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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차 ' 보고 왔는데요

별로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2-03-08 19:04:15

어제 화차 볼까요?

하고 물었던 사람인데

오늘 조조로 보고 왔어요

조조임에도 사람들 많았구요

기대도 큰 모양입니다

저도 초중반까지는 가슴 졸이며 재미(?)를 느낄 뻔 햇는데

.........................반전이 있다고 네이버 후기에서

뭐라더라 깜짝 놀랄만한 매력적인 반전이 있다는데

있긴 뭐..바람에 풍선 빠지듯이 픽....

별로네요 진짜 왜그리 평점이 우수 했는지 모르겠어요

김민희 연기는 좋았는데

사실 그냥 그랬네요

IP : 222.116.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8 7:47 PM (110.14.xxx.164)

    찾아보니 끝이 별로라고 해서 망설였는데 진짜 별론가봐요 ...

  • 2. 또 보고싶은데
    '12.3.9 3:37 AM (180.182.xxx.219)

    전 스릴러 영화 좋아해서 그런지 평점 9점 줄만큼 만족한 영화였어요.
    근래들어 본 영화중에 제일 기억에 남을정도.
    반전영화라고 해서 뭔가 뒷부분에서 빵터질걸 기대하셨다가 실망감이 크셨겠어요.
    아니 누가 이 영화를 반전영화래요 ㅋㅋ
    반전 같은건 없고 그냥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흐름이 스릴러답게 심장 조이는 정도.
    그래도 그 기묘하고 우울한 극중 분위기는 갑이에요.

    특히 김민희의 그 파리한 안색과 언뜻언뜻 스치는 불안한 눈빛이요.
    연기 정말 잘했더라구요. 그 역할에 다른 여배우는 떠오르지도 않을만큼 완벽한 연기였어요.

    저는 여운이 꽤 남아서 다시 한번 보고싶을정도.
    책이랑 영화 둘다 본 주변인도 오히려 원작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끝은 좀 허무했지만, 사실 그런 결말이 아니면 뭐 달리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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