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건강도 안 좋고 마음도 분주하고... 요새 상황이 좀 안 좋은데
여보 내가 이러저러하다고 하는데도
별로 ㅇㅇㅇㅇ일단 낼 병원가 그런 식이어서 (침대 누워서 눈 감은채로)
아니 당신은 뭐냐고 내가 아픈거가 걱정이 안돼?? 막 그랬더니
아니 걱정되지 걱정돼 해요.
그래서 진짜 정색하고 내가, 너무 힘들고 아프고 기분도 안 좋고 어쩌고, 당신이 나한테 좀 다정하게 위로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못한게 뭐냐고 자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런게 아니라 누구야 힘들지 얼마나 힘들겠어 마음이 아프다 그런 식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기본 태도가 아놔 왜 이래? 왜 나한테 이래?? 이러니까 정말 말을 말지 싶어요.
그냥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겠거니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