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중력 없는 아이 바둑시키면 좋아질까요?

초등4학년 남자아이 조회수 : 3,295
작성일 : 2012-03-08 10:58:47

초등4학년인데도 갈수록 집중하는 시간이 적어져서 걱정입니다.

공부하나 보면 코파고 있고 공부하나 보면 딴 생각하고 있고...ㅜㅜㅜ

 

계속 혼내는것도 지치고 걱정입니다.

 

바둑이 집중하는데 도움 된다는데 그런지요?

 

동네에는 바둑학원도 안보이던데 ..

IP : 59.12.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바둑을
    '12.3.8 11:01 AM (1.251.xxx.58)

    좋아하나요???

    예를들어 님이 살이쪘는데 님 시어머니가
    얘가 살이 쪘구나..하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살빼는데 뭐가 좋아요? 했더니...수영이라고 했다.

    수영을 끊어서 다니라고 하면 좋을까요?

  • 2. ...
    '12.3.8 11:18 AM (183.98.xxx.10)

    학교 방과후교실에 바둑반이 있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으로 다들 보내니 반전체가 산만 그자체더군요. 선생님은 샌님타입이라 통제불능... 시키지마시길...

  • 3. 옆에서 같이
    '12.3.8 11:19 AM (119.67.xxx.56)

    엄마랑 같이 공부하시되, 20분 공부 10분 휴식 하는 식으로 일단 시작해봅니다.
    20분 동안은 딴짓 절대 안 되요. 화장실도 물도....공부 시작 전에 필기 도구 교재 완벽 준비시키고요.
    그렇게 매일 1시간씩 같이 공부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다가 좀 익숙해지면, 25분 공부 5분 휴식으로 공부시간은 늘리고 휴식시간은 줄이는거죠.
    잘 따라줄 경우 따뜻한 칭찬은 필수고요.

    둘째가 좀 산만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어느 정도 효과 있는것 같아서요.
    제가 지속적으로 끼고 공부시켰으면 더 좋았겠지만.

  • 4. ...
    '12.3.8 11:20 AM (110.13.xxx.156)

    바둑하고 있는데요 집중력은 타고 나는거지 길러 지는건 아니래요
    바둑이랑 집중력이랑은 아무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단지 좋아하면 집중하겠죠 뭘해도

  • 5. ㅎㅎ
    '12.3.8 11:23 AM (121.160.xxx.37)

    집중력이 없는아이 바둑시키면 ---> 싫어하겠죠
    엄마 맘은 다양한 방면으로 다 흥미있으면 좋겠으나 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잘하는 걸 북돋워주는 게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6. ..
    '12.3.8 11:33 AM (59.26.xxx.236)

    집중력이 있어야 바둑을 합니다.

  • 7. 동동
    '12.3.8 11:34 AM (112.148.xxx.164)

    위에 점세개님 말처럼 집중력은 타고나는 것이 맞는것 같아요..제가 초5,초3 아들 둘이 있는데요. 큰아이는 정말 집중력이 없어요.. 공부할때 보면 5분에 한번씩 물, 화장실, 연필깎이 등으로 왔다갔다..그래서 제가 보다못해 식탁으로 데려와 매일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요, 책사에 앉아서 책만 펴놓고 있으면 모하나요.. 머릿속에선 딴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말 속터져요.. 그래도 제가 붙어있으니 혼자할때 보다는 나은데 이게 버릇되면 나중에 혼자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어요..반면 작은 아이는 집중력이 너무 좋아요.. 어려서부터 레고, 그림그리기 할때보면 옆에서 누가 모라고 해도 모르더라구요.. 공부도 곧잘 하구요.. 어떤분은 운동을 하면 집중력이 길러진다고도 하는데 저희 큰아이 유치원부터, 수영, 축구 꾸준히 했어요. 제가 볼때는 그게 더 집중력을 없애는게 아닌가 싶어요.. 직득히 책상에 앉아있지를 못하네요..

  • 8. 영어강사
    '12.3.8 11:51 AM (125.188.xxx.87)

    집중력이 없는 학생들은 공부할 내용을 큰 소리로 읽게 하세요. 자기가 눈을 읽으면서 그걸 입으로 소리내면 집중하기 싫어도 집중할 수 밖에 없어요.그리고 모든 암기법중 소리 내어 읽기가 갑이랍니다.조선시대 서당에서 하늘천 따지 해가며 외우는 거 무식한 방법인 듯 보이지만 현대 뇌과학으로 밝혀낸 최고의 방법이라니...선조들을 우습게 여기는 거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 9. 초2지만
    '12.3.8 12:01 PM (211.212.xxx.89)

    집중력은 타고나는거 맞는거 같아요. 우리 아이가 돌 무렵부터 토마스 미니기차 갖고 줄 세워서 주차놀이 한두시간 하며 놀더니 유치원생때는 미니카들로 주차놀이 세네 시간 정도 줄 지어서 안방에서 자기방까지 조금씩 조금씩 줄줄이 움직이며 놀았거든요. 뭐든지 한번 갖고 놀면 세 시간은 후딱이였구요. 며칠전에는 오랜만에 몰펀을 꺼내더니 학교 갖다와서 하루종일 몰펀 갖고 뭔가를 만들더니 주말까지 만들었구요 종이로 뜯어 만드는 퍼즐 사줬더니 그것 역시 다른건 아무 것도 안하며 그것만 조립하며 하루종일(다 못하면 다음날까지) 그것만 만드는 성향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공부를 하게되면 한 시간은 쉬는 시간 없이 거뜬히 하구요 많이 할때는 두 시간까지도 하더라구요. 그러나 작년 1학년때 성적은(기말 한 번 봤는데) 간신히 평균이었네요.ㅎㅎ

