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 서울 경기도 신도시 입성..좀 두렵네요..

탈서울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2-03-08 16:34:38

산좋고 물좋은 곳에 전원주택 지어놓고, 아무 욕심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은 꿈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일일테죠..

 

그런데, 먹고 살일이 막막하니.

그놈의 직장때문에,, 서울을 벗어날수 없고,

아침마다 출근길 대란을 겪다보니,

이왕이면, 강남 직장둔 분들은 강남에 살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저희도,, 서울중심지역은 너무 비싸서 못살고

외곽에 사는데, 그나마 전철들이 잘 되어 있고,

애들이 어리니 크게 중심가 나갈일은 별로 없고, 먹고 사는데는 동네에서 다 해결되니깐요..

신랑은 출퇴근길에 좀 단련되어 있어서 살기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커가니, 지금 사는 집은 좁고,,

넓혀 가기엔 비용부담이 되고, 나중에 아이들 교육 생각하면 머리가 더 복잡하고.. ㅎㅎ

 

추가대출받아서, 넓혀 가봤자,, 아이들 제대로 뛰고 놀지도 못할거고,,

 

전 차라리.. 신랑직장만 아니라면,,, 시골로 가서 주택지어 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그럴수 없으니,

결국 우리가 살수 있는 곳은 경기도 주변 신도시네요.

 

서울에서 벗어날수도 없고, 그래도,, 서울은 떠나고 싶고,,

아파트 싫고, 단독에 살고 싶고..

 

그런데,, 막상 탈 서울을 생각하니,, 쉽지가 않네요.

전혀 모르는 동네라서 그런것도 있고,

결국엔 생활기반(직장)이 서울인데,,,  저희만 그런것이 아닐테고,,

아파트 밀집 지역들..  못해도 30~40%는 서울 출퇴근아닐까 싶고..

도로는 더 막힐테고,,

아.. 지도로 경기도들 꽉꽉 채운 아파트들 봐도,, 어지럽네요..

 

앗싸리.. 도시를 떠나 전원도 아니고,

 

결국은 생활기반은 서울인데,, 탈 서울.. 할려니. 이래저래 마음이 좀. 그래요..

 

경기도 주변, 단독 짓고 살만한 곳이 어디가 좋을까요.

 

IP : 124.49.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파란하로
    '12.3.8 4:40 PM (221.147.xxx.60)

    돈이 좀 되신다면... 판교.

    아니라면 용인쯤...

  • 2. 경기도민
    '12.3.8 4:41 PM (211.59.xxx.164)

    전 서울 가고 싶은데

  • 3. 용인어떤가요..
    '12.3.8 4:43 PM (124.49.xxx.185)

    돈 안되서 판교는 쳐다도 안보고 있고요.

    안그래도 어제 새벽에 용인 구성지구.. 여쭤보는 글 올렸었답니다...

    남양주 진접도 보고 있고,,

    하남도 비싸다 그러고...
    구리도 보고 있고 그래요...
    구리는 서울과는 정말 가까운데,,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 4. 경기도민님.
    '12.3.8 4:45 PM (124.49.xxx.185)

    같은 아파트라면, 경기도 전혀 생각안하고,
    서울에서 살거지만,
    단독으로 갈려니,, 경기도로 나가야 하네요.
    근데 쉽지가 않아요...
    탈 서울 두렵기도 하고,
    단독생활,, 괜찮을지... 주변은 결국 다 아파트인데,,

    아..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제주도로 내려가고 싶다~~~

  • 5. 음...
    '12.3.8 4:50 PM (163.152.xxx.40)

    동탄 타운하우스 중에 푸르지오..
    요즘 남편이랑 둘이서 반한 곳이에요
    전세로 살아보고 싶어요

  • 6. 푸르지오 하임
    '12.3.8 5:07 PM (117.120.xxx.133)

    거기 전세물량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정말 이쁘죠...저도 침 좀 흘렸죠 ... 근데 그돈이면 서울서 살래요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요 ... 동탄 주민입니다.

  • 7. 파주
    '12.3.8 11:48 PM (124.48.xxx.230)

    제가 파주 살고 있어서 추천해 봐요. 교하신도시 살고 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 살기 괜찮네요.
    집값도 안비싼 편이고 서울 접근성도 좋아요. 저도 처음에 이곳에 왔을땐 어떻게 살까 걱정했는데
    나름 교육열도 높고 생활 수준도 괜찮은 편이에요.

  • 8. 수지
    '12.3.9 4:27 AM (58.227.xxx.88)

    수지 중에 용서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한 동네가 있어요. 신봉동 성복동 쪽중에..
    용서 고속도로 근처에 미분양 아파트가 꽤 있어요. 새 아파트이구요. 분양가 막 깍아주기도 하고..
    사는건 부담스러우시면 전세를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새 아파트는 평형이 좀 큰것부터 시작일테고
    신봉 자이 2차 1차 는 5년정도 된거 32평 2억초반대 전세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10 나꼼수, 김용민 만세 5 ㅇㅇ 2012/04/11 2,056
95909 제가 오래전부터 이번 선거함과 부재자투표함 걱정했었어요 14 정권교체 2012/04/11 2,012
95908 욕좀 해도 되나요? 15 BRBB 2012/04/11 1,702
95907 문재인님 확정된거죠? 8 .. 2012/04/11 1,683
95906 민간인이 찍은 강남을 투표함건이라네요... 6 살떨려.. 2012/04/11 2,090
95905 어때세요? joy 2012/04/11 479
95904 정말 앞으로가 큰일입니다 무지한 사람.. 2012/04/11 703
95903 조직적인 부정선거 냄새가 납니다. 15 로뎀나무 2012/04/11 2,389
95902 sbs에 강남을 개표중단 나왔네요 10 국민학생 2012/04/11 2,127
95901 sbs 강남을 얘기 나와요 1 어어어 2012/04/11 792
95900 스브스에서 나오네요. 강남을... 5 지켜보자 선.. 2012/04/11 1,070
95899 강남을 정동영은 그래도 대통령후보였습니다.. 2 .. 2012/04/11 1,378
95898 경기연합, 김용민, 무능한 리더쉽, 명분없는 야권연대.. 3 현실이다 2012/04/11 949
95897 스트레스받는 운동도 해야하는걸까요? 1 neibor.. 2012/04/11 777
95896 농어촌학교에 다니는 6학년입니다 3 숙이 2012/04/11 1,002
95895 친이계 2명만 1위래요 반면 친노계는 7명이 1위고 1 10명중에 2012/04/11 894
95894 선거 상황실 직통 전화번호 허탈 2012/04/11 607
95893 나꼼수! 4 히호후 2012/04/11 1,459
95892 해열제 용량 알려주세요!! 11 초등1 2012/04/11 4,084
95891 중2아들이하교시간에딴옷으로갈아입고학교에가네요 3 qq 2012/04/11 1,080
95890 강남을 사태를 지켜보니 5 멘붕 2012/04/11 1,556
95889 결코 좌절하지 않아요! 6 지나 2012/04/11 837
95888 해결할 일들이 많은데ㅠㅠ 5 ㅠㅠ 2012/04/11 781
95887 울 목아돼 끝까지 지켜보죠 3 시티홀의 미.. 2012/04/11 1,090
95886 지금 씨방새에서 강남을 무효표 24개로 12 강남을 2012/04/11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