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방학때 저희 애들이
집에서 손수 재료를 구해서 수제간식을 만들어 먹였어요
그러더니 어느 순간 사료를 거의 먹지 않아서
저도 저희 먹는대로 미역국을 살짝 물에 행궈 먹이고
소고기국도 행궈서 밥에 비벼 먹이고 했는데
너무 잘 먹길래 이젠 강아지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겨서
드디어 오늘 아침에는 카레에 비벼 주고 왔어요(감자,당근,고기만 젓가락으로 건져서)
출근해서 가만히 생각하보니
이러다 애를 잡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