  • 10. 초2지만
    '12.3.8 12:04 PM (211.212.xxx.89)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아이가 흥미없어 하는 바둑 같은거 시키기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거에 몰두하게 하는 게 더 집중력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참고로 전 아이가 뭔가에 빠져서 놀때는 아무런 터지도 안합니다. 공부할 것이 있어도 그래, 오늘 하루 공부 안했다고 큰일나냐, 맘껏 갖고 놀아라 하는 주의거든요. 대신에 담날은 무조건 해야할 것 부터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 11. ..
    '12.3.8 12:12 PM (115.41.xxx.10)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바둑을 배우면 바둑을 잘하게 됩니다.

  • 12. ....
    '12.3.8 12:31 PM (118.38.xxx.44)

    바둑자체가 집중력을 요구합니다. 바둑 잘 두려면 집중력이 낮아서는 불가능하고요.
    바둑을 배워서 집중력이 좋아지는게 아니라,
    바둑을 배우다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면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소용없고요. 바둑기사들중 어릴때 부모가 집중력 좋아지라고 학원보내서
    프로가 된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그런 경우는 바둑을 배우다 어느순간 바둑에 빠져든 경우에요.
    승부욕이 강하다면 한번 시켜볼 만 한거 같아요.
    집중력이 없어도 승부욕이 강하면 배우면서 빠져들게 될 수도 있거든요.

  • 13. ....
    '12.3.8 12:38 PM (118.38.xxx.44)

    제 경우는 집중력은 좋은 편이었지만, 바둑엔 흥미를 못느낀 케이스에요.
    초등2학년때 배우다 재미없어서 그만뒀어요. 그
    그런데 남들 바둑두는건 재밌게 보고, 즐기니 나름 괜찮아요.

  • 14. 집중력
    '12.3.8 1:12 PM (119.67.xxx.56)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것에 몰입하는 것이 집중력이지요.

    다른 활동을 통해 주의집중 훈련을 해서
    학습에서도 그 효과가 이어지는가.....
    효과가 없다고 알고 있어요.
    공부에 대한 집중력은 공부에서 키워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 15. 아름드리어깨
    '12.3.8 6:47 PM (121.136.xxx.70)

    제 조카도 산만한데 바둑 보냈더니 좋아하더라구요. 바둑할때 집중력 보입니다. 공부할땐?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03 투표시 주의사항 8 참맛 2012/04/10 1,975
93102 아기가 잠을 못자서 너무힘이 드네요..새벽네시에 울고있어요ㅠ 15 ㅠㅜ 2012/04/10 2,347
93101 -주기자 제1장- 주옥같은 명대사모음 3 참맛 2012/04/10 2,039
93100 중국여행 갑니다.. 한국 담배 면세로 사는 법좀 알려주세요.. 1 ... 2012/04/10 1,846
93099 건반 악기 아시는 분들 조언 좀 기다릴께요. 건반 2012/04/10 564
93098 치과에 항의하러 가려는데 진상인가요? 6 쿄로로 2012/04/10 2,974
93097 '넝쿨당'보고 데굴데굴 구르도록 웃었네요. 2 너는나의노후.. 2012/04/10 1,898
93096 젊은이 해외 일자리 ? 흥 2 김종훈 뭐니.. 2012/04/10 810
93095 나꼽살 호외 1 2 투표하자 2012/04/10 1,142
93094 안쓰런 울엄마 2 그냥 2012/04/10 942
93093 이 빠지는 꿈 7 찝찝 2012/04/10 1,391
93092 이번 선거의 특이사항.. 2 .. 2012/04/10 670
93091 내일이면 이 자스민 국회의원 되는건가요?! 6 파퀴아오 2012/04/10 2,190
93090 조국교수가 작년에 fta찬성한걸로 아는데 내가 잘못아는 겁니까 1 .. 2012/04/10 832
93089 투표마감시간 6시 다시한번 강조!!! (냉무) 2 푸르르 2012/04/10 457
93088 홍세화 ...엔딩크레딧에 오를 당신의 이름을 기다립니다 2 나거티브 2012/04/10 771
93087 우리 동네는 요~ 1 같은색이 싸.. 2012/04/10 420
93086 옥탑방왕세자 궁금해 1 친딸 2012/04/10 1,772
93085 건강보험료 '이건희 8천원, MB 2만원' ...나는 16만8천.. 12 투표 2012/04/10 2,959
93084 며칠 전 야채 끓인물 먹고 살빼는 글보고 따라했다가 13 머리아파 2012/04/10 6,789
93083 조선족과 외노자를 위한 나라 ㅠ 5 안산무서 2012/04/10 840
93082 남편이 변했어요,,,(갑자기 변하면 안돼는데.. 8 .. 2012/04/10 2,846
93081 떡이 너무 먹고 싶어요~ 9 떡순이 2012/04/10 1,703
93080 펌]김종훈, 괜히 정동영 아들 건드렸다 '셀프 빅엿' 자폭!! .. 17 녹차맛~ 2012/04/10 3,756
93079 왜 새머리당은 투표독려 안하네요(투표율 높으면 불리해서 그런가?.. 3 .. 2012/04/10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