 운반해야 하나요? 3 아파트경우 2012/05/03 964
103254 울 딸이 원래 잘났대요..ㅠㅠ 2 엄마는 외로.. 2012/05/03 1,585
103253 아이폰에서 올리브 채널을 바로 볼수가 있네요. 5 기뻐라 2012/05/03 952
103252 학원할인 카드의 종결자좀 알려주세요.. 5 카드고민.... 2012/05/03 1,950
103251 통장이 들어있는 파우치를 분실했는데요...정지 시켜야하는건가요?.. 1 급질요 2012/05/03 1,152
103250 답답합니다. 1 .... 2012/05/03 606
103249 옛날에 엿바꿔 먹던시절... 5 그 엿..... 2012/05/03 855
103248 학창시절 단짝친구, 결혼 후 멀리 살아도 유지 되시나요? 5 더불어숲 2012/05/03 2,808
103247 헬스장서 무거운거 들면, 손에 힘줄 나오고 그러나요? 1 ,,, 2012/05/03 1,019
103246 사당역 주변 월세나 전세 분위기 알 수 있을까요? ppoy 2012/05/03 910
103245 밥순이던 아기가 싫어!라고 밥을 입에도 안대네요..ㅠ.ㅠ 6 먹어라 제발.. 2012/05/03 1,201
103244 tv팟홈의 영상이 안 나와요. 휴~ 2012/05/03 558
103243 82장터의 이상한 가격 15 착각? 2012/05/03 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