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들 중2..넘 힘들어요.

ㅠㅠ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2-03-08 15:48:28
중2 아들이 있어요.위로 고3누나가 있고요.
원래 고집센 녀석인데 이젠 뭐라고 말만하면 눈을 부라리네요.
말도 막하고..
아빠엄마한테 혼나면 뒤에서 뭐라뭐라..
문도 쾅닫고..
사춘기와 우울증이 함께 온것 같아요.
지금 게임도 금지상태여서
더 예민해져 있는것도 같구요.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할지..
그제부터 냉전인데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니 겁나네요.
불쌍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며칠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는게 낫겠죠?
너무 버릇없이 구는건 진짜 못보겠어요.
좋은 방법 있나요?
요즘들어 애 잘못키웠다는 생각이..
답답합니다.
상담소라도 가봐야할까요?
IP : 211.234.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작은기쁨
    '12.3.8 3:54 PM (27.1.xxx.177)

    누구라도 자식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아요
    잘못키우지 않으셨을 것 같아요
    그냥 아이는 아이의 몫을 하는 것 뿐이구요
    그래도 아빠가 혼내면 나중에 엄마는 슬쩍 편드는 척이라도 하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갑갑한 중1 아들이 있어 도움은 못드리고 공감만 합니다

  • 2. 중2..
    '12.3.8 3:56 PM (125.182.xxx.131)

    잘못 키우신게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자기도 어쩌지 못하는 뇌 속 물질 때문이라잖아요.

    그럴 땐 아이 감정은 수용해주되 행동은 지적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이 앞에서 움츠러들지 마세요.
    그게 저 나이 때는 배려해준다고 생각하기 보다 자기가 우위에 있다고 착각할 수 있대요.
    엄하되 수용..에효... 어렵습니다.
    힘내세요. 토닥토닥

  • 3. ~~~
    '12.3.8 3:57 PM (119.192.xxx.98)

    아이가 고집스러운 경우
    그건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지 않고
    윽박지르고 꾸짖기만 해서 그렇다네요.
    우아달에서 오은영씨가 한말이에요.

  • 4. ..
    '12.3.8 3:57 PM (115.41.xxx.10)

    거의 다 그러고 살아요. ㅠㅠㅠㅠㅠㅠ

  • 5. ...
    '12.3.8 4:00 PM (180.67.xxx.141)

    남자아이들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어줘야 완화되죠.

  • 6. 건강맘
    '12.3.26 2:20 PM (121.139.xxx.28)

    ㅎㅎ 작년에 제 아들 중2 누나 고3
    중1때부터 예민해 지더니 중2되면서 한풀 꺽이더군요
    그래도 지금도 ,..

    미워하면서도 일부러라도 많이 안아주세요
    이그 하면서 등짝을 후려치는것도 안고 했어요

    그랬더니 좋지않은일이 생기더라도 투덜 대면서도 대화가 아주 막히지는 않은것 같아요

    거의 다 그러고 살아요 ㅠㅠㅠ 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01 아기같다는 말 2 Rus 2012/04/07 2,268
93300 왜 한국 영화 여자배우는 연기잘하는 배우가없을까요? 10 ㅇㅇ 2012/04/07 2,637
93299 요즘 아이들 볼 만한 영화 없지요? 1 초등4학년 2012/04/07 682
93298 쭈꾸미 자체가 짠데 이거 잘못된걸까요? 6 ........ 2012/04/07 1,856
93297 한겨레21 독자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700
93296 맞죠.못생긴 사람들이 남의 외모가지고 말이 많죠. 2 ... 2012/04/07 1,033
93295 공무원인데 트위터로 정치인들한테 멘션 날려도 되죠 2 정치적의사개.. 2012/04/07 750
93294 조선족 싸이트가보니 반성이라는걸 모른다,,, 10 별달별 2012/04/07 2,367
93293 [분석] ‘김용민 막말’ 뻥튀기, 새누리에 득 안된다 6 투표 2012/04/07 1,175
93292 김어준총수때문에 엄청 웃었어요. 11 불굴 2012/04/07 3,359
93291 교회발언 - 최초 기사의 기자가 쓴 진실 5 참맛 2012/04/07 1,661
93290 사랑만 보고 결혼하신분 계세요? 6 ..... 2012/04/07 2,383
93289 <<수원사건을 보고>> 패스..알바좀비글 .. 아래 2012/04/07 554
93288 가톨릭 신자분들 도움 주세요 성물 구입에 관해.. 3 ?? 2012/04/07 1,590
93287 유명음식점은 꼭..이럴수 밖에 없나요? 30 하동관실망 .. 2012/04/07 9,052
93286 수원 사건을 보고 ... 2012/04/07 876
93285 근데 조선족들이 본래 경상도출신 14 ... 2012/04/07 2,786
93284 건축학개론..볼까요? 미련이 남아서.. 15 .... 2012/04/07 2,469
93283 안철수 원장은 밀당의 고수인 듯 18 야권180 2012/04/07 2,994
93282 이제 프레임은 나꼼수 vs 조선일보다! 4 참맛 2012/04/07 1,359
93281 수원도 경기도죠? 경기도지사 김문수, 왜숨어계시나? 4 119장난전.. 2012/04/07 831
93280 112보다 119 ? 4 발랄한기쁨 2012/04/07 1,275
93279 간만에 육성으로 웃었어요.. 2 봄바람 충만.. 2012/04/07 1,126
93278 외국인노동자들 관리, 치안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정치권에 압박을... 5 중지를모읍시.. 2012/04/07 758
93277 급!!하게 돈이필요한데 카드론받아서 한달안에 다갚으면 괜찮은가요.. 7 알려주세요 2012/04/07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