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랑방, 한섬 얘기가 나와서..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2-03-08 10:41:03

한섬 옷은 좀 비싸지만 탄탄한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현대홈쇼핑에 매각되어서 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14691.html

 

마찬가지로 놀부보쌈으로 유명한 놀부도.. 모건스탠리에 매각되었더라구요.. 여기는 지분투자 형식이라고는 해도.. 대부분이 다 모건스탠리가 사들인듯..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721812

 

그냥.. 둘다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중소기업의 exit 플랜은 대기업 매각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IP : 203.248.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가 아까워요
    '12.3.8 10:45 AM (220.72.xxx.65)

    한섬도 지 살길 찾은거죠 머

    한참 정점을 찍었지만 밀려드는 외국 글로벌 저가 브랜드(자라나 H&M등)혹은 명품 수입라인에도
    이리저리 치이다 여성브랜드로 앞으로 혼자 살아남을 미래가치가 약하다고 판단한거겠죠머

    그리고 대기업이 치밀하게 들이대고 있는데 안넘어갈수가 없죠

    문제는 이후 대중들에게 어떤식으로 수요공급가에 맞춘 가격대를 내놓고 장사를 할것인가인데
    한섬이 그동안 해왔던 뻔한 디자인으로 계속 고가의 금액을 받을것인가
    판매가에 대한 해부 치열하게 해볼겁니다

    승산이 없다고 생각되면 거품 빠지겠죠
    근데 이미 체감적으로 거품은 빠져야한다고 다들 인식하고 있어서 현대홈쇼핑에서 대표적으로
    온라인 상품으로 키울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가가야 살아남습니다
    글로벌 패션브랜드들이 살아남는길을 따라가는거죠

  • 2. Kk
    '12.3.8 10:46 AM (211.246.xxx.102)

    아마 중소기업 오너가 더 원했을거에요 놀부는 그 음식점체인으로 유명하신 남자분 전처가 가져가시지않았나요?

  • 3. 한때 주주
    '12.3.8 10:56 AM (119.197.xxx.71)

    얼마전에 매도 했습니다만 한섬으로 상당한 수익을 냈었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회사입니다.
    롯데에 인수되길 바랬었는데 그랬다면 주가는 훨훨 날았을텐데 말이죠.
    솔직히 현대홈쇼핑에 인수된건 의외였고 어렵게 쌓아온 기업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있지 않을까
    안타깝기도 합니다. 디자이너수가 국내 최대라고 합니다. 오너가 그만큼 정성들여 가꿔온 회사인데
    후계문제로 시장에 매물로 나왔을때 직원들도 많이 힘들어했던걸로 압니다.
    지켜보고있습니다. 조만간 어떠 카드를 내놓겠지요

  • 4. 한때 주주
    '12.3.8 10:57 AM (119.197.xxx.71)

    자녀들이 가업 승계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 5.
    '12.3.8 11:09 AM (211.219.xxx.62)

    씁쓸할 게 뭐가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

  • 6. 흠~
    '12.3.8 11:22 AM (183.107.xxx.162)

    그 많은 디자이너가 하는 일이 외국 유명 브랜드 카피?

  • 7. ^^
    '12.3.8 2:19 PM (220.117.xxx.140)

    흠~님 저도 디자이너들이 해외가끔 나가는게 카피하러 간다는 말을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87 오리발할매 요건 오른발낼겨, 왼발 낼겨? 2 참맛 2012/04/09 588
93886 [펌글, 너무나 대단한 투표체험기] 40시간걸려서 투표....... 3 따뜻하기 2012/04/09 1,546
93885 류시원이혼 24 냠냠 2012/04/09 26,049
93884 한국 여성 토막살인 조선족... 시신 280조각 비닐봉지 14개.. 7 .... 2012/04/09 4,647
93883 제가 투표를 하는 매우 현실적인 이유 2 투표 2012/04/09 671
93882 효도도 적당히 해야 하는걸까요 ..? 2 데스크 2012/04/09 1,308
93881 네이버 뉴스 괜히 봐가지고 잠 다잤어요...ㅠㅠ 1 괴롭네요. 2012/04/09 1,839
93880 받아들이기 힘든 아들의 말 11 초3맘 2012/04/09 3,081
93879 초딩이 호주에서 한달간 뭘할까요? 2 남매엄마 2012/04/09 865
93878 한명숙 대표 혹시 새누리당 알바? 6 ㅋㅋ 2012/04/09 951
93877 솔직히 부재자 투표.. 신뢰하세요? 1 흠... 2012/04/09 858
93876 김현숙씨가 그렇게 돈을 많이 버나요? 12 ... 2012/04/09 11,806
93875 missin' , kissin' 무슨뜻인가요? 6 가사 2012/04/09 2,269
93874 저 같은 경우 장뇌산삼을 먹어도 될까요? 2 ***** 2012/04/09 817
93873 로스용 등심 많아요ㅠ 어떻게 처리할까요? 3 2012/04/09 970
93872 누굴뽑아야할까요? 4 모르겠어요 2012/04/09 744
93871 이젠 국민 생명마저 버린 부패·무능·정치 경찰 샬랄라 2012/04/09 572
93870 피검사결과가 영어로 나와서 3 몰라서 2012/04/09 2,198
93869 투표율 60% 달성하고 갈비와 냉면 먹자!! (냉면 인증샷). 11 카루소 2012/04/09 2,200
93868 슬옹이 넘 잘생기지 않았어요? 18 아웅 2012/04/09 2,531
93867 윤미래씨 너~무 노래 잘부르네요. 나가수 2에 나왔으면 10 시간이흐른뒤.. 2012/04/09 1,878
93866 입원할 때 준비물 질문드려요(신촌 세브란스) 8 .. 2012/04/09 10,906
93865 Acn 이 뭔지요 1 .... 2012/04/09 724
93864 수원 희생자 분의 목소리가 공개 됐었나요? 10 의아 2012/04/09 2,012
93863 인터넷 카페서 처음본 동생이 자꾸 성형수술 했냐고 물어봐요 ㅡㅡ.. 12 궁금 2012/04/09 2,555