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 서울 경기도 신도시 입성..좀 두렵네요..

탈서울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2-03-08 16:34:38

산좋고 물좋은 곳에 전원주택 지어놓고, 아무 욕심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은 꿈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본 일일테죠..

 

그런데, 먹고 살일이 막막하니.

그놈의 직장때문에,, 서울을 벗어날수 없고,

아침마다 출근길 대란을 겪다보니,

이왕이면, 강남 직장둔 분들은 강남에 살고 싶어 하는것 같아요.

 

저희도,, 서울중심지역은 너무 비싸서 못살고

외곽에 사는데, 그나마 전철들이 잘 되어 있고,

애들이 어리니 크게 중심가 나갈일은 별로 없고, 먹고 사는데는 동네에서 다 해결되니깐요..

신랑은 출퇴근길에 좀 단련되어 있어서 살기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커가니, 지금 사는 집은 좁고,,

넓혀 가기엔 비용부담이 되고, 나중에 아이들 교육 생각하면 머리가 더 복잡하고.. ㅎㅎ

 

추가대출받아서, 넓혀 가봤자,, 아이들 제대로 뛰고 놀지도 못할거고,,

 

전 차라리.. 신랑직장만 아니라면,,, 시골로 가서 주택지어 살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그럴수 없으니,

결국 우리가 살수 있는 곳은 경기도 주변 신도시네요.

 

서울에서 벗어날수도 없고, 그래도,, 서울은 떠나고 싶고,,

아파트 싫고, 단독에 살고 싶고..

 

그런데,, 막상 탈 서울을 생각하니,, 쉽지가 않네요.

전혀 모르는 동네라서 그런것도 있고,

결국엔 생활기반(직장)이 서울인데,,,  저희만 그런것이 아닐테고,,

아파트 밀집 지역들..  못해도 30~40%는 서울 출퇴근아닐까 싶고..

도로는 더 막힐테고,,

아.. 지도로 경기도들 꽉꽉 채운 아파트들 봐도,, 어지럽네요..

 

앗싸리.. 도시를 떠나 전원도 아니고,

 

결국은 생활기반은 서울인데,, 탈 서울.. 할려니. 이래저래 마음이 좀. 그래요..

 

경기도 주변, 단독 짓고 살만한 곳이 어디가 좋을까요.

 

IP : 124.49.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파란하로
    '12.3.8 4:40 PM (221.147.xxx.60)

    돈이 좀 되신다면... 판교.

    아니라면 용인쯤...

  • 2. 경기도민
    '12.3.8 4:41 PM (211.59.xxx.164)

    전 서울 가고 싶은데

  • 3. 용인어떤가요..
    '12.3.8 4:43 PM (124.49.xxx.185)

    돈 안되서 판교는 쳐다도 안보고 있고요.

    안그래도 어제 새벽에 용인 구성지구.. 여쭤보는 글 올렸었답니다...

    남양주 진접도 보고 있고,,

    하남도 비싸다 그러고...
    구리도 보고 있고 그래요...
    구리는 서울과는 정말 가까운데,,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 4. 경기도민님.
    '12.3.8 4:45 PM (124.49.xxx.185)

    같은 아파트라면, 경기도 전혀 생각안하고,
    서울에서 살거지만,
    단독으로 갈려니,, 경기도로 나가야 하네요.
    근데 쉽지가 않아요...
    탈 서울 두렵기도 하고,
    단독생활,, 괜찮을지... 주변은 결국 다 아파트인데,,

    아.. 그냥.. 아무생각안하고 제주도로 내려가고 싶다~~~

  • 5. 음...
    '12.3.8 4:50 PM (163.152.xxx.40)

    동탄 타운하우스 중에 푸르지오..
    요즘 남편이랑 둘이서 반한 곳이에요
    전세로 살아보고 싶어요

  • 6. 푸르지오 하임
    '12.3.8 5:07 PM (117.120.xxx.133)

    거기 전세물량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 정말 이쁘죠...저도 침 좀 흘렸죠 ... 근데 그돈이면 서울서 살래요 출퇴근이 너무 힘들어요 ... 동탄 주민입니다.

  • 7. 파주
    '12.3.8 11:48 PM (124.48.xxx.230)

    제가 파주 살고 있어서 추천해 봐요. 교하신도시 살고 있는데 아이들 키우면서 살기 괜찮네요.
    집값도 안비싼 편이고 서울 접근성도 좋아요. 저도 처음에 이곳에 왔을땐 어떻게 살까 걱정했는데
    나름 교육열도 높고 생활 수준도 괜찮은 편이에요.

  • 8. 수지
    '12.3.9 4:27 AM (58.227.xxx.88)

    수지 중에 용서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한 동네가 있어요. 신봉동 성복동 쪽중에..
    용서 고속도로 근처에 미분양 아파트가 꽤 있어요. 새 아파트이구요. 분양가 막 깍아주기도 하고..
    사는건 부담스러우시면 전세를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새 아파트는 평형이 좀 큰것부터 시작일테고
    신봉 자이 2차 1차 는 5년정도 된거 32평 2억초반대 전세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236 초4 여자아이 기타 배우는거 이른가요? 4 기타를 배워.. 2012/05/03 1,268
103235 이삿짐정리하는데 KBS영상실록 테이프가 한박스 있네요 1 어째야 2012/05/03 766
103234 얹혀 살아본 경험자 (시누이) 18 2012/05/03 8,038
103233 “모든 체육행사 4대강변서…” 국토부 공문 논란 세우실 2012/05/03 737
103232 [리셋KBS] 부산지부 파업60일 기록 2 사월의눈동자.. 2012/05/03 537
103231 일산사시는분들께 여쭤봐요~~~~ 3 오랜만에 2012/05/03 1,001
103230 요리왕비룡 군대요리 아세요? 빵 터져요~ 1 ... 2012/05/03 1,364
103229 토익시험 보신분들~~ 고사장변경이요 1 토익고민 2012/05/03 796
103228 주변에 한예종 다니는 학생 있는분~ 8 .. 2012/05/03 3,292
103227 김밥 질문이요~ 1 수련회 2012/05/03 726
103226 머리카락 같은 허상이 3 허상이 2012/05/03 857
103225 샌드위치재료중 햄이나 베이컨을 대신할 재료 17 뭘까요 2012/05/03 4,022
103224 여자대학생 과외샘에게 적당한 선물 6 질문 2012/05/03 1,318
103223 남편에게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 다 얘기하시나요? 27 속풀이 2012/05/03 4,378
103222 '전문직맘'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14 ㅎㅎ 2012/05/03 2,814
103221 어버이날, 선물 어떻게 하세요? 3 며느리 2012/05/03 1,208
103220 서울시, 파이시티 인허가 조급했던 이유가… 2 세우실 2012/05/03 952
103219 어울리는반찬 3 청국장 2012/05/03 932
103218 30개월 딸아이랑 가는 부산여행 코스 좀 추천해 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5/03 974
103217 분열 이후 공멸하게 생긴 통합진보당 safi 2012/05/03 484
103216 갑상선 질환 질문드려요 2 시어머님 2012/05/03 922
103215 작곡과꿈꾸는아이 도와줄방법구해요 8 고2맘 2012/05/03 1,670
103214 중간고사 성적때문에 속상하네요 3 2012/05/03 2,062
103213 일반사업자로서 취업을 하면.. 1 취업 2012/05/03 683
103212 싸웠으면 둘다 잘못인가요,? 17 공평 2012/05/03